땐사의 순정 - 박신자
땐사의 순정 - 박신자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 처음 본 남자 품에 얼싸 안겨네온사인 아래 오색 등불 아래 춤추는 땐사의 순정그대는 몰라 그대는 몰라 울어라 색소폰아새빨간 드레스 걸쳐 입고 넘치는 글라스에 눈물지며비 내리는 밤도 눈 내리는 밤도 춤추는 땐사의 순정그대는 몰라 그대는 몰라 울어라 색소폰아별빛도 달빛도 잠든 밤에 외로이 들창가에 기대 서서슬픈 추억속에 남모르게 우는 애달픈 땐사의 순정그대는 몰라 그대는 몰라 울어라 색소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