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동나무집 삼대 - 이미자 |
⊙오동나무 심어놓고 나는 빌었네 큰 나무 되거든 사랑을 하기로 나뭇잎이 떨어 저도 변치 않기를 오동나무 바라보며 나는 빌었네 그 많은 세월이 흘러갔는데 오동나무 말없이 지켜주었네 오동나무 심어놓고 다짐한 맹세 비바람 불면은 흔들릴까 봐 서러움이 밀물처럼 밀리어 와도 오동나무 바라보며 울지 않기로 그 많은 사연이 쌓이는 동안 오동나무 조용히 지켜주었네 |
|
'가요산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마을 처녀 (0) | 2023.11.13 |
---|---|
에밀레종 - 이미자 (0) | 2023.11.13 |
여인우정 - 김영임 (0) | 2023.11.13 |
뜬소문 - 이미자 (0) | 2023.11.13 |
슬픈일기 - 박희선 (0) | 2023.1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