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삶 978

구름은 본시 실체가 없는것

구름은 본시 실체가 없는것근심 걱정 없는 사람 누가 있고, 출세하기 싫은사람 있었던가요시기 질투 없는 사람 누구이며 흉허물 없는 사람 어디 있나요.세상살이 다 거기서 거기일 뿐입니다.가진 것 많다 유세 떨지 말고, 건강하다 큰소리치지 말아야지요,명예 얻었다 목에 힘주지 마라. 세상에 영원한 것이 어디 있나요.잠시 잠깐 다니러 온 이 세상, 있고 없음을 편 가르지 말고,잘나고 못남을 평가하지 마시오다 바람 같은 것인데 뭘 그렇게 고민을 하나요.만남의 기쁨이건 이별의 슬픔이건 다 한 순간이며.사랑이 아무리 깊어도 산들바람이고,외로움이 아무리 지독해도 눈보라일 뿐입니다.폭풍이 아무리 세도 지난 뒤엔 고요하듯 아무리 지극한 사연도 지난 뒤엔 쓸쓸한 바람만 맴돌 뿐인데,버릴 것은 버려야지내 것이 아닌 것을 가지고..

지혜로운 삶 2024.01.03

여우고개

여우고개 시간의 흐름은 너무나 빨리 지나가나 봅니다.늘 그 자리에 있는 줄 알았는데 비어 가는 내 가슴속엔더 아무것도 찾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세월이 흐를수록 비어만가는 가슴,인생이란 한낮 꿈과 같은것.옛날 시절 동내앞 작은 산 언덕의 여우고개지금은 그리움이 된 길이지만 그때만 해도 책가방을 둘러메고비가 오나 눈이 오나 눈물로 이 길을 넘나들었지요.예전에 수도 없이 넘나들던 정들었던 이 길이 지금은 페허가 되어 아주 낯설게 다가왔습니다.이 길을 지나가며 힘들고 어려운 시절에 같이 길을 걸어 주었던옛 친구들이 마냥 보고 싶기만 했습니다. 여우고개 언덕에서 -세모네모-음원

지혜로운 삶 2024.01.03

야간재판

야간재판 대공황이 한창이던 1930년대 어느 겨울밤,뉴욕 즉결법정에 한 할머니가 섰다.사위는 실직해 집을 나갔고 딸은 병들어 누웠고,할머니는 굶주리는 손녀들을 보다 못해빵집에서 빵을 들고 나오다 붙잡혔다.판사는 할머니에게 벌금 10달러를 선고하며말했다."할머니가 빵을 훔쳐야 하는 이 비정한 도시의사람들에게도 책임이 있다.좋은 음식을 많이 먹어온 내게 벌금 10달러,법정의 뉴욕 시민들에게 벌금50센트씩을 선고한다."판사는 10달러를 모자에 넣고 방청석에 돌렸다.금세 57달러 50센트가 모였다.판사는 10달러를 벌금으로 내고 나머지를할머니에게 건넸다.이 판사가 뉴욕 시장을 세 차례나 지내고공항 이름으로 남은 피오렐로 라과디아다.뉴욕 형사간 이법원은 그렇듯 1년 365일밤낮으로 재판과 보석 심사를 한다."잠들..

지혜로운 삶 2024.01.03

두 소년의 실수

두 소년의 실수 어느 시골마을의 한 성당에서 신부가 미사를 드리고 있었다.그런데 신부 곁에서 시중들던 소년이 실수를 해서 성찬례에 사용하는 포도주 잔을 엎질러 버렸다. 잔이 깨지고 포도주가 땅에 쏟아졌다. 신부는 노하여 소년에게 소리를 질렀다. 다시는 재단 앞에 나타나지 마라며 호되게 나무랐다.비슷한 일이 다른 성당에서도 일어났다.그 성당의 신부는 화를 내지 않고 이렇게 말했다. 괜찮다 힘내라 '나도 어렸을 적에 실수한 적이 있단다'라며 다독였다. 이후 두 소년의 서로 다른 길을 걷는다. 성당에서 쫓겨났던 소년은 커서 유고슬라비아의 대통령이 되었으며, 1953~ 1980년까지 28년간 독재자로 군림했다. 그의 이름은 '조셉 브로즈 티토'로 '티토주의'를 창시하여 독재자의 길을 걸었다.그리고, 포도주를 ..

