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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벌써 - 김창완

아니벌써 / 김창완아니 벌써 해가 솟았나창문 밖이 환하게 밝았나가벼운 아침 발걸음모두 함께 콧노래 부르며밝은 날을 기다리는 부푼 마음가슴에 가득 이리저리 지나치는정다운 눈길 거리에 찼네 아니 벌써 밤이 깊었나정말 시간 가는줄 몰랐네해 저문 거릴 비추는 가로등하얗게 피었네밝은 날을 기다리는 부푼 마음가슴에 가득 이리저리 지나치는정다운 눈길 거리에 찼네아~~~ 여자이기에 잡을 수 없어요

수줍은 첫사랑 - 이영숙

수줍은 첫사랑 / 이영숙별빛이 빛나는밤 속삭여 봐요 속삭여 보세요내생전 처음하는 사랑인데 왜이리 설레일까요진정코 진정코 당신을 좋아해도아~~아 나는 몰라 나는 몰라요이마음 부끄러워요 은하수 흐르는밤 걸어가봐요 둘이서 걸어가봐요내생전 처음하는 사랑인데 얼굴이 달아 올라요진정코 진정코 당신을 좋아해도아~~아 나는 몰라 나는 몰라요수줍어 두근 거려요

꿈 속에서 - 최안순

꿈 속에서 / 최안순꿈속에서 그려보는 그때 그 시절꽃이 피고 새가 우는 조용한 길을너와 내가 손잡고 거닐었었지다정했던 너와 나의 먼 훗날의 꿈눈감으면 떠오르는 그때 그 사람그 시절이 그리워서 찾아온 이 길너와 내가 손잡고 거닐었었지다정했던 너와 나의 먼 훗날의 꿈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너와 내가 손잡고 거닐었었지다정했던 너와 나의 먼 훗날의 꿈

한 번쯤 - 송창식

한 번쯤 / 송창식한번쯤 말을 걸겠지언제쯤일까 언제쯤일까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붙여오겠지 시간은 자꾸 가는데 집에는 다와가는데 왜 이렇게 망설일까 나는 기다리는데뒤돌아보고 싶지만 손짓도 하고 싶지만 조금만 더 조금만 더 기다려 봐야지 ​한번쯤 돌아서겠지 언제쯤일까 언제쯤일까 겁먹은 얼굴로 뒤를 돌아보겠지 시간은 자꾸 가는데 집에는 다 왔을텐데 왜 이렇게 앞만보며 나의 애를 태우나 말 한번 붙여봤으면 손 한번 잡아 봤으면 조금만 더 조금만 더 기다려 봐야지

찻집의 고독 - 큰별자매

찻집의 고독 / 큰별자매그 다방에 들어설 때에내 가슴은 뛰고 있었지기다리는 그 순간만은꿈결처럼 감미로웠다약속 시간 흘러갔어도그 사람은 보이지 않고싸늘하게 식은 찻잔에슬픔처럼 어리는 고독아 ~ 사랑이란 이렇게도애가 타도록 괴로운 것이라서잊으려 해도 잊을 수 없어가슴 조이며 기다려요루루루루 루루루루루 루루루루 루루루루루루루루루 루루루루루 루루루루 루루루루루​아 ~ 사랑이란 이렇게도애가 타도록 괴로운 것이라서잊으려 해도 잊을 수 없어가슴 조이며 기다려요루루루루 루루루루루 ~~~

까투리 타령 - 김세레나

까투리 타령 / 김세레나까투리~ 까투리~ 까투리 까투리투리 까투리후여! 후여 까투리 까투리 까투리 까투리까투리 사냥을 나간다 전라도라 지리산으로 꿩사냥을 나간다지리산을 넘어 무등산을 지나나주 금성산 당도하니까투리 한 마리 푸드덩하니매방울이 떨렁 후여 후여 어허 까투리 사냥을 나간다 충청도라 계룡산으로 꿩사냥을 나간다충청도로 올라 계룡산을 넘어충청도 가야산을 당도하니까투리 한 마리 푸드덩하니매방울이 떨렁 후여 후여 어허 까투리 사냥을 나간다 경기도라 삼각산으로 꿩사냥을 나간다경기도로 올라 삼각산을 넘어광주산성을 당도하니까투리 한 마리 푸드덩하니매방울이 떨렁 후여 후여 어허 까투리 사냥을 나간다

