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은 다른 것 같지만 사실 비슷비슷하다. 지식은 채우는 것이고 지혜는 비우는 것이다. 그동안 내가 배운 지식들을 내려놓고 그것을 나의 삶에 흡수를 하는 과정이기도하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명상, 종교수행, 마음공부, 자기최면등을 통해서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어리석음에서 벗어나는 지혜수행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어느순간 나 역시도 자꾸 머리를 써서 무언가를 바꾸려고 애를 쓰기도 한다. 결국 머리로 알기만 할뿐 더이상 가슴으로 가는 통로는 좁아질 뿐이다. 무언가를 채우는 것은 좋아하지만 비우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를 않는다. 과식 하는 것은 좋아하지만, 자신에게 소식을 하는 것은 별로 즐겨하지 않는다. 눈을 뜨고 즐거움을 찾는 것은 좋아하지만 눈을 감고 자신을 바라보는 것은 좋아하지 않는다.남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