지혜로운 삶 2024.01.03

메뚜기와 하루살이

메뚜기와 하루살이 하루살이와 메뚜기 하루살이가 메뚜기하고 아침부터 놀다가 저녁이 되었습니다.메뚜기가 하루살이에게"하루살이야! 벌써 저녁이 되었으니 그만 놀고내일 만나자~"고 했습니다.그러자 하루살이가 메뚜기에게 물었습니다."내일이 뭔데?"하루살이는 하루만 살기 때문에 "내일"을 모릅 니다.하루살이가 죽고나니 메뚜기가 외로웠습니다.그래서 만난 것이 개구리였습니다.개구리와 놀다가 가을이 왔습니다.그러자 개구리가 "메뚜기야! 겨울이 지나고내년에 만나서 놀자~"고 했습니다.그러자 메뚜기가 개구리 에게 "내년이 뭐야?"라고 물었습니다.메뚜기는 "내년"을 모릅니다.1년만 살기 때문입니다.우리 인생도 똑 같습니다.아는것만 알다가 갑자기 죽습니다.사후 아무 준비도 없이 죽어라 일만하다가 그대로 딱 아는 그 만큼만 알..

지혜로운 삶 2024.01.03

겉모습이 모든것을 말해주지는 못한다

겉모습이 모든것을 말해주지는 못한다 멀리서 숲을 바라보면하나같이 짙은 녹색으로 보입니다그러나,가까이 다가가 보면매끈한 나무도 있고,울퉁불퉁한 나무도 있고가지가 배배 꼬인 것도 있고,잘려나간 것도 있고,잎이 무성한 것도 있고,색이 연한 것도 있고,빛이 바란 것도 있습니다그런데도 멀리서 보면 한결같이 푸르고매끄럽게 보입니다이와 마찬가지로 밖에서 남의 집을 보면모두가 하나같이아무 일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그러나 자세히 들여다 보면 사연 없는 집이 없습니다잘 사는 사람,못 사는 사람,지위가 높은 사람,지위가 낮은 사람모두 저마다의 사연이 있기 마련입니다단순히 겉모습만 보고그 사람이 행복하다,불행하다판단하지 마십시오겉모습이 모든 것을 말해주지 못합니다겉모습만 보고 따라가면함정에 빠질 수 있습니다진정 중요한 것은 내..

지혜로운 삶 2024.01.03

금이 간 항아리

금이 간 항아리 어떤 사람이 양 어깨에 지게를 지고 물을 날랐다.오른쪽과 왼쪽에 각각 하나씩의 항아리가 있었다.그런데 왼쪽 항아리는 금이 간 항아리였다.물을 가득채워서 출발했지만,집에 오면 왼쪽 항아리의 물은 반쯤 비어 있었다.금이 갔기 때문이다.반면에 오른쪽 항아리는 가득찬 모습 그대로였다.왼쪽 항아리는 주인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그 래서 주인에게 요청했다."주인님, 나 때문에 항상 일을 두 번씩 하는 것 같아서 죄송해요.금이 간 나같은 항아리는 버리고 새 것으로 쓰세요." 그때 주인이 금이 간 항아리에게 말했다. "나도 네가 금이 간 항아리라는 것을 알고 있단다.네가 금이 간 것을 알면서도 일부러 바꾸지 않는단다.우리가 지나온 길 양쪽을 바라보아라.물 한방울 흘리지않는 오른쪽 길에는 아무 생..

지혜로운 삶 2024.01.03

나는 왜 사랑받지 못하는 걸까

나는 왜 사랑받지 못하는 걸까 이 세상 누구라도 사랑을 받기 싫어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사랑을 주거나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째서 나는 사랑받지 못하는 걸까 하고한숨을 짓습니다. 그것은 사랑을 모르기 때문 아닌가요.사랑이란 문이 닫혀 있으면 찾아가지도 않고사랑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가려하지도 않습니다. 사랑받지 못한다고 원망만 하지 말고 사랑이 들어오는 문을 활짝 열어 보세요. 메일 중에서 음원