까투리 사냥 - 비둘기씨스터즈

까투리 사냥 / 비둘기씨스터즈까투리~ 까투리~ 까투리 까투리투리 까투리후여! 후여 까투리 까투리 까투리 까투리까투리 사냥을 나간다 전라도라 지리산으로 꿩사냥을 나간다지리산을 넘어 무등산을 지나나주 금성산 당도하니까투리 한 마리 푸드덩하니매방울이 떨렁 후여 후여 어허 까투리 사냥을 나간다 충청도라 계룡산으로 꿩사냥을 나간다충청도로 올라 계룡산을 넘어충청도 가야산을 당도하니까투리 한 마리 푸드덩하니매방울이 떨렁 후여 후여 어허 까투리 사냥을 나간다 경기도라 삼각산으로 꿩사냥을 나간다경기도로 올라 삼각산을 넘어광주산성을 당도하니까투리 한 마리 푸드덩하니매방울이 떨렁 후여 후여 어허 까투리 사냥을 나간다

거리 - 배성

거리 / 배성여기는 사랑의 거리 여기는 연인의 거리추억을 담았던 그대와 내 모습만날 수 없네 만날 수 없네 그리운 사람이마음이 변해서 그때 그 시절찾아온 이 거리에 비만 내리네 여기는 사랑의 거리 여기는 연인의 거리추억을 담았던 그대와 내 모습만날 수 없네 만날 수 없네 그리운 사람이마음이 변해서 그때 그 시절찾아온 이 거리에 비만 내리네.

비내리는 삼천포 - 은방울자매

비내리는 삼천포 / 은방울자매배 떠난 밤부두에 비 내리는 삼천포가신 님 그리워서 나 여기 서있나갈매기 노래마저 내 가슴을 치는데어느 때 돌아오실 님인 줄도 모르고꽃다발 선물 주던 내 모양이 섧구나 님 없는 밤부두에 비 내리는 삼천포파도를 벗 삼아서 나 여기 서있나등댓불 졸고 있는 수평선 저 멀리어느 때 돌아오실 님인 줄도 모르고한없이 기다리는 내 모양이 섧구나

마도로스 아홉살 - 오은주

마도로스 아홉살 / 오은주나는야 꼬마 선장 마도로스 아홉 살태평양도 자신 있어 대서양도 문제 없어갈매기 떼 너풀♪너풀 날아드는 항구에이국선 아가씨가 꽃다발을 던진다땡큐 아~ 음~ 나는야 꼬마 선장마도로스 아홉살​아버지 뒤를 이은 마도로스 아홉 살비바람도 문제 없어 고래 떼도 염려 없어은파도가 살랑♪살랑 달빛 젖은 뱃머리망원경 목에 걸고 나침판을 돌린다굳바이 아~ 음~ 이 항구 잘있거라마도로스 아홉살

목장 아가씨 - 백설희

목장 아가씨 / 백설희들꽃이 아름다운 푸른 언덕에양떼를 몰고 가는 목장 아가씨 흥~콧노래 흥겨웁게 부르면서 가네 멋지게 가네지평선 바라보는 구슬 같은 눈동자꿈꾸는 그 눈동자 어여쁜 목장의 아가씨 참새가 지저귀는 저문 언덕에양떼를 몰고오는 목장 아가씨 흥~채찍을 보기 좋게 휘두르며 오네 웃으며 오네바람에 휘날리는 연실? 같은 검은 머리순정의 검은 머리 어여쁜 목장의 아가씨 하늘에 달이 뜨고 밤이 오며는양떼를 세워 놓고 목장 아가씨 흥~포플러 그늘 밑에 님을 찾아 가네 남 몰래 가네가슴을 녹여 주는 아름다운 피리 소리사랑의 피리 소리 어여쁜 목장의 아가씨

당신을 사랑해 - 오정선

당신을 사랑해 / 오정선어두운 벼랑 위에 찬이슬 맞으며동백꽃처럼 타다가 떨어지는 꽃이 될까가신 님 무덤가에 쓸쓸히 나홀로 피어서외로움 달래주는 한 송이 꽃이 될까석양이 피어나는 하늘에 우리 님 그리며외로움 달래주는 한 송이 꽃이 될까내가 꽃이 되고 산새가 날아 오면우리 님 사랑도 넋 살아 꽃이 될까외로운 산속에 홀로 누운 님을 두고돌아서 오는 길에 찬비만 내리네​가신 님 무덤가에 쓸쓸히 나홀로 피어서외로움 달래주는 한 송이 꽃이 될까석양이 피어나는 하늘에 우리 님 그리며외로움 달래주는 한 송이 꽃이 될까내가 꽃이 되고 산새가 날아 오면우리님 사랑도 넋 살아 꽃이 될까외로운 산속에 홀로 누운 님을 두고돌아서 오는 길에 찬비만 내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