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5 26

어리석은 내 마음 - 진보라

어리석은 내 마음 - 진보라랄라~~~~~~ 랄라~~~~ 랄랄차 두잔시켜 놓고 음악을 들으며행복했던 그 시절 그 추억이 내 마음 아프게 하네담배연기 처럼 허무하게 불타버린사랑의 계절 그 사랑도 모두가 미워 미워​랄라~~~~~~ 랄라~~~~ 랄랄차 두잔시켜 놓고 음악을 들으며행복했던 그 시절 그 추억이 내 마음 아프게 하네담배연기 처럼 허무하게 불타버린사랑의 계절 그 사랑도 모두가 미워 미워

판문점의 달밤 - 고대원

판문점의 달밤 - 고대원뜸북새 울고 가는 판문점의 달밤아내 고향 잊어버린 지 십년은 못되더냐푸른 가슴 피끓는 장부의 가는 길에정한수 떠놓고 빌어주신어머님은 안녕하신가 적진을 노려보는 판문점의 달밤아내 부모 작별을 한 지 어언간 십년 세월가로막힌 이 땅에 평화가 찾어 오면태극기 흔들며 반겨주실어머님은 안녕하신가적막이 깊어가는 판문점의 달밤아내형제 이별을한지 십년이 지나가도일편단심 세월은 변할리 없으련만기어코 승리를 거두라신어머님은 안녕하신가.

갑돌이와 갑순이 - 최숙자,김세레나

갑돌이와 갑순이 - 최숙자,김세레나갑돌이와 갑순이는 한 마을에 살았더래요둘이는 서로 서로 사랑을 했더래요그러나 둘이는 마음뿐이래요곁으로는 음음음 모르는 척했더래요모르는 척했더래요​그러다가 갑순이는 시집을 갔더래요시집간 날 첫날밤에 한없이 울었더래요갑순이 마음은 갑돌이뿐이래요곁으로는 음음음 안그런 척했더래요안그런 척했더래요​갑돌이도 화가 나서 장가를 갔더래요장가간 날 첫날밤에 달 보고 울었더래요갑돌이 마음은 갑순이뿐이래요곁으로는 음음음 고까짓 것 했더래요고까짓 것 했더래요

홍도야 울지 마라 - 김영춘

홍도야 울지 마라 - 김영춘사랑을 팔고 사는 꽃바람 속에너 혼자 지키려는 순정의 등불홍도야 우지 마라 오빠가 있다아내의 나아갈 길을 너는 지켜라​구름에 싸인 달을 너는 보았지세상은 구름이요 홍도는 달빛하늘이 믿으시는 내 사랑에는구름을 걷어 주는 바람이 분다​홍도야 우지 마라 굳세게 살자진흙에 핀 꽃에도 향기는 높다네 마음 네 행실만 높게 가지면즐겁게 웃을 날이 찾어오리라

동숙의 노래 - 문주란

동숙의 노래 - 문주란너무나도 그 님을 사랑했기에그리움이 변해서 사모친 미움원한 맺힌 마음에 잘못 생각해돌이킬 수 없는 죄 저질러 놓고뉘우치면서 울어도 때는 늦으리음 때는 늦으리님을 따라 가고픈 마음이건만그대 따라 못 가는 서러운 미움저주받은 운명에 끝나는 순간임의 품에 안기운 짧은 행복에참을 수 없이 흐르는 뜨거운 눈물음 뜨거운 눈물

세상은 요지경 - 신신애

세상은 요지경 - 신신애세상은 요지경 요지경 속이다잘난 사람은 잘난 대로 살고못난 사람은 못난 대로 산다야이야이 야들아 내 말 좀 들어라여기도 짜가 저기도 짜가 짜가가 판친다인생 살면 칠팔십 살 화살 같이 속히 간다정신 차려라 요지경에 빠진다싱글 벙글 싱글 벙글 도련님 세상방실 방실 방실 방실 아가씨 세상영감 상투 삐뚤어지고할멈씨도 도망갔네 하세상은 요지경 요지경 속이다잘난 사람은 잘난 대로 살고못난 사람은 못난 대로 산다​세상은 요지경 요지경 속이다잘난 사람은 잘난 대로 살고못난 사람은 못난 대로 산다야이야이 야들아 내 말 좀 들어라여기도 짜가 저기도 짜가 짜가가 판친다인생 살면 칠팔십 살 화살 같이 속히 간다정신 차려라 요지경에 빠진다싱글 벙글 싱글 벙글 도련님 세상방실 방실 방실 방실 아가씨 세상영..

