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들 눈부신 雪木같이

눈물의 섬 아가씨 - 미미성자매아아아 아 아아아아 ~울고 가네 속고 가네 어리석은 섬아가씨눈물 흔적 아롱져도 달래주는 사람없네오다가다 맺은 사랑 연분인줄 알았더니못 믿을사 세상인심 구름이네 음 ~ 바람이네아아아 아 아아아아 ~임도 가네 정도 가네 눈물 많은 섬아가씨동백같은 내 순정을 바칠 것이 하나없네쌍돛대에 걸은 사랑 돌아올줄 알았더니무정할사 파도소리 폭풍이네 음 ~ 열풍이네

맺을 수 없는 사랑 - 미미성자매맺을 수 없는 그 사랑이 이렇게 안타까울까차라리 만나지나 않았다면 괴로움을 모를 것을가도가도 끝이 없는 사랑의 장난이라면울고 가는 내 가슴에아아아아 ~ 언제까지나 그대를 잊지못하리 맺을 수 없는 그 사랑이 이렇게 안타까울까서로가 만나지나 않았다면 괴로움을 모를 것을가도가도 끝이 없는 운명의 장난이라면돌아가는 내 가슴에

버들피리 하소연 - 미미성자매산들바람 실버들이 달무리 얽힐적에술렁술렁 강바람을 치마폭에 쓰러안고수줍은 얼굴에 백년정을 맺을적에버들피리 불어불어 즐겨보든 우리님아맹서만을 남겨두고 어디 가셨나요.해가지고 달이떠서 흐르는 십년세월살랑살랑 봄바람에 무정하게 해가지네가슴을 태우며 기다리는 마음속에버들피리 곡조위에 사연만이 애닳퍼라이렇게도 울려놓고 아니 오시나요.

꽃맞이 달맞이 - 미미성자매산천초목 가지마다 울긋불긋 꽃이 폈네꽃들은 피어 해는 좋다 이화도 만발한데어화청춘 내 사랑아 아아아아아아 ~꾸루루꾸루루 꾸루루꾸루루 꾸루루룩원앙새도 짝을지어 정다웁게 노래하네우리 청춘 좋을시고 봄맞이 하러 가세어화둥둥 쓰리둥둥 내 사랑아 장장추야 밤하늘에 둥실둥실 달이 떴네 보름달 밝아해는 좋다 별도 총총 비치는데 어화청춘내 사랑아 아아아아아아 ~꾸루루꾸루루 꾸루루꾸루루 꾸루루룩기러기도 짝을지어 보금자리 찾아갔네우리 청춘 좋을시고 달맞이 하러 가세어화둥둥 내 사랑아

눈물의 삼다도 - 미미성자매밤 깊은 제주도라 물결치는 백사장에가신님 보고 싶어 한숨의 젖는 마음언제나 오시려나 눈물의 삼다도오매불망 타는 마음 이다지도 몰라 주나요​동백곷 꺽ㅇ러들고 밀감나무 달빛아래그품에 얽어보든 맹서는 어데가고오늘도 울고 있는 눈물의 삼다도섬색시의 사랑이란 이렇게도 허무 한가요

밤항구 부르스 - 미미성자매밤안개 소리없이 내리는 밤에내사랑은 떠나가네 가슴에 맺힌이별의 눈물 두눈에 아롱거리네이제는 만날날이 기약없는 당신뱃고동 슬피우네 아~~~아멀어져가는 밤항구의 부르스​조각달 걸려있는 이별의 부두내사랑은 떠나가네 행복을 비는이 마음에도 애달픈 하소만 슬퍼다시는 만날날이 기약없는 당신쌍고동 슬피우네 아~~~아언제 또 다시 밤항구의 부르스

애련의 마도로스 - 미미성자매안개낀 저 부두에 떠나가는 똑딱선쌍고동 울어대며 떠나려 하네잘가오 잘 있어요 눈물젖은 이별을남기고 떠나가는 하룻밤 첫 사랑에마도로스 이기에 아~ 잊어야지요​바다에서 태어난 해변가에 갈매기바다로 돌아감을 어이 막으리못 잊을 사랑이란 잊어야만 하지요가버린 사람을 하룻밤 첫 사랑에마도로스 이기에 아~ 잊어야지요

