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3 28

안개속의 두 그림자 - 함중아

안개속의 두 그림자 - 함중아자욱한 안개속에 희미한 가로등 아래쓸쓸한 두 그림자 아무 말 없이마지막 잡은 손 따스하던 그 손길이싸늘히 식어가지만 너를 위해 보내야지너를 위해 가야지​자욱한 안개속에 희미한 가로등 아래쓸쓸한 두 그림자 아무 말 없이돌아서야 하는가 다정했던 그 추억에미련은 두지 말자 너를 위해 보내야지너를 위해 가야지

생각나면 오겠지 - 백남숙

생각나면 오겠지 - 백남숙생각이 나면 돌아 오겠지생각이 나면 돌아 오겠지나를 잊지 않고 잊지 않았다면생각이 나면 찾아 오겠지생각이 나면 찾아 오겠지나를 잊지 않고 나를 찾아서아~지금도 그 사람은날 그리며 생각하고 있을까 있을까사랑하고 있을까생각이 나면 돌아 오겠지생각이 나면 돌아 오겠지나를 잊지 않고 나를 찾아서​아~지금도 그 사람은 날 그리며 생각하고 있을까 있을까사랑하고 있을까생각이 나면 돌아 오겠지생각이 나면 돌아 오겠지나를 잊지않고 나를 찾아서나를 찾아서

울며 헤진 부산항 - 후랑크백

울며 헤진 부산항 - 후랑크백이별의 고동소리 가슴이 찢어질 때고사리 어린손이 어머닐 찾는구나사랑의 탑을 쌓던 추억의 언덕바다의 사나이가 우면서 가네아~ 잘 있거라 울며 헤진 부산항 배 떠난 부둣가에 연기만 날러가고님 떠난 내 가슴에 설움만이 굽이치네망망한 빈 바다에 떠나는 애기아버지 품에 안겨 부디 잘 가거라아~ 그리워라 울며 헤진 부산항

왜 그랬을까 - 쿨씨스터즈

왜 그랬을까 - 쿨씨스터즈도서관에 간다고 공원길에서 살금 살금데이트만 하고 와서는 밀린 숙제 못하고끙끙대더니 그만 그만 사르르 잠이 들었네안되는줄 알면서 왜 그랬을까안되는줄 알면서 왜 그랬을까이제는 후회해도 어쩔수 없어요 시끄러운 찻집에 홀로 앉아서메모지에 낙서만 하고 있다가시험지를 받아드니 아는게 없어또르르르 연필만 굴리고 있네안되는줄 알면서 왜 그랬을까안되는줄 알면서 왜 그랬을까이제는 후회해도 어쩔수 없어요 남들보다 열심히 공부를 해야행복에 찬 미래가 약속되는데매일매일 놀면서 어찌하려나이래서는 안되네 정말 안되네안되는줄 알면서 왜 그랬을까안되는줄 알면서 왜 그랬을까이제는 후회해도 어쩔수 없어요.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 거야 - 산울림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 거야 / 산울림꼭 그렇지 않았지만구름 위에 뜬 기분이었어나무 사이 그녀 눈동자신비한 빛을 발하고 있네잎새 끝에 매달린 햇살간지러운 바람에 흩어져 뽀얀 우유 빛 숲 속은꿈꾸는 듯 아련했어아마 늦은 여름이었을 거야우리들은 호숫가에 앉았지나무처럼 싱그러운 그날은아마 늦은 여름이었을 거야

옹달샘 - 바블껌,이미자

옹달샘 - 바블껌,이미자깊은 산속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맑고 맑은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새벽에 토끼가 눈 비비고 일어나세수하러 왔다가 물만 먹고 가지요우리집 막내는 개구장이랍니다동네 꼬마와 어울려 하루 종일 뛰놀죠아침에 엄마가 학교가라고 점심 싸주면공부하러 왔다가 밥만 먹고 가지요 깊은 산속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맑고 맑은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새벽에 토끼가 눈 비비고 일어나세수하러 왔다가 물만 먹고 가지요

둘이서 - 박상규

둘이서 - 박상규고왔던 눈웃음 속삭임 다정하게우리는 행복해서 둘이서 둘이서 둘이서하늘 끝이 없다해도 둘이 갈 사인데너와나의 그 약속이 물거품이 되었나그렇게 다정했던 우리들의 사랑이 고왔던 눈웃음 속삭임 다정하게우리는 행복해서 둘이서 둘이서 둘이서하늘 끝이 없다해도 둘이 갈 사인데너와나의 그 약속이 물거품이 되었나그렇게 다정했던 우리들의 사랑이

님은 먼 곳에 - 인순이

님은 먼 곳에 - 인순이사랑한다고 말할 걸 그랬지님이 아니면 못 산다 할 것을사랑한다고 말할 걸 그랬지망설이다가 가버린 사랑 마음 주고 눈물 주고꿈도 주고 멀어져 갔네님은 먼 곳에 영원히 먼 곳에망설이다가 님은 먼 곳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사랑한다고 말할 걸 그랬지망설이다가 가버린 사랑마음 주고 눈물 주고꿈도 주고 멀어져 갔네님은 먼 곳에 영원히 먼 곳에망설이다가 님은 먼 곳에

가지마오 - 조미미

가지마오 - 조미미사랑해 사랑해요 당신을 당신만을이 생명 다바쳐서 이한목숨 다바쳐내 진정 당신만을 사랑해가지마오 가지마오나를 두고 가지를 마오이대로 영원토록 한백년 살고파요나를 두고 가지를 마오 사랑해 사랑해요 당신을 당신만을이 생명 다바쳐서 이한목숨 다바쳐내 진정 당신만을 사랑해가지마오 가지마오나를 두고 가지를 마오이대로 영원토록 한백년 살고파요나를 두고 가지를 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