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3 15

이 세상에 거울이 없다면 모두 자기 얼굴이 최고 잘났다고 생각할 것이다

거울과 반성이 세상에 거울이 없다면모두 자기 얼굴이 잘났다고 생각할 것이다어떤 얼굴이 나보다 예쁘고어떤 얼굴이 나보다 미운지 모르니까..사람들의 삶에 반성이 없다면모두 자기 삶이 바르다고 생각할 것이다.어떤 삶이 옳은 삶이고어떤 삶이 그른 삶인지 모르니까..-옮겨온 글-미운정 고운정 - 나미

지혜로운 삶 2024.07.03

빈 깡통은 흔들어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

속이 가득 찬 깡통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빈 깡통은 흔들어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속이 가득 찬 깡통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소리나는 깡통은 바로속에 무엇이 조금 들어 있는 깡통이다.사람도 마찬가지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도, 많이 아는사람도 아무말을 하지 않는다.무엇을 조금 아는 사람이 항상 시끄럽게 말을 한다.-옮겨온 글-홍콩의 왼손잡이 - 김용임

지혜로운 삶 2024.07.03

친하고 가깝다는 이유로 당사자에게 말을 옮기는 것은 바보 같은 짓 이다.

비난을 옮겨지는 입술이 되지마라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고,성격이 다르며표현 방법도 다릅니다.가끔은 마음과 다른 말도 하고,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누군가를 평가하거나 비판하고비난하는 일은 흔한 일입니다.그러다 보면 그 자리에 없는 사람을흉보기 쉬운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친하고 가깝다는 이유로당사자에게 말을 옮기는 것은바보 같은 짓 입니다.더구나 그 비난이다른 사람이 한 이야기였어도그의 귀에 들리는 것은 내 목소리 입니다.바위에 새겨진 글씨는 부서지면 사라지지만,마음을 다치게 하는 말은 영원히 맺힙니다.세상일을 다 알 필요도 없고,때로는 모르고 지나치는 것이 더 좋을 때도 있습니다.나쁜 소식을 옮기는 입술이 되지 말고,미소를 품은 입술이 되십시오.-옮겨온 글-엄마 엄마 돌아와요 - 오은주

지혜로운 삶 2024.07.03

자기의 겉모습을 보려면 반드시 거울 앞에 서야한다.

거울은 정말로 정직합니다.있는 그대로의 모습을있는 그대로 거울 속에 비춰줍니다.자기 얼굴에 검정이 묻지 않았다고 완강히 고집하는 사람도 거울 앞에 서게 되면 그 모습은 일목요연합니다.그러므로 사람들은 그때서야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게 되고 그것을 바로 고치게 되는 것입니다.이와 같이 겉모습은 거울로 잡을 수가 있지만, 마음속의 잘못까지는 비춰내지 못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신의 잘못된 생각을 자각하기가 매우 어려운 것입니다.마음의 거울이 없기 때문입니다.그런데 구하는 마음이 겸손하기만 하다면 마음의 거울은 아무 데나 있습니다.주위에 있는 모든 물건, 자신과 접하는 모든 사람, 이 모두가 자신을 바춰주는 마음의 거울이 되는 것입니다.모든 물건이 각자의 마음을 비춰주고 모든 사람이 각자의 마음과 연결되어 있..

지혜로운 삶 2024.07.03

인생은 흐르는 강물과 같아서 주어진 길을 따라 한없이 흘러 내려갑니다.

흘러가는게 우리네 인생이다.원치 않았으나 우리는 여기에 왔고예약하지 않았으나 우리는 여기를 떠나 갑니다.우리네 인생은 흐르는 강물과 같아서숨 죽여 흐르다가도 모난돌과 낭떠러지를 만나면 깊은 신음을 토해 내기도 하고주어진 길을 따라 한없이 흘러 내려가기도 합니다.한 번 떠난 물은 다시 거슬러 오르지 못 하듯이한 번 떠난 시간은 되돌아 오지 않습니다.우리의 인생은 영겁 속에 비추어 볼때 찰나에 불과합니다.이렇듯 금방 왔다 금방 사라지는 삶 속에서그 무엇으로 얼마나 채워지고 만족해야비로소 나 아닌 타인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고 먼저 배려하며 베품의 미덕을 깨우칠련지!매사에 시기심과 질투심의 사리사욕에 사로잡혀욕심의 노예로 살면서도 겉으로는 아닌 척 하며 이중적인 생각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지는 아닌지?..