뱃고동 울때마다 - 미미성자매갈매기 우는 항구에 뱃고동 울어주면떠나간 그 님 생각이 또다시 떠오르네이별의 오색테프 끊어지던 밤또다시 돌아오마 속삭여주던 님님 떠난 부둣가에 파도는 말이 없는데오늘도 변함없이 등대만 깜빡거리네​달빛이 우는 항구에 뱃고동 울어주면그대가 돌아왔을까 또다시 기다려지네얼룩진 그 눈동자 마주 보면서영원히 변치 말자 속삭여 주던 님 님 떠난 부두가에 파도는 대답 없는데오늘도 변함없이 등대만 깜빡거리네

기다렸어요 - 미미성자매기다렸어요 기다렸어요 지치도록 기다렸어요기다렸어요 기다렸어요 남몰래 애태웠어요해가 뜨면 오시는가 달뜨면 오시는가기다렸어요 기다렸어요 남몰래 울어봤어요​기다렸어요 기다렸어요 까막까치 울때마다기다렸어요 기다렸어요 먼 산을 바라보면서꽃이 피면 오시는가 꽃지면 오시는가기다렸어요 기다렸어요 남몰래 기다렸어요

나도 모르게 - 미미성자매그 사람은 무정하게도 날 두고 떠났지만나모르게 나 모르게 잊지를 못하여 생각하나자나깨나 마음에 사모친 애달픈 정이드냐가신님아 지금 어데서 알고나 계신가요​그 사람은 언제 오마고 기약도 없건만은오늘밤도 오늘밤도 보름달 보면서 기다리는데속으면서 또 다시 속는게 첫 사랑 정이드냐언제까지 님은 오시나 애달픈 이밤이여

내가 울든 목포항 - 미미성자매내 마음 포근하게 받쳐오든 애정산맥꿈같이 묻허 저도 그 언제나 잊을 손가그 사랑 떠나갈때 내가 울든 목포항구고동소리 파도넘어 구슬프게 울며 떠나네​밤 깊은 선창가에 조각달만 비처있고써보든 그대이름 사련하게 피여 있네외로움 애달퍼서 내가 울든 목포항구언제 다시 찾어 오나 오늘밤도 기다린 다오

꽃풍년 님풍년 - 미미성자매봄바람 살랑살랑 실버들 흔들흔들개나리 빵긋빵긋 진달래 방실방실이 산도 저 산도 만사춘 꽃풍년 일세어리어리 얼시구 저리저리 절시구지화자 좋네 봄피리 니나리정든 님 손을 잡고 구불 구불 구불 구불아리랑 고개 넘어 넘어 넘어 넘어 봄놀이 가네​강물은 출렁출렁 종달새 지지배배도련님 싱글싱글 큰애기 생글생글눈웃음 넌즛이 백년의 님풍년 일세어리어리 얼시구 저리저리 절시구지화자 좋네 봄피리 니나리아가씨 손을 잡고 싱글 벙글 싱글 벙글대장군 고개 아리감실 아리감실 살작쿵 넘네

쌍고동 님소식 - 미미성자매해지는 선창가에 물결만 출렁출렁물새도 짝을지여 날러 온다네가는 님아 언제나 날 찾어 오시겠소눈물을 참어가며 하염없이 볼적에님가신 똑딱선 야속히 떠나가네​오늘도 울려오는 쌍고동 뱃머리에 그립든 님이 오나 반가워지네수심지든 얼굴에 분단장 곱게 하고서산에 해지도록 기다려도 안오네세월에 흐르는 내 청춘 어이하나

울릉도 아가씨 - 미미성자매석양진 나루터에 보낸님이 그리워서백사장을 헤매도는 울릉도에 저 아가씨성인봉 달이뜨니 못참도록 괴로움에섬색씨 속인님이 야속하다고음~ 가슴아픈 사연속에 하염없이 울고만 있네​분단장 곱게하고 호롱불을 밝히면서기다려도 안온다고 옷고름에 눈물짓네동백꽃 피어날때 맺은정이 안타까워서울 간 님의소식 언제 오느냐음~ 흘러가는 물결위에 흐느끼며 하소연 하네

비 젖는 밤 열차 - 미미성자매비 오는 서울역을 떠나가는 밤 열차애끝는 기적소리 애달프게 내 가슴을 찢어주네신혼여행 떠나가든 즐겁든 정거장에누가만든 이별인가 한숨에 어렸다오​국경은 아니건만 가로막힌 내 순정마즈막 바라보는 차창밖에 하염없이 눈물지네임이 떠난 철길위에 연기만 남었으니궂은비에 젖는 꽃은 밤새워 울었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