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산책 503

어떻게 말할까 - 장미화

어떻게 말할까 - 장미화그 사람 이름도 몰라요그 사람 나이도 몰라요마음씨도 몰라요그런데 내 맘을 끌어요자꾸만 내 맘이 끌려요나도 몰래 끌려요한 번쯤 살며시 좋아하고 있다고말을 해볼까 고백해 볼까말 못 하는 가슴만 타네내일은 만나서 말할까아니야 용기를 내야지어떻게 말할까한 번쯤 살며시 좋아하고 있다고말을 해볼까 고백해 볼까말 못 하는 가슴만 타네내일은 만나서 말할까아니야 용기를 내야지어떻게 말할까어떻게 말할까어떻게 말할까

가요산책 2024.01.28

가버린 당신 - 최진희

가버린 당신 - 최진희잊는다고 생각하면또 다시 당신 생각미웁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웃던그 얼굴오지 않을 사람인데가버린 당신인데기다려도 미워해도 모두가부질 없는데사랑했던 그 순간들 이젠모두 떠나가버린한조각의 꿈인 것을 왜 이렇게잊지 못할까오지않을 사람인데가버린 당신인데기다려도 미워해도 모두가부질 없는데사랑했던 그 순간들 이젠 모두떠나가버린한조각의 꿈인 것을 왜 이렇게잊지 못할까오지 않을 사람인데가버린 당신인데기다려도 미워해도모두가 부질 없는데모두가 부질 없는데

가요산책 2024.01.28

사랑사랑 누가 말했나 - 남궁옥분

사랑사랑 누가 말했나 - 남궁옥분때로는 당신 생각에 잠못 이룬적도 있었지 기울어가는 둥근 달을 보며 타는 가슴 남몰래 달랬지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향기로운 꽃보다 진하다고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바보들의 이야기라고 세월이 흘러 먼훗날 기억 나지 않는다 하여도 오늘밤 또다시 당신 생각에 타는가슴 남 몰래 달래네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향기로운 꽃보다 진하다고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바보들의 이야기라고 세월이 흘러 먼훗날 기억 나지 않는다 하여도 오늘밤 또다시 당신 생각에 타는가슴 남 몰래 달래네

가요산책 2024.01.28

청춘등대 - 남수련

청춘등대 - 남수련파도 치는 등대 아래 이 밤도 둘 이 만나바람에 검은 머리 휘날리면서하모니카 내가 불고 그대는 노래 불러항구에서 맺은 사랑 등대 불 그림자에아 정은 깊어가더라깜빡이는 등대 불에 항구를 찾아 드는타국 선 고동 소리 들리어오네손을 잡고 안개 속을 그대와 걸어갈 때등대에서 맺은 사랑 영원히 잊지 못해아 정은 깊어가더라

가요산책 2024.01.28

어디쯤 가고 있을까 - 전영

어디쯤 가고 있을까 - 전영꽃잎은 바람결에 떨어져강물을 따라 흘러 가는데떠나간 그 사람은 지금은어디쯤 가고 있을까그렇게 쉽사리 떠날줄은떠날줄 몰랐는데한마디 말없이 말도없이보내긴 싫었는데그 사람은 그 사람은어디쯤 가고 있을까그렇게 쉽사리 떠날줄은떠날줄 몰랐는데한마디 말없이 말도없이보내긴 싫었는데그 사람은 그 사람은어디쯤 가고 있을까어디쯤 가고 있을까

가요산책 2024.01.28

울면서 후회하네 - 주현미

울면서 후회하네 - 주현미순정을 다 바쳐서 믿었던 그 사람사랑의 낙서만 남기고 떠나갔네사랑이 이렇게도 괴로운 줄 왜 몰랐을까빼았긴 내 마음을 찾을 수도 없으면서울면서 후회하네아~아~ 스쳐만 지나갈 걸 그냥 그대로 있을 걸당신 앞에 머뭇거린 내가 미워서울면서 후회하네이마음 다 바쳐서 믿었던 그 사람사랑의 상처만 남기고 떠나갔네슬픔이 이렇게도 아픈것을 왜 못랐던가상처난 내 마음을 달랠 수도 없으면서울면서 후회하네아~아~ 차라리 스칠것을 쳐다보지 말 것을당신 앞에 서성거린 내가 미워서울면서 후회하네

가요산책 2024.01.28

삼포 가는길 - 강은철

삼포 가는길 - 강은철바람 부는 저 들길 끝에는삼포로 가는 길 있겠지구비구비 산 길 걷다보면한발 두발 한숨만 나오네아아 뜬 구름 하나 삼포로 가거든정든 임 소식 좀 전해주렴나도 따라 삼포로 간다고사랑도 이젠 소용 없네삼포로 나는 가야지저 산마루 쉬어가는 길손아내 사연 전해 주겠소정든 고향 떠난지 오래고내 님은 소식도 몰라요아아 뜬 구름 하나 삼포로 가거든정든 임 소식 좀 전해주렴나도 따라 삼포로 간다고사랑도 이젠 소용 없네삼포로 나는 가야지

가요산책 2024.01.28

무정 부르스 - 강승모

무정 부르스 - 강승모1, 이제는 애원해도 소용없겠지 변해버린 당신이기에내 곁에 있어달라 말도 못하고 떠나야 할 이 마음추억같은 불빛들이 흐느껴 우는 이 밤에상처만 남겨두고 떠나갈 길을 무엇하러 왔던가2, 자꾸만 바라보면 미워지겠지 믿어왔던 당신이기에쏟아져 흐른 눈물 가슴에 안고 돌아서는 이 발길사랑했던 기억들이 갈 길을 막아서지만 추억이아름답게 남아있을 때 미련없이 가야지

가요산책 2024.01.28

청산은 나를보고 - 김란영

야망 - 김란영사랑도 부질없어 미움도 부질없어청산은 나를보고 말없이 살라하네탐욕도 벗어버려 성냄도 벗어버려하늘은 나를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버려라 훨훨~ 벗어라 훨훨~사랑도 훨훨~ 미움도 훨훨~버려라 훨훨~ 벗어라 훨훨~탐욕도 훨훨~ 성냄도 훨훨훨~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강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버려라 훨훨~ 벗어라 훨훨~사랑도 훨훨~ 미움도 훨훨~버려라 훨훨~ 벗어라 훨훨~탐욕도 훨훨~ 성냄도 훨훨훨~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강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가요산책 2024.01.17

서울탱고 - 방실이

서울탱고 - 방실이내 나이 묻지 마세요내 이름도 묻지 마세요이리저리 나부끼며살아온 인생입니다 고향도 묻지 마세요아무것도 묻지 마세요서울이란 낯선 곳에살아가는 인생입니다 세상의 인간사야 모두가모두가 부질없는 것덧없이 왔다가 떠나는인생은 구름 같은 것 그냥 쉬었다가 가세요술이나 한잔하면서세상 살이 온갖 시름모두 다 잊으시구려 세상의 인간사야 모두가모두가 부질없는 것덧없이 왔다가 떠나는인생은 구름 같은 것 그냥 쉬었다가 가세요술이나 한잔하면서세상 살이 온갖 시름모두 다 잊으시구려

가요산책 2024.01.17

가는세월 - 서유석

가는세월 - 서유석가는세월 그누구가 잡을수가 있나요흘러가는 시냇물을 막을수가 있나요아가들이 자라나서 어른이 되듯이슬픔과 행