지혜로운 삶 2024.07.03

쌍고동 우는항구 - 조미미

쌍고동 우는항구 - 조미미쌍고동 울어 대면 갈매기도 울었다네마도로스 사랑이란 이별도 많드란다파이프 입에 물고 잘있거라 손짓하던정든님도 울었다네 갈매기도 울었다네뱃머리에 뿌려놓은 눈물자욱 얼룩졌네마도로스 뜬사랑에 눈물도 많트란다찾아올 그날까지 잘있거라 손짓하던정든님도 울었다네 갈매기도 울었다네

서울의 거리 - 조미미

서울의 거리 - 조미미서울의 거리는 명랑한 거리 명동의 네온불이 반짝거려요 아가씨 치마자락 봄바람에 날리며 그 찻집 저 멀리서 손풍금 소리가 들려와요 열 아홉살 아가씨가 세종로 거리를 달려가요 서울의 거리는 명랑한 거리 이 골목 저 골목은 재즈 멜로디 고요한 밤거리에 조각달이 비치는 아파트 위층에서 사랑의 노래가 들려와요 열 일곱살 아가씨는 오늘도 거리를 거닐어요

선생님 - 조미미

선생님 - 조미미꿈많은 내가슴에 봄은왔는데 봄은왔는데알고도 모르는체 알면서도 돌아선 선생님 선생님아~사랑한다 고백하고 싶어도여자로 태어나서 죄가될까봐안녕 안녕 선생님 멀리떠나 가렵니다. 부풀은 이가슴에 꽃은피는데 꽃은피는데보고도 모르는체 모르는체 돌아선 선생님 선생님아~님이라고 불러보고 싶어도여자의 마음으로 죄가될까봐안녕 안녕 선생님 이발길을 돌립니다.

울릉도 트위스트 - 이 씨스터즈

울릉도 트위스트 - 이 씨스터즈울렁울렁 울렁대는 가슴 안고연락선을 타고 가면 울릉도라뱃머리도 신이 나서 트위스트아름다운 울릉도붉게 피어나는 동백 꽃잎처럼 아가씨들 예쁘고둘이 먹다가 하나 죽어도 모르는 호박엿울렁울렁 울렁대는 처녀 가슴오징어가 풍년이면 시집 가요육지 손님 어서 와요 트위스트나를 데려가세요

고목나무 - 장욱조

고목나무 - 장욱조저 산 마루 깊은 밤 산 새들도 잠들고우뚝 선 고목이 달빛 아래 외롭네옛 사랑 간 곳 없다 올 리도 없지 만은만날 날 기다리며 오늘이 또 간다가고 또 가면 기다린 그날이오늘일 것 같구나 저 산 마루 깊은 밤 산 새들도 잠들고우뚝 선 고목이 달빛 아래 외롭네옛 사랑 간 곳 없다 올 리도 없지 만은만날 날 기다리며 오늘이 또 간다가고 또 가면 기다린 그날이오늘일 것 같구나 저 산 마루 깊은 밤 산 새들도 잠들고우뚝 선 고목이 달빛 아래 외롭네

대머리 총각 - 김상희

대머리 총각 - 김상희여덟시 통근길에 대머리 총각오늘도 만나려나 떨리는 마음시원한 대머리에 나이가 들어행여나 장가갔나 근심하였죠여덟시 통근길에 대머리 총각 무심코 그를 따라 타고 본 전차오가는 눈총속에 싹트는 사랑빨갛게 젖은 얼굴 부끄러움에처녀 맘 아는듯이 답하는 미소여덟시 통근길에 대머리 총각내일도 만나려나 기다려지네내일도 만나려나 기다려지네

1943년 3월 4일생 - 이용복

1943년 3월 4일생 - 이용복바람이 휘몰던 어느날 밤 그 어느날 밤에떨어진 꽃잎처럼 나는 태어났다네내 눈에 보이던 아름다운 세상 잊을 수가 없어가엾은 어머니 왜 나를 낳셨나요봄 여름 가을이 또 겨울이 수없이 지나도뒹구는 낙엽처럼 나는 외로웠다네모두를 정답게 어울릴 때도 내 친구는 없어그림자 밟으며 남몰래 울었다네단 한 번 사랑한 그녀마저 내 곁을 떠난 뒤흐르는 구름처럼 나는 갈 곳 없었다네그리운 사람아 지금은 나만 홀로 두고서어디로 어디로 멀리 사라졌나바람이 휘몰던 어느날 밤 그 어느날 밤에떨어진 꽃잎처럼 나는 태어났다네내 눈에 보이던 아름다운 세상 잊을 수가 없어가엾은 어머니 왜 나를 낳셨나요봄 여름 가을이 또 겨울이 수없이 지나고뒹구는 낙엽처럼 나는 외로웠다네그리운 사람아 지금은 나만 홀로 두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