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4 31

편지 - 김상희

편지 - 김상희당신이 그리울 때 쓰는 편지는별처럼 수줍은 그리움 담아소녀의 기다림을 함께 모아서새하얀 종이 위에 파란 글씨로아아아 아아아아 아아아 아아아아당신이 그리울 땐 편지를 쓰죠​빛나는 뭇별 중에 어느 하나는우리들 사랑의 상징이랍니다초생달 예쁜 밤엔 당신을 향해꽃처럼 새빨간 그리움 담은아아아 아아아아 아아아 아아아아당신이 보고플 땐 편지를 쓰죠

귀향 - 나훈아

귀향 - 나훈아목화송이 송이송이 머리에 이고버렸던 흙 냄새를 잊지 못해서비 내리는 모녀고개 넘어올적에두번다시 내 고향을 떠나지는 아니하리아~구름가듯 세월이 갔네 돌아온 내고향​목화송이 송이송이 머리에 이고꿈에도 잊지못할 내 고향인데비 내리는 모녀고개 돌아다보며이젠 다시 타향 생각 그립다고 아니하리 아~바람가듯 청춘이 갔네 돌아온 내고향

비 - 펄씨스터즈

비 - 펄씨스터즈눈물같은 비가 눈물같은 비가 긴 긴날 흐느껴 울어도빛나는 태양 빛나는 태양이 가리워도정다운 님 마주 보며 하염없는 빗속을 걸어가자라 피오쟈 너와 나의 가슴 속의 사랑을라 피오쟈 그 누구도 볼 수 없게 가리고하염없는 빗 속을 걸어가자 사랑의 꽃 피워보자​눈물같은 비가 눈물같은 비가 긴 긴날 흐느껴 울어도빛나는 태양 빛나는 태양이 가리워도정다운 님 마주 보며 하염없는 빗속을 걸어가자불타는 너와 나의 가슴 속의 사랑을우산 속에 그 누구도 볼 수 없게 가리고하염없는 빗 속을 걸어가자​우산 속에 그 누구도 볼 수 없게 가리고하염없는 빗 속을 걸어가자가슴 속에 아름다운 사랑의 꽃 피어나 행복이 오네

하얀 집 - 정훈희

하얀 집 - 정훈희햇빛이 따뜻한 언덕위의 하얀집에포근한 어머님 사랑이 기다리고 있어요.햇빛이 따뜻한 언덕 위의 하얀집에외로운 내 마음이 잠들고 싶어요.울고 싶은 마음을 달래주는 하얀 집저 멀리서 불러요 손짓하고 있어요.고독한 나그네의 쉬어가는 하얀집에파란 꿈을 담아서 살고 싶어요. 햇빛이 따뜻한 언덕 위의 하얀집에외로운 내 마음이 잠들고 싶어요.울고 싶은 마음을 달래주는 하얀 집저 멀리서 불러요 손짓하고 있어요.고독한 나그네의 쉬어가는 하얀집에파란꿈을 담아서 살고 싶어요.살고 싶어요

안개낀 밤의 데이트 - 조애희

안개낀 밤의 데이트 - 조애희밤깊은 거리에 안개가 내리면서글픈 이 마음을 달랠 길 없어부질없이 찾아보는 추억의 거리옛사랑의 골목길영원한 사랑을 약속한 그 사람지금은 멀리가고 만날 길 없어외로운 그림자만이가로등 밑에 흐느끼며 서있네세월이 흐르면 잊혀지겠지믿었던 생각은 흩어지고상처난 가슴에 젖어드는쓰라린 눈물만 하염없네​밤깊은 거리에 안개가 내리면서글픈 이 마음을 달랠 길 없어부질없이 찾아보는 추억의 거리옛사랑의 골목길 세월이 흐르면 잊혀지겠지믿었던 생각은 흩어지고상처난 가슴에 젖어드는쓰라린 눈물만 하염없네밤깊은 거리에 안개가 내리면서글픈 이 마음을 달랠 길 없어부질없이 찾아보는 추억의 거리옛사랑의 골목길 추억의 거리옛사랑의 골목길

창부타령 - 최정자

창부타령 - 최정자아니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하늘과 같이 높은사랑하해와 같이도 깊은사랑칠년대한 가뭄날에빗발 같이도 반긴 사랑당명황에 양귀비요이도령에 춘향이라일년 삼백육십일을하루만 못 봐도 못살겠네디리리 디리리 리리리리딧디리 리리리리리아니 놀지는 못하리라​아니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봄들었네 봄들었어이 강산 삼천리 봄들었네푸른것은 버들이요누른것은 꾀꼬리라황금같은 꾀꼬리는푸른 숲으로 날아들고백설같은 흰나비는장다리 밭으로 날아든다디리리 디리리 리리리리딧디리 리리리리리디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밤 안개속의 데이트 - 배호

