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6 49

오동나무집 3대 - 이미자

오동나무집 3대 - 이미자오동나무 심어놓고 나는 빌었네큰 나무 되거든 사랑을 하기로나뭇잎이 떨어져도 변치 않기를오동나무 바라보며 나는 빌었네그 많은 세월이 흘러갔는데오동나무 말없이 지켜주었네 오동나무 심어놓고 다짐한 맹세비바람 불면은 흔들릴까봐서러움이 밀물처럼 밀리어 와도오동나무 바라보며 울지 않기로그 많은 사연이 쌓이는 동안오동나무 조용히 지켜주었네.

보고 싶지도 않은가 봐 - 바니걸즈

보고 싶지도 않은가 봐 - 바니걸즈오오오 그 사람은 보고 싶지도 않은가 봐오오오 그 사람은 보고 싶지도 않은가 봐오오오 그 사람은 어쩌면 그럴까요오오오 그 사람은 어쩌면 그럴까요전화오기만 기다려요 편지오기만 기다려요만나자고 말해줘요 내 마음이 식기 전에내가 먼저 만나자고 그럴 수는 없잖아요알면서도 뭘 그래요 얄밉고도 미운 사람오오오 그 사람은 보고 싶지도 않은가 봐오오오 그 사람은 보고 싶지도 않은가 봐 오오오 그 사람은 보고 싶지도 않은가 봐오오오 그 사람은 보고 싶지도 않은가 봐오오오 그 사람은 어쩌면 그럴까요오오오 그 사람은 어쩌면 그럴까요소식오기만 기다려요 엽서오기만 기다려요만나자고 약속해요 당신만을 기다려요내가 먼저 만나자고 그럴 수는 없잖아요알면서도 뭘 그래요 어서 빨리 만나줘요오오오 그 사람..

진정 난 몰랐네 - 남궁옥분

진정 난 몰랐네 / 남궁옥분그토록 사랑하던 그사람 잃어버리고타오르는 내마음만 흐느껴 우네그토록 믿어왔던 그사람 돌아설 줄이야예전에는 몰랐었네 진정 난 몰랐네누구인가 불어주는 휘파람 소리행여나 찾아줄까 그님이 아니올까기다리는 마음 허무해라그토록 믿어왔던 그사람 돌아설 줄이야예전에는 몰랐었네 진정 난 몰랐네 누구인가 불어주는 휘파람 소리행여나 찾아줄까 그님이 아니올까기다리는 마음 허무해라그토록 믿어왔던 그사람 돌아설 줄이야예전에는 몰랐었네 진정 난 몰랐네

삼천포 아가씨 / 조미미

삼천포 아가씨 / 조미미비 내리는 삼천포에 부산배는 떠나간다어린 나를 울려놓고 떠나가는 내님이여이제 가면 오실 날짜 일 년이요 이년이요돌아와요 네 돌아와요 네 삼천포 내 고향으로조개껍질 옹기종기 포개놓은 백사장에소꿉장난하던 시절 잊었나 님이시여이 배 타면 부산 마산 어디든지 가련마는기다려요 네 기다려요 네 삼천포 아가씨

생각나면 오겠지 - 임희숙

생각나면 오겠지 - 임희숙생각이 나면 돌아 오겠지생각이 나면 돌아 오겠지나를 잊지 않고 잊지 않았다면생각이 나면 찾아 오겠지생각이 나면 찾아 오겠지나를 잊지 않고 나를 찾아서아~지금도 그 사람은날 그리며 생각하고 있을까 있을까사랑하고 있을까생각이 나면 돌아 오겠지생각이 나면 돌아 오겠지나를 잊지 않고 나를 찾아서​아~지금도 그 사람은 날 그리며 생각하고 있을까 있을까사랑하고 있을까생각이 나면 돌아 오겠지생각이 나면 돌아 오겠지나를 잊지않고 나를 찾아서나를 찾아서

추억의 그림자 - 박일남

추억의 그림자 - 박일남어둠 속을 사라져 가는 다정했던 너의 그림자이젠 모두 흘러 가버린 가슴 아픈 추억이어라서러움에 젖은 눈동자 아득하게 멀어져가고그대 고운 노랫소리도 멀리 멀리 사라졌어라아, 이 마음 외로움을 어이 해아, 이 마음 서리움을 어이 해가슴에 상처만 남기고 간 님아어둠 속을 사라져 가는 다정했던 너의 그림자이젠 모두 흘러 가버린 가슴 아픈 추억이어라​​아, 이 마음 외로움을 어이 해아, 이 마음 그리움을 어이 해가슴에 상처만 남기고 간 님아어둠 속을 사라져 가는 다정했던 너의 그림자이젠 모두 흘러 가버린 가슴 아픈 추억이어라가슴 아픈 추억이어라

공항에 부는 바람 - 문주란

공항에 부는 바람 - 문주란지나간 꿈이라고 생각을 말자해도못 잊어 다시 찾아온 공항엔 바람이 부네남들은 행복하게 님마중 오는데나에게는 마중할 사람 아무도 없다드냐아아아 오늘도 혼자 찾아온공항엔 바람만 부네​지금은 타국천리에 떠나간 사람을못 잊어 다시 찾아온 공항엔 바람이 부네남들은 기약하고 떠나가는데나에게는 기다릴 사람 아무도 없다더냐아아아 오늘도 혼자 찾아온공항엔 바람만 부네

마음이 약해서 - 남진

마음이 약해서 - 남진당신없인 못산다고 말할걸 그랬지가지 말라고 말못한건 마음이 약해서그렇게 이별 할줄을 그렇게 떠나 갈줄을믿었던 어리석은 사랑하는 마음당신은 모르리라​마음속은 쓰라리고 가슴 아파도망서리다가 말못한건 마음이 약해서그렇게 허무하게 그렇게 끝이 될줄을보내고 그리워서 후회하는 마음당신은모르리라

망부석 - 김태곤

망부석 - 김태곤간밤에 울던 제비 날이밝아 찾아보니 처마 끝엔 빈둥지만이구구 만리 머나먼 길 다시 오마 찾아가나 저 하늘에 가물 거리네헤에야 날아라 헤에야 꿈이여 그리운 내님 계신곳에푸른 하늘의 구름도 둥실둥실 떠가네 높고 높은 저 산 너머로내 꿈마저 떠가라 두리둥실 떠가라 오매불망 내 님에게로​깊은밤 잠못 이뤄 창문열고 밖을 보니 초생달만 외로이 떴네멀리 떠난 내님 소식 그 언제나 오실텐가 가슴 졸여 기다려지네헤에야 날아라 헤에야 꿈이여 그리운 내님 계신 곳에달아래 구름도 둥실둥실 떠가네 높고 높은 저 산 너머로내꿈마저 떠가라 두리둥실 떠가라 오매불망 내 님에게로달아래 구름도 둥실둥실 떠가네높고 높은 저 산 너머로 내꿈마저 떠가라 두리둥실 떠가라

빗속에서 누가 우나 - 남진

빗속에서 누가 우나 - 남진흐느끼듯 쏟아지는 빗속에서 누가 우나그누가 그렇게도 사모치게 울려놓고철새처럼 가버린 다시못올 그사람메아리만 남기고 멀리멀리 떠났기에밤이 새도록 슬피 울고있나가슴이 메이도록​상처뿐인 그가슴을 달랠길이 없건만은그얼굴 잊으려고 하염없이 울고있나꽃잎처럼 떨어진 마음새긴 그사람그리움만 남기고 먼곳으로 떠났기에찬비에 젖어 슬피 울고있나가슴이 메이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