사랑하는 마리아 - 패티김

사랑하는 마리아 - 패티김마리아 마리아 사랑 하는 마리아마리아 마리아 사랑 하는 마리아그대를 보내고 나서 꽃을 심었네서러운 마음에 꽃을 심었네마리아 마리아 사랑하는 마리아마리아 마리아 사랑하는 마리아봄은 또다시 오고 꽃은 피었네그리운 사람 꽃은 피었네마리아 마리아 사랑하는 마리아마리아 마리아 사랑하는 마리아 그대 얼굴을 보듯이 꽃을 보았네내품에 돌아 오라고 꽃을 보았네마리아 마리아 사랑하는 마리아마리아 마리아 사랑하는 마리아그대를 잊으려-고 꽃을 꺾었네눈물을 흘리면-서 꽃을 꺾었네마리아 마리아 사랑하는 마리아마리아 마리아 사랑하는 마리아마리아 마리아 마리아 마리-아

카테고리 없음 2024.06.05

찔레꽃 - 백난아

찔레꽃 - 백난아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나라 내 고향언덕 위에 초가 삼간 그립습니다.자주 고름 입에 물고 눈물 젖어이별가를 불러주던 못 잊을 동무야​달 뜨는 저녁이면 노래하던 세 동무천리객창 북두성이 서럽습니다삼년 전에 모여 앉아 백인 사진하염없이 바라보니 즐거운 시절아​연분홍 봄바람이 돌아드는 북간도아름다운 찔레꽃이 피었습니다꾀꼬리는 중천에 떠 슬피 울고호랑나비 춤을 춘다 그리운 고향아"

비 내리는 고모령 - 현인

비 내리는 고모령 - 현인어머님의 손을 놓고 돌아설때엔부엉새도 울었다오 나도 울었소가랑잎이 휘날리는 산 마루턱을넘어오던 그날밤이 그리웁고나 맨드라미 피고지고 몇해 이던가물방아간 뒷전에서 맺은 사랑아어이해서 못잊느냐 망향초 신세비나리는 고모령을 언제 넘느냐 눈물어린 인생고개 몇 고개려냐장명등이 깜박이는 주막집에서손바닥에 서린 하소 적어가면서오늘밤도 불러본다 망향의 노래.

고향무정 - 오기택

고향무정 - 오기택구름도 울고 넘는 울고 넘는 저 산 아래그 옛날 내가 살던 고향이 있었건만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산골짝엔 물이 마르고기름진 문전옥답 잡초에 묻혀있네 새들도 집을 찾는 집을 찾는 저 산 아래그 옛날 내가 살던 고향이 있었건만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바다에는 배만 떠 있고어부들 노래 소리 멎은지 오래일세

두메산골 - 배호

두메산골 - 배호산을넘고 물을건너 고향 찾아서너보고 찾아왔네 두메나 산골도라지 꽃피는 그날 맹세를 걸고 떠났지산딸기 물에흘러 떠나가도두번다시 타향에 아니가련다풀피리 불며불며 노래하면서 너와 살련다 재를넘어 영을넘어 옛집을 찾아물방아 찾아왔네 달뜨는 고향새소리 정다운 그날 맹세를 걸고 떠났지구름은 흘러흘러 떠나가도두번다시 타향에 아니가련다수수밭 감자밭에 씨를 뿌리며 너와 살련다.

두메산골 - 강소희

두메산골 - 강소희산을넘고 물을건너 고향 찾아서너보고 찾아왔네 두메나 산골도라지 꽃피는 그날 맹세를 걸고 떠났지산딸기 물에흘러 떠나가도두번다시 타향에 아니가련다풀피리 불며불며 노래하면서 너와 살련다 재를넘어 영을넘어 옛집을 찾아물방아 찾아왔네 달뜨는 고향새소리 정다운 그날 맹세를 걸고 떠났지구름은 흘러흘러 떠나가도두번다시 타향에 아니가련다수수밭 감자밭에 씨를 뿌리며 너와 살련다.

고향의 강 - 남상규

고향의 강 - 남상규눈감으면 떠오르는 고향의강지금도 흘러가는 가슴속의강아~~ 어느듯 세월의 강도흘러진달래 곱게피던 봄날에 이손을 잡던 그사람갈대가 흐느끼는 가을밤에 울리고 떠나가더니눈감으면 떠오르는 고향의강 산을끼고 꾸불꾸불 고향의강지금도 흘러가는 가슴속의강 아~~ 어느듯 세월의 강도흘러진달래 꽃이피면 다시온다고 이손을 잡던 그사람갈대가 흐느끼는가을이가도 그님은 소식이없었네눈감으면 떠오르는 고향의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