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9 50

오지않는 임 - 조미미

오지않는 임 - 조미미아쉬움만 남겨놓고 떠나갑니다잘있거라 부산항아 정든님도 잘있소끝없는 모래사장 걸어가면서다정한 말한마디 하지 못하고오지않는 님이기에 떠나갑니다아쉬움만 남겨놓고 나는 갑니다 잘있거라 갈매기야 정든님도 잘있소한없는 서러움을 가슴에 안고마지막 인사말도 하지 못하고아픈마음 달래면서 나는 갑니다

휘파람을 부세요 - 정미조

휘파람을 부세요 - 정미조제가 보고 싶을 땐 두 눈을 꼭 감고나즈막히 소리 내어 휘파람을 부세요외롭다고 느끼실 땐 두 눈을 꼭 감고나즈막히 소리 내어 휘파람을 부세요 휘파람 소리에 꿈이 서려 있어요휘파람 소리에 사랑이 담겨 있어요누군가가 그리울 땐 두 눈을 꼭 감고나즈막히 소리 내어 휘파람을 부세요 휘파람 소리에 꿈이 서려 있어요휘파람 소리에 사랑이 담겨 있어요누군가가 그리울 땐 두 눈을 꼭 감고나즈막히 소리 내어 휘파람을 부세요 나즈막히 소리 내어 휘파람을 부세요

사랑과 계절 - 정미조

사랑과 계절 - 정미조사랑하는 마음은 4월이지만사랑할때 마음은 꽃이 피지만이별하는 마음은 찬바람불어이별할때 마음은 겨울이라네불타던 그 여름은 사랑이고요낙엽지는 이가을은 추억이래요사랑하는 마음은 사월이지만이별할 때 마음은 겨울이라네 사랑하는 마음은 4월이지만사랑할 때 마음은 꽃이 피지만이별하는 마음은 찬바람불어이별할 때 마음은 겨울이라네불타던 그 여름은 사랑이고요낙엽지는 이가을은 추억이래요사랑하는 마음은 4월이지만이별할때 마음은 겨울이라네사랑하는 마음은 4월이지만이별할때 마음은 겨울이라네 .

개여울 - 정미조

개여울 - 정미조당신은 무슨 일로 그리합니까홀로이 개여울에 주저 앉아서파릇한 풀포기가 돋아 나오고잔물은 봄바람에 헤적 일때에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 시던그런 약속이 있었 겠지요 날마다 개여울에 나와 앉아서하염없이 무엇을 생각 합니다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 심은굳이 잊지 말라는 부탁 인지요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 시던그런 약속이 있었 겠지요날마다 개여울에 나와 앉아서하염없이 무엇을 생각 합니다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 심은굳이 잊지 말라는 부탁 인지요

당신만을 사랑해 - 혜은이

당신만을 사랑해 - 혜은이그대 내 곁을 떠나 멀리 있다 하여도이 마음 깊은 곳에 언제나 살고 있어파도소리 들리는 바닷가에 서서목메게 그려보는 다정한 그 얼굴울며울며 날으는 갈매기여 내 마음을수평선 아득한 곳에 계시는 내 님에게말해줘요 오! 당신만을 사랑해당신만을 사랑해 정말 정말 사랑해 울며울며 날으는 갈매기여 내마음을수평선 아득한 곳에 계시는 내 님에게말해줘요 오! 당신만을 사랑해당신만을 사랑해 정말 정말 사랑해.

제3한강교 - 혜은이

제3한강교 - 혜은이강물은 흘러갑니다 제 3 한강교 밑을당신과 나의꿈을 싣고서 마음을 싣고서젊음은 피어나는 꽃처럼 이밤을 맴돌다가새처럼 바람처럼 물처럼 흘러만 갑니다어제 다시 만나서 다짐을 하고우리들은 맹세를 하였습니다이밤이 새면 첫차를 타고행복어린 거리로 떠나갈 거예요​오오 뚜룻뚜룻뚜 하 강물은 흘러갑니다제 3 한강교 밑을 바다로 쉬지않고 바다로흘러만 갑니다 어제 다시 만나서다짐을 하고 우리들은 맹세를 하였습니다이밤이 새면 첫차를 타고행복어린 거리로 떠나갈 거예요​오오 뚜룻뚜룻뚜 하 강물은 흘러갑니다제 3 한강교 밑을 바다로 쉬지않고 바다로흘러만 갑니다 흘러만 갑니다흘러만 갑니다

