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산책 511

참사랑 - 김상희

p> 참사랑 - 김상희 그대 지금은 남남 인줄 알고 있지만아름답던 그 시절은 오늘도 눈물주네참 사랑 이란 이렇게눈물을 주나 슬픔을 주나멀리 떠나간 내 사랑아나는 잊지 못해요잊을 수가 없어요고독이 밀리는 이 밤을 어이해요그대 지금은 남남 인줄 알고 있지만아름답던 그 시절은 오늘도 눈물 주네 참 사랑 이란 이렇게눈물을 주나 슬픔을 주나멀리 떠나간 내 사랑아나는 잊지 못해요잊을수가 없어요고독이 밀리는 이 밤을 어이해요그대 지금은 남남 인줄 알고 있지만아름답던 그 시절은 오늘도 눈물 주네

가요산책 2023.11.14

바보처럼 울었다 - 조미미

바보처럼 울었다 - 조미미 그러게 그러게 사랑을 하면서도어이해 어이해 말한마디 못한체바보처럼 바보처럼 그님을 잃어버리고고까지것 해보건만 아무래도 못잊어아무래도 못잊어서 바보처럼 울었다목을 놓아 울었다 차라리 차라리 생각을 말자해도너무나 너무나 사랑했던 까닦에바보처럼 바보처럼 미련을 버리지못해수소문을 해보건만 참을 길이 막연해 참을 길이 막연해서 바보처럼 울었다 소리치며 울었다

가요산책 2023.11.14

산마을 처녀

♧ 산마을 처녀 - 나훈아 연분홍 옷고름을 매만지면서 처음 본 그 얼굴이 붉게 물들었네 뭐라고 인사할까 망설인 나에게 모르는체 돌아서는 산마을 처녀 사랑스런 눈동자 아름다운 그 입술 순진한 모습 아름다워라 아~아 아~아 나를 잊지 마세요 산마을 처녀야 길게 딴 옥색댕기 늘어뜨리고 수줍은 그 얼굴이 붉게 물들었네 쳐다 본 내 눈동자 마주 칠때는 모르는체 돌아서는 산마을 처녀 사랑스런 눈동자 아름다운 그 입술 순진한 모습 아름다워라 아~아 아~아 나를 잊지 마세요 산마을 처녀야

가요산책 2023.11.13

에밀레종 - 이미자

♧ 애밀레종 - 이미자 아~아 우는구나 우는구나 봉덕이가 우는구나 어린 너를 쇠에 녹여 만들어진 저 종소리 너 하나를 낙을 삼던 봉덕아 울지 마라 이 에미를 원망하랴 이 에미를 원망하랴 에밀레 에밀레 넋이 되어 우는구나 아~아 우는구나 우는구나 봉덕이가 우는구나 어린 목숨 쇠에 녹여 만들어진 저 종소리 너 하나를 정을 붙인 봉덕아 울지 마라 이 에미를 원망하랴 이 에미를 원망하랴 에밀레 에밀레 넋이 되어 우는구나

가요산책 2023.11.13

오동나무집 삼대 - 이미자

♧ 오동나무집 삼대 - 이미자 ⊙오동나무 심어놓고 나는 빌었네 큰 나무 되거든 사랑을 하기로 나뭇잎이 떨어 저도 변치 않기를 오동나무 바라보며 나는 빌었네 그 많은 세월이 흘러갔는데 오동나무 말없이 지켜주었네 오동나무 심어놓고 다짐한 맹세 비바람 불면은 흔들릴까 봐 서러움이 밀물처럼 밀리어 와도 오동나무 바라보며 울지 않기로 그 많은 사연이 쌓이는 동안 오동나무 조용히 지켜주었네

가요산책 2023.11.13

슬픈일기 - 박희선

슬픈일기 - 박희선 다시 한번 그 사람을 만날수는 없나요 밤이 오면 나는 기차를 타야해요 어데로 가야 하나요 고향도 없는데 아는 사람 없는데 서러움 남겨준 날 사랑했던 사람 옛날의 그 사람을 만날수는 없나요 ​ 다시 한번 그 사람을 만날수는 없나요 해가지면 나는 서울을 떠납니다 어데로 가야 하나요 눈물만 젖는데 아쉬움만 젖는데 미련만 남겨준 날 사랑했던 사람 옛날의 그 사람을 만날수는 없나요

가요산책 2023.11.13

인생은 줄겁게 - 손시향

인생은 줄겁게 - 손시향 서러워서 우는사람 즐거워서 웃는사람 세상일 모든것은 알고도 모르겠네 없다고 한탄하랴 있다고 뽐낼소냐 있고도 없는것이 인생인가 하노라 잔을들고 우는사람 꽃을잡고 웃는사람 사정도 가지가지 제각기 다르네 꿈속에 꿈이려냐 보일듯이 잡힐듯이 믿고도 못믿을게 사랑인가 하노라 병이들어 우는사람 소리치며 웃는사람 오늘일 내일일을 뉘라서 안다더냐 이것이 저것이냐 저것이 이것이냐 길고도 짧은것이 인생인가 하노라

가요산책 2023.11.13

하얀 사랑의 집 - 문주란

하얀 사랑의 집 - 문주란 지금은 허물어진 나 살던 하얀 사랑의 집 꿈속에나 찾아보는 아쉬운 열일곱살 하나의 그림책과 같았던 하얀 사랑의 집 지난날의 추억들을 다시 생각키우네 연보랏빛 소망에 애태우던 열일곱 다시는 못 오는가 그리운 시절이여 손에 손을 맞잡고 뛰놀던 푸른 잔디 지금은 간데없는 내 모습 그리워라 손에 손을 맞잡고 뛰놀던 푸른 잔디 지금은 간데없는 내 모습 그리워라 하얀 사랑의 집 하얀 사랑의 집

가요산책 2023.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