밤 안개속의 데이트 - 배호밤 깊은 거리에 안개가 내리면서글픈 이 마음을 달랠 길 없어부질없이 찾아보는추억의 거리 옛사랑의 골목길 영원한 사랑을 약속한 그 사람지금은 멀리 가고 만날 길 없어외로운 그림자만이가로등 밑에 흐느끼며 서있네 세월이 흐르면 잊혀지겠지믿었던 생각도 흩어지고상처난 가슴에 젖어드는쓰라린 눈물만 하염없네 밤 깊은 거리에 안개가 내리면서글픈 이 마음을 달랠 길 없어부질없이 찾아보는추억의 거리 옛사랑의 골목길추억의 거리 옛사랑의 골목길

매화 타령 - 최정자

매화 타령 - 최정자인간 이별 만사 중에독수공방에 상사단이란다좋구나 매화로다에야 데야 에헤야 에에헤 어루 사랑도 매화로다​안방 건너방 가로닫이국화 새김에 완자 무늬란다좋구나 매화로다에야 데야 에헤야 에에헤 어루 사랑도 매화로다 어저께 밤에도 나가자고그저께 밤에는 구경 가고무슨 염체로 삼상 버선에볼 받아 달라느냐 좋구나 매화로다에야 데야 에헤야 에에헤 어루 사랑도 매화로다​나 돌아가네 나 돌아가네떨떨거리고 나 돌아가누나좋구나 매화로다에야 데야 에헤야 에두견이 울어라 사랑도 매화로다

해 뜨는 집 - 김상희

해 뜨는 집 - 김상희꽃잎따라 낙엽따라 슬픔은 쌓여도가슴이 저려오는 뜨거운 목소리강물따라 바람따라 세월은 가도가슴이 저려오는 행복한 이야기고달펐던 옛일일랑 생각지 말자눈부신 보람으로 해가 뜨는집 강물따라 바람따라 세월은 가도가슴이 저려오는 행복한 이야기고달펐던 옛일일랑 생각지 말자눈부신 보람으로 해가 뜨는집

하얀 집 - 펄씨스터즈

하얀 집 - 펄씨스터즈내가살던 하얀집 그 옛날에 살던집다시한번 갖고싶은 추억속의 하얀집내가앉던 빈의자 꿈이많던 소녀시절지금은 모두가고 추억만이 남았네굳게 닫혀져 있는 낡은 저 문속에는사랑만이 가득히 즐거웠던 그시절내가살던 하얀집 그 옛날에 살던집다시한번 갖고싶은 추억속의 하얀집내가살던 하얀집 그 옛날에 살던집다시한번 갖고싶은 추억속의 하얀집 굳게 닫혀져 있는 낡은 저 문속에는사랑만이 가득히 즐거웠던 그시절내가살던 하얀집 그 옛날에 살던집다시한번 갖고싶은 추억속의 하얀집내가살던 하얀집 그 옛날에 살던집다시한번 갖고싶은 추억속의 하얀집 .

진부령 아가씨 - 조미미

진부령 아가씨 - 조미미진부령 고갯길에 산새가 슬피울면길을 가던 나그네도 걸음을 멈추는데구비마다 돌아가는 사연을 두고말없이 떠나가는 야속한 님아아~~울지마라 진부령 아가씨야 청계수 맑은물에 구름이 흘러가면구비구비 얽힌사연 잊을수 있으련만돌아서는 발길마다 사연을 두고말없이 떠나가는 야속한 님아아~~울지마라 진부령 아가씨야

흰 구름 가는 길 - 나훈아

흰 구름 가는 길 - 나훈아멀리도 가까이도 아닌 저만큼에서고향의 흙냄새는 언제나 나를 부르네기나긴 세월속에 사랑은 시들어도고향은 아득한 엄마의 품이련가아아아 먹구름 흰구름 나를두고 흐르네 멀리도 가까이도 아닌 저언덕 위에서다정한 친구들은 언제나 나를 부르네기나긴 세월속에 사랑은 시들어도고향은 아득한 엄마의 품이련가아아아 먹구름 흰구름 나를두고 흐르네

언제나 그녀와 함께 - 남진

언제나 그녀와 함께 - 남진못 잊어 못 잊어 나는 못 잊어사랑해선 안 될 줄을 알면서도언젠가는 헤어질 줄 알면서도나는 어이해서 나는 어쩌다가이토록 그녀를 사랑했나이룰 수 없는 그녀와 나지울 수 없는 이 상처는오늘밤도 그녀와 함께차디찬 내 가슴에 있네못 잊어 못 잊어 나는 못 잊어​이룰 수 없는 그녀와 나지울 수 없는 이 상처는오늘밤도 그녀와 함께차디찬 내 가슴에 있네못 잊어 못 잊어 나는 못 잊어

돌아와요 부산항에 - 김석일

돌아와요 부산항에 - 김석일해저문 동백섬에 달은 떳는데님 떠난 부산항은 갈매기만 슬피우네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 마다소리쳐 불러봐도 말없는 그 사람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 님아 해저문 해운대에 달은 떴는데백사장 해변가에 파도만 밀려오네쌍고동 울어주는 연락선마다목메어 불러봐도 말없는 그 사람돌아와요 부산항에 보고픈 내 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