감수광 - 혜은이

감수광 - 혜은이바람부는 제주에는 돌도 많지만인정많고 마음씨 고운 아가씨도 많지요감수광 감수광 난 어떡헐랭 감수광설릉사랑 보낸시앵 가거들랑 혼자옵서예 겨울오는 한라산에 눈이 덮여도당신하고 나 사이에는 봄이 한창이라오감수광 감수광 난 어떡헐랭 감수광설릉사랑 보낸시앵 가거들랑 혼자옵서예 어쩌다가 나를 두고 떠난다 해도못잊어 그리우면 혼자 돌아옵서예감수광 감수광 난 어떡헐랭 감수광설릉사랑 보낸시앵 가거들랑 혼자옵서예

새벽비 - 혜은이

새벽비 - 혜은이새벽비가 주룩주룩 철길을 적시네새벽비가 주룩주룩지붕을 적시네삑삑 삑삑기적이 울리면이제 정말 나는 갑니다새벽비가 주룩주룩 창문을 적시네새벽비가 주룩주룩 얼굴을 적시네삑삑 삑삑 여음을 남기고새벽차는 떠나갑니다아 아 사랑하고 있는데아 아 내마음 어디로 가나비를 뚫고 칙칙칙칙 기차는 달려가네정을 두고 칙칙칙칙 한없이 달려가네삑삑 삑삑메아리를 남기고이제 정말 나는 갑니다.아 아사랑하고 있는데아 아내마음 어디로 가나비를 뚫고 칙칙칙칙 기차는 달려가네정을 두고 칙칙칙칙 한없이 달려가네삑삑 삑삑메아리를 남기고이제 정말 나는 갑니다이제 정말 나는 갑니다이제 정말 나는 갑니다이제 정말 나는 갑니다이제 정말 나는 갑니다...

나성에 가면 - 세샘트리오

나성에 가면 - 세샘트리오나성에 가면 편지를 띄우세요사랑의 이야기 담뿍 담은 편지나성에 가면 소식을 전해줘요하늘이 푸른지 마음이 밝은지즐거운 날도 외로운날도 생각해 주세요나와 둘이서 지낸날들을 잊지 말아줘요나성에 가면 편지를 띄우세요함께 못가서 정말 미안해요나성에 가면 소식을 전해줘요안녕 안녕 내사랑나성에 가면 편지를 띄우세요꽃모자를 쓰고사진을 찍어보내요나성에 가면 소식을 전해줘요예쁜 차를 타고 행복을 찾아요당신과 함께 있다하면은 얼마나 좋을까어울릴거야 어디를 가도반짝거릴텐데나성에 가면 편지를 띄우세요함께 못가서 정말 미안해요나성에 가면 소식을 전해줘요안녕 안녕 내사랑안녕 안녕 내사랑

한 동안 뜸했었지 - 사랑과평화

한 동안 뜸했었지 - 사랑과평화한동안 뜸했었지 웬일일까 궁금했었지혹시 병이 났을까 너무 답답했었지안절부절 했었지 한동안 못 만났지서먹서먹 이상했었지 혹시 밤에 병이 났을까너무 답답했었지 안절부절 했었지​밤이면 창을 열고 달님에게 고백했지애틋한 내 사랑을 달님에게 고백했지속절없이 화풀이를 달님에게 해대겠지속절없이 화풀이를 달님에게 해대겠지안절부절 했었지 한동안 못 만났지서먹서먹 이상했었지 혹시 밤에 병이 났을까너무 답답했었지 안절부절 했었지​밤이면 창을 열고 달님에게 고백했지애틋한 내 사랑을 달님에게 고백했지속절없이 화풀이를 달님에게 해대겠지속절없이 화풀이를 달님에게 해대겠지

인간은 백번 잘해줘도 한번의 실수를 기억한다.

사람 관계는 이기고 지는 것이 없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간사해서수많은 좋았던 기억보다단 한 번의 서운함에 오해하고 실망하며틀어지는 경우가 참 많아요. 서운함보다 함께한 좋은 기억을먼저 떠올릴 줄 아는 현명한 사람이 되세요. 먼저 고맙다고,먼저 미안하다고 말한다면사람관계는 나빠지려고 해야 나빠질 수 없습니다. 사람 관계에서는 이기고 지는 것이 없습니다.먼저 고맙다고 먼저 미안하다고 말하세요. 참, 이런 거 아세요? 식사 후적극적으로 밥값을 계산 하는 이는돈이 많아서 그런 것이 아니라,"돈보다 관계를 더 중히 생각하기 때문"이고, 일할 때주도적으로 하는 이는바보스러워서 그런 게 아니라"책임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고, 다툰 후먼저 사과하는 이는잘못해서 그러는 게 아니라,"당신을 아끼기 때문" 입니다...

