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2 36

두 얼굴 - 이수미

두 얼굴 - 이수미바람이 부네요 눈비가 오네요 우산 속에 두 얼굴이 살짝 숨었네 아 오늘의 사연들을 그릴 수 있다면 그릴 수 있다면 조그만 액자 속에 곱게 넣어서 나의 창에 걸어두고 보고 싶네요 2바람이 부네요 눈비가 오네요 굴러가는 나뭇잎에 정을 새겼죠 아 오늘의 사연들을 그릴 수 있다면 그릴 수 있다면 조그만 액자 속에 곱게 넣어서 나의 창에 걸어두고 보고 싶네요

비의 나그네 - 이수미

비의 나그네 - 이수미님이 오시나보다 밤비 내리는 소리님 발자욱 소리 밤비 내리는 소리님이 가시나보다 밤비 그치는 소리님 발자욱 소리 밤비 그치는 소리밤비 따라 왔다가 밤비 따라 돌아가는내 님은 비의 나그네 내려라 밤비야내 님 오시게 내려라 주룩주룩끝없이 내려라​님이 오시나보다 밤비 내리는 소리님 발자욱 소리,밤비 내리는 소리​밤비 따라 왔다가 밤비 따라 돌아가는내 님은 비의 나그네 내려라 밤비야내 님 오시게 내려라 주룩주룩끝없이 내려라​님이 가시나보다 밤비 그치는 소리님 발자욱 소리 밤비 그치는 소리

마지막 편지 - 이수미

마지막 편지 - 이수미잊어달라는 그 한 마디가거짓말 같아서 거짓말 같아서다시 또 읽어보는 마지막 너의 편지밤 새워 울까요 그러면 잊어질까긴긴날 맺은 정이 그러면 잊어질까잊어달라는 그한마디가믿을 수 없어서 믿을 수 없어서다시 또 읽어보는 마지막 너의 편지 밤 새워 울까요 그러면 잊어질까긴긴날 기다림의 보람도 없이잊어달라는 그 한마디가믿을 수 없어서 믿을 수 없어서다시 또 읽어보는 마지막 너의 편지마지막 너의 편지

잘가거라 엔젤호 - 이수미

잘가거라 엔젤호 - 이수미내진정 헤어지고 싶지 않은 님을보내는 아쉬움을 달랠길 없네아득히 파도멀리 떠난 그 님을불러도 불러봐도 소용이 없네아~~~ 엔젤호야 차라리 잘가거라​기어이 나도 따라가고 싶지만은못가는 이 사연을 누가 알리요수평선 파도멀리 사라진 님을불러도 대답 없네 보이지 않네아~~~ 엔젤호야 잘가거라 정든 배야

왜 몰랐을까 - 방주연

왜 몰랐을까 - 방주연왜 몰랐을까 그대 마음을떠난 후에 알았네왜 몰랐을까 그리 될 줄을기다리네 다시 오기를언제나 우리는 꿈같이 사랑했었네나는 너를 알고 너는 나를 알고주고받던 우리 사랑이젠 알았네 그대 마음을떠난 후에 나는 알았네 언제나 우리는 꿈같이 사랑했었네나는 너를 알고 너는 나를 알고주고받던 우리 사랑이젠 알았네 그대 마음을떠난 후에 나는 알았네

잊을수가 있을까 - 이수미

잊을수가 있을까 - 이수미잊을수가 있을까 잊을수가 있을까이 한밤이 새고나면 떠나갈 사람기나긴 세월속에 짧았던 행복서로가 그 사랑을 아쉬워하며이별이 서러워서 우는 두여인잊을수가 있을까 잊을수가 있을까새벽 안개 짙은 길을 울며갈 사람지나온 긴 세월에 뜨겁던 사랑서로가 그 사랑을 아쉬워하며미련에 흐느끼며 우는 두 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