이별이 없는 만남은 없습니다.인생은 너와 나의 만남인 동시에 너와 나의 헤어짐입니다.이별 없는 인생이 없고 이별이 없는 만남은 없습니다.살아 있는 자에게는 반드시 죽음이 오고만나는 자는 반드시 헤어져야 합니다.우리는 이 세상에서 영원히 사는 것이 아닙니다.떠난다는 것은 슬픈 일입니다.정든 가족, 정든 친구, 정든 고향, 정든 물건과영원히 떠난다는 것은 참으로 괴롭고 슬픈 일입니다.우리는 살아가는 동시에 죽어가는 것입니다.죽음은 인간실존의 한계상황입니다. 피하려야 피할 수 없고 벗어나려야 벗어날 수 없는운명적 상황이요 절대적인 상황입니다.그래서 누구나 죽음 앞에 서면 숙연해지고 진지해 집니다.우리는 이 세상을언제고 떠날 준비를 하면서 살아야 합니다.언제 죽더라도 태연자약하게 죽을 수 있는마음의 준비는 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