지혜로운 삶 2024.06.19

힘이 없으면서 힘 자랑하는 것이 바로 어리석은 자의 힘이다.

힘이 없으면 어찌 참고 용서하겠는가. 어리석은 사람이 성내는 것을 보더라도 지혜로운 사람은 침묵으로 성냄을 항복받는다. 힘이 없으면서 힘 자랑하는 것 그것이 바로 어리석은 자의 힘이다. 어리석은 사람은 진리를 멀리 벗어나니 이치로 볼 때 있을 수 없는 일이다.큰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 약한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는 것은 가장 훌륭한 참음이라 할 수 있으니 힘이 없으면 어찌 참고 용서하겠는가. 남에게 온갖 모욕을 당할지라도 힘있는 사람이 스스로 참아내는 것은 가장 훌륭한 참음이니 스스로 힘이 없어 굴복하는 것이라면 그것을 어찌 참는 것이라 하겠는가. 위험에서 자신을 보호하듯이 두려움에 떨고 있는 다른 사람을 보호하고 남이 나를 향해 불같은 성질을 내더라도 돌이켜서 스스로 침묵을 지켜라. 이러한 이치를 잘 지키..

지혜로운 삶 2024.06.19

사람이 자존심을 버릴 나이가 되면 공허함과 허무밖에 남지 않습니다

사람이 세상에 나올 때는 자존심 없이 태어납니다사람의 마음은 양파와 같습니다마음속에 가진 것이라고는 자존심밖에 없으면서뭔가 대단한 것을 가진 것처럼 큰소리를 칩니다그리고 그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고집부리고,불평하고, 화내고, 싸우고 다툽니다그러나 마음의 꺼풀을 다 벗겨내면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사람이 자존심을 버릴 나이가 되면 공허함과 허무밖에 남지 않습니다그리고 그 하나 하나를 벗겨내는 데는 많은 시간과 아픔이 따릅니다사람이 세상에 나올 때는 자존심 없이 태어납니다그러나 세상을 살면서 반평생은 자존심을 쌓고다시 그것을 허무는 데 남은 반평생을 보냅니다그리고 힘든 인생이었다는 말을 남기고 갑니다우리를 자신 안에 가두고 있는 자존심을 허물 수 있다면우리는 많은 시간과 기회를 얻게 됩니다자존심 때문에 ..

지혜로운 삶 2024.06.19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나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나 이 세상은 하나이다

아무것도 할 일이 없는 사람은 따분한 인생을 산다즐거운 마음으로 이웃을 만날 수 있다는 것 역시 행복한 일임에 틀림 없을 것이다 생각해 보면 스스로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나 또는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나 이 세상은 하나이다 그러기에 행복은 자신의 삶 속에서 발견하는 것이요 느끼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행복도 하나의 기술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높은 학력을 가졌으면서도 불행하게 사는 사람이 있고 가진 것이 많은 부자이면서도 불행을 호소하는 사람을 우리는 얼마든지 볼 수 있기에 만족이나 행복은 반드시 소유에 비례하지 않으며 지성이 그것을 보장해 주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시인 백낙찬은 "인생을 부귀로서 낙을 삼는다면 좀처럼 낙을 누리지못한다" 라고 하였다 만족은 자신의 내면에서..

지혜로운 삶 2024.06.19

열린 마음에는 일체의 시비가 끼어 들지 않습니다

마음을 열고 끝없이 자신을 낮추십시요 열 아홉의 어린 나이에 장원 급제를 하여 스무 살에 경기도 파주군수가 된 맹사성은 자만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 어느 날 그가 무명 선사를 찾아가 물었다. 스님이 생각하기에 이 고을을 다스리는 사람으로서 내가 최고로 삼아야 할 좌우명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오 그러자 무명 선사가 대답했다 그건 어렵지 않지요 나쁜 일을 하지 말고 착한 일을 많이 베푸시면 됩니다 그런 건 삼척 동자도 다 아는 이치인데 먼 길을 온 내게 해 줄 말이 고작 그것뿐이오 맹사성은 거만하게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나려 했다 무명 선사가 녹차나 한 잔 하고 가라며 붙잡았다 그는 못이기는 척 자리에 앉았다 그런데 스님은 찻물이 넘치도록 그의 찻잔에 자꾸만 차를 따르는 것이 아닌가스님, 찻물이 넘쳐 방바닥을 망칩..

지혜로운 삶 2024.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