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8 12

내 곁에 있어주 - 이수미

내 곁에 있어주 - 이수미 나는네가 좋아서 순한 양이되었지 풀밭같은 너의 가슴에 내마음은 뛰어놀았지 내곁에 있어주 내곁에 있어주 할말은 모두 이것뿐이야 내곁에 있어주 내곁에 있어주 내 너를 위하여 웃음을 보이잖니 손목을 잡으며 슬픔을 감추며 내곁에 있어주*나는네가 좋아서 순한 양이되었지 풀밭같은 너의 가슴에 내마음은 뛰어놀았지 내곁에 있어주 내곁에 있어주 할말은 모두 이것뿐이야 내곁에 있어주 내곁에 있어주 내 너를 위하여 웃음을 보이잖니 손목을 잡으며 슬픔을 감추며 내곁에 있어주.

사랑의 의지 - 이수미

사랑의 의지 - 이수미그대 나 버린다 해도 나 외롭지 않아요그대 가버린다 해도 나 무섭지 않아요나는 알고 있답니다당신의 온 마음 차지하기에나의 마음 너무 적다는 것그대 나 싫다고 해도 나 화내지 않아요그대 나 원망해도 나 서럽지 않아요나는 알고 있답니다당신의 온 마음 차지하기에나의 마음 너무 적다는 것그대 나 버린다 해도 나 외롭지 않아요그대 가버린다 해도 나 무섭지 않아요

성은 김이요 - 문희옥

성은 김이요 - 문희옥 성은 김이요 이름은 디에스 알파벳 약자로 디에스이지요지금쯤 그누구를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있을까봐차마 그이름은 밝힐수가없어요 내 영혼까지사랑하고 간사람 내전부를 사랑하고간사람 잊을수가없어요 잊을 수가없어요 찾을수도 없었어요그러나 꼭한번은 만나야할사람 성은 김 이름은 디에스 성은 김이요 이름은 디에스 알파벳 약자로 디에스이지요지금쯤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을까봐차마 그이름음 밝힐수가없어요 내 모든것을사랑하고 간사람 내전부를 사랑하고 간사람 잊을수가없어요 잊을 수가없어요 지울수도 없었어요그러나 꼭한번은 만나야 할사람 성은 김 이름은 디에스

강남 멋쟁이 - 문희옥

강남 멋쟁이 - 문희옥 네온이 꽃피는 강남의 밤거리장미 한송이 손에 들고서노래하는 강남 멋쟁이제 아무리 잘난 사람도어쩌다 두눈길이 마주칠때면느끼는 감정 참을 수 없어여보세요 한번만 만나 주세요하면서 미소를 받는 강남 멋쟁이 사랑이 꽃피는 강남의 밤거리사랑 가득히 한몸에 안고노래하는 강남 멋쟁이제아무리 잘난 사람도어쩌다 스리살짝 미소만 주면황홀한 기분 감출수 없어여보세요 시간좀 줄 수 있나요하면서 미소를 받는 강남 멋쟁이 네온이 꽃피는 강남의 밤거리장미 한송이 손에 들고서노래하는 강남 멋쟁이제 아무리 잘난 사람도어쩌다 두눈길이 마주칠때면느끼는 감정 참을 수 없어 여보세요 한번만 만나 주세요하면서 미소를 받는 강남 멋쟁이

못잊겠어요 - 김수희

못잊겠어요 - 김수희가로등도 졸고 있는 비오는 골목길에두 손을 마주 잡고헤어지기가 아쉬워서 애태우던 그 밤들이지금도 생각난다 자꾸만 생각난다그 시절 그리워진다아~~ 지금은 남이지만 아직도 나는 못잊어​사람없는 찻집에서 사랑노래 들어가며두 눈을 마주 보고푸른 꿈들을 그려 보았던 행복하던 그 날들이지금도 생각난다 자꾸만 생각난다그 시절 그리워진다아~~ 지금은 남이지만 아직도 나는 못잊어

영암아리랑 - 하춘화

영암아리랑 - 하춘화달이뜬다 달이 뜬다둥근둥근 달이 뜬다월출산 천황봉에보름달이 뜬다아리랑 동동 스리랑 동동에헤야 데헤야 어사와 데헤야달을 보는 아리랑님 보는 아리랑풍년이 온다 풍년이 온다지화자자 좋구나서강 목에 뜰에 풍년이 온다아리랑 동동 스리랑 동동에헤야 데헤야 어사와 데헤야달을 보는 아리랑님보는 아리랑흥타령 부네 흥타령 불어목화짐 지고 흥타령 부네영치도령 목화짐은장강에 저리 가네아리랑 동동 스리랑 동동에헤야 데헤야 어사와 데헤야달을 보는 아리랑님 보는 아리랑

알고 계세요 - 하춘화

알고 계세요 - 하춘화알고 계세요 당신만 사랑한다고 누구에게도 말하지 마세요 당신만 알고 계세요 세월이 변한다해고 변치마세요 그누가 뭐라해도 변치말아요한평생 사랑한다고 당신만 알고계세요알고계세요 당신만 사랑한다고 누구에게도 모른척하세요 당신만 알고계세요 꽃잎이 시든다고 가지마세요 가을의 철새처럼 가지말아요한평생 사랑한다고 당신만 알고계세요

알고 계세요 - 이민숙

알고 계세요 - 이민숙알고 계세요 당신만 사랑한다고 누구에게도 말하지 마세요 당신만 알고 계세요 세월이 변한다해고 변치마세요 그누가 뭐라해도 변치말아요한평생 사랑한다고 당신만 알고계세요알고계세요 당신만 사랑한다고 누구에게도 모른척하세요 당신만 알고계세요 꽃잎이 시든다고 가지마세요 가을의 철새처럼 가지말아요한평생 사랑한다고 당신만 알고계세요

우중의 여인 - 오기택

우중의 여인 - 오기택장대같이 쏟~아지는 밤비를 헤~치고나의창문을 두드리~며 흐느끼는 여인~아만나지 말자고 맹세한말 잊었는가그대로 울지말고 돌~아~가 다오그대로 돌아가다오 깨무는 그~입술을보이지를 말~고~서 비바람이 휘~ 몰아쳐 전등도 꺼~진~ 밤못난인생을 저주하~며 흐느끼는 여인~아행복을 빌자고 맹세한말 잊었는가말없이 울지말고 돌아~ 가다오말없이 돌아가다오 사나이 이가~슴~을울리지를 말~고~서 쏟아지든 장~대비도 천둥도 잠든밤어둠속에서 울고있는 나의사랑 여~인아사랑의 상처는 가슴속에 새기면서뒤돌아 보지말고 돌아가다오말없이 돌~아가다오 사나이 이가슴을울리지~를 말고서아침길을 걸어가보자.

충청도 아줌마 - 배연정

충청도 아줌마 - 배연정와도그만 가도그만 방랑에 길은먼데충청도 아줌마가 한사코 길을막네주안상 하나놓고 마주앉은 사람아술이나 따르면서 따르면서 내설음내설음을 엮어나 보자 서울이고 부산이고 갈곳은 있지만은구수한 사투리가 너무나 정답구나눈물을 흘리면서 밤을새운 사람아과거를 털어놓고 털어놓고 새로운아침길을 걸어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