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8 50

앵두 - 최헌

앵두 - 최헌믿어도 되나요 당신의 마음을흘러가는 구름은 아니겠지요믿어도 되나요 당신의 눈동자구름속에 태양은 아니겠지요사랑한단 그말 너무 정다워영원히 잊지를 못해철없이 믿어버린 당신의 그 입술떨어지는 앵두는 아니겠지요​사랑한단 그말 너무 정다워영원히 잊지를 못해철없이 믿어버린 당신의 그 입술떨어지는 앵두는 아니겠지요

가을비 우산속 - 최헌

가을비 우산속 - 최헌그리움이 눈처럼 쌓인 거리를나 혼자서 걸었네 미련때문에흐르는 세월따라잊혀진 그 얼굴이왜 이다지 속눈썹에또 다시 떠오르나정다웠던 그 눈길목소리 어딜갔나아픈 가슴 달래며찾아 헤매이는가을비 우산속에 이슬 맺힌다잊어야지 언젠가는세월 흐름 속에나 혼자서 잊어야지 잊어봐야지슬픔도 그리움도나 혼자서 잊어야지그러다가 언젠가는 잊어지겠지정다웠던 그 눈길목소리 어딜갔나아픈 가슴 달래며찾아 헤매이는가을비 우산속에 이슬 맺힌다

오동잎 - 최헌

오동잎 - 최헌오동잎 한잎 두잎 떨어지는 가을밤에그 어디서 들려오나 귀뚜라미 우는 소리고요하게 흐르는 밤의 정막을어이해서 너만은 싫다고 울어대나그 마음 서러움을 가을바람 따라서너의 마음 멀리 멀리 띄워보내 주려무나​고요하게 흐르는 밤의 정막을어이해서 너만은 싫다고 울어대나그 마음 서러움을 가을바람 따라서너의 마음 멀리 멀리 띄워보내 주려무나띄워보내 주려무나

순아 - 최헌

순아 - 최헌서울 어느 하늘 아래 낯설은 주소엔들 어떠랴아담한 집 하나 짓고 순아 단둘이 살자깊은 산 바위틈 둥지속에 산비둘기처럼우리 서로 믿고 순아 단둘이 살자낮에는 햇빛이 밤에는 달빛이조그만 우리들 창을 비춰 줄거야순아 우리 단둘이 살자 순아 순아 단둘이 살자 깊은 산 바위틈 둥지속에 산비둘기처럼우리 서로 믿고 순아 단둘이 살자낮에는 햇빛이 밤에는 달빛이조그만 우리들 창을 비춰 줄거야순아 우리 단둘이 살자 순아 순아 단둘이 살자순아 순아 단둘이 살자 순아 순아 단둘이 살자

우리 애인은 올드미스 - 최희준

우리 애인은 올드미스 - 최희준우리 애인은 올드미스 히스테리가 이만 저만데이트에 좀 늦게가면 하루종일 말도 안해what shall I do우리 애인은 올드미스 강짜새암이 이만 저만젊은 여자와 인사만 해도 누구냐고 꼬치 고치oh help me​우리 애인은 올드미스 서비스가 이만 저만춥지않느냐 뭐 먹겠느냐 털어주고 닦아주고oh thank you우리 애인은 올드미스 서비스가 이만 저만춥지않느냐 뭐 먹겠느냐 털어주고 닦아주고oh thank you아~ 남들은 몰라요 아 올드 미스 우리 애인No.1 No.1

미스터 곰 - 최희준

미스터 곰 - 최희준하하 ~~~ 나는 곰이다미련하다 못났다 골려도 좋다재주는 없다만은 할짓은 다한다태산이 높다해도 못오를게 무어냐길이험해 자빠져도 웃으면서 일어나자빠져서 코를 다쳐도 울지 않겠다산만보고 올라가는 나는 곰이다 하하 ~~~ 나는 곰이다사람마다 못났다 웃어도 좋다재주는 없다만은 할짓은 다한다하늘이 높다만은 내마음에 비할까가는길이 험해도 뛰어라 뛰어라자빠져서 코를 다쳐도 울지 않겠다산만보고 올라가는 나는 곰이다.

짧은 머리 짧은 치마 - 최희준

짧은 머리 짧은 치마 - 최희준짧은 머리 짧은 치마 어여쁜 그 아가씨는언제든지 싱글벙글 명랑한 아가씨사랑해 볼까 따라가 볼까가슴이 두근거리네밑져봐야 본전인데 데이트 청해볼까남들은 사랑을 잘도 하는데내 가슴은 참새같이 가슴만 설레이네짧은 머리 짧은 치마 어여쁜 그 아가씨와한번 만나 사랑한다는 그 말을 해야겠네 짧은 머리 짧은 치마 어여쁜 그 아가씨는언제든지 웃음 띤 얼굴 상냥한 아가씨사랑해 볼까 따라가 볼까가슴이 두근거리네밑져봐야 본전인데 데이트 청해볼까남들은 사랑을 잘도 하는데내 가슴은 참새같이 가슴만 설레이네짧은 머리 짧은 치마 어여쁜 그 아가씨와한번 만나 사랑한다는 그 말을 해야겠네.

임의 향기 - 김란영

임의 향기 - 김란영밤새 갈바람잠을 잔듯이조용한 바람인듯눈을 감으면님의 모습인가향기인듯한 생각에눈시울 적셔옵니다이별이 아닌데도님이 떠난 후 텅빈 가슴어쩔 수 없어요견디기 힘든 아픔만까맣게 태워버린 밤너무 허전해뜨거운 가슴으로길을 나서도막상 갈곳이 없어요못다준 사랑의아쉬움이가슴에 남아 있는데오직 그대 곁에머물고 있는사랑하는 내 마음​이별이 아닌데도님이 떠난 후텅빈 가슴어쩔 수 없어요견디기 힘든 아픔만까맣게 태워버린 밤너무 허전해 뜨거운가슴으로 길을 나서도막상 갈 곳이 없어요못다준 사랑의 아쉬움이가슴에 남아 있는데오직 그대곁에 머물고 있는사랑하는 내 마음사랑하는 내 마음

가인 - 김란영

가인 / 김란영아무말 못하고 그냥 울기만 했지힘겨운 이별 앞에 멍하니 서서그대 처음부터 날 사랑하지 않았네잠시 내 옆에서 있었을 뿐난 그대가 나의 삶이라 믿어 왔지그대를 위해서 나 사는 거라고하지만 그대는 내가 원했던 사랑단 한번도 주지 않았네사랑앞에 더 이상 무릎 꿇진 않겠어더 이상의 슬픔은 없을 테니까그대가 날 버리고 떠나간 뒤에라도다시 누군갈 사랑할 수 있으니 ~사랑이여 이제 내가 달려 갈테니거기서 조금만 기다려줘​난 처음부터 그 사람의 여자가 아니었다내가 사랑했던 사람은 날 사랑하지 않았고난 끝내 그의 뒷모습을 보아야만 했다그래 이젠 웃어야지난 처음부터 그 사람의 여자가 아니었으니 ...난 그대가 나의 삶이라 믿어왔지그대를 위해서 나 사는 거라고하지만 그대는 내가 원했던 사랑단 한번도 주지 않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