지혜로운 삶 2024.01.03

타인괴 친구

친구가 되게 하느냐 타인으로 남게 하는가누구나 처음부터친구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처음에는 누구나 타인으로 다가오지만그를 친구가 되게 하느냐,아니면 타인으로 남게 하는가는나에게 주어진 몫이겠지요.시간이 흐르고 그를 만나며그가 타인에서 벗어나 내 눈에 익으면서그리고 가슴으로 다가오면서그와 서서히 친해져 가는 것이겠지요.한 두번 만나 친구가 될 수 있다면친구의 의미는 퇴색되어 버리고야 말겠죠.친구는 오래된 포도주처럼시간이 흐르고 흘러야 제 맛이 나는 법이듯우정과 사랑도갑작스레 만든 포도주가 아니라,오래된 향과 맛을 간직한그런 멋스러움이 배어있으면 좋겠습니다.옴겨온 글 음원

지혜로운 삶 2024.01.03

부부의 일생

30대의 가족생활30대, 여자들은 살림살이와 자식을 빼면 인생이 없는 것처럼 산다. 여자들의 우주는 가정이며 가족이다. 남편과 함께 아이들을 데리고 오순도순 재미있게 살고 싶은 마음뿐이다. 남자나이 30대, 직장과 사회생활에 몸을 바친다. 생존경쟁에서 능력을 발휘해야 하고 승진, 승급, 동기들과의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 성공과 출세라는 사회적 성장이 인생의 주제가 되는 시점에 놓여 있다. 부부의 일생 중  음원

지혜로운 삶 2024.01.02

가족이란

가족이란늘 가까이에서 마주 보며 함께 생활하는 사람인지라흔히 소중함을 잊고 지냅니다.하지만, 어느 순간 자신의 아내나 남편이 곁에 없는 삶을 상상하면 눈앞에 캄캄해짐을 느낍니다.서로 바라보고 지켜주며 마음의 의지가 되는 사람이 없다면 세상속에 홀로인 것처럼 외롭고 공허할 뿐만 아니라살아야 할 의미가 사라지는 것입니다.사랑하는 가족이 없다면 많은 재물을 모으고부귀와 영화를 누린다 한들 무슨 의미가 있으며 즐거움이 있을까요?비록 무심하고 뚝뚝한 남편이나 바가지와 잔소리꾼의 아내라 할지라도 서로에게 보이지 않는 그늘이자마음의 버팀목인 아내와 남편이란 이름은세상 속에서 당신이 꿋꿋하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하는 힘의 원천입니다.곁에 있기에 소중함을 잊고 사는 사람당신의 아내와 남편에게 한 세상 다하는 마지막..

지혜로운 삶 2024.01.02

과거의 실패는 언제나 과거의 것이어야 한다

오늘까지 이어간다면 내일은 기대하기 힘이 든다위기는 언제나 기회와 함께 온다고들 한다.골칫거리나 문젯거리도 생각하기와 때에 따라서는좋은 여건과 기회가 될 수 있다.과거의 실패는 언제나 과거의 것이어야 한다.오늘까지 이어간다면 내일은 기대하기 힘이 든다.절망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지도 않는다.절망으로 마음까지 상하고 건강까지 해칠 필요는 없다.나에 대한 기대와 희망이 없다면,애초에 나의 삶의 존재는 무의미한 것이다.불행을 고칠 약은 희망을 가지는 길밖에 없다.옴겨온글 음원

지혜로운 삶 2024.01.01

마음이 평안한 사람과 불안한 사람의 차이는

처해진 상황을 한탄만 할게 아니라 똑같은 상황이라도우리의 관점에 따라서 마음이 달라집니다. 같은 상황에서도 부정적으로 바라보면 더 힘들어지고,긍정적으로 바라보면 나름의 기쁨과 행복이 있습니다. 처해진 상황을 한탄할 것만이 아니라좀더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연습을 해보세요. 마음이 평안한 사람과 불안한 사람의 차이는관점의 차이일 뿐입니다. 옴겨온 글 중에서 음원

지혜로운 삶 2024.01.01

흔들리며 사는 인생

사람은 시련이 있을때마다 흔들립니다 나무가 바람에 흔들리고 휘어지는 것은 부러지지 않기 위함입니다. 우리네 인생도 역시 거센 바람과도 같은 시련이 몰아칠 때마다 조금 흔들리기도 하고 더러 휘어지기도 할 것입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원래 나무든 사람이든 조금씩 흔들리며 그렇게 성장하는 법이니까요. 옴겨온 글 중에서 음원

지혜로운 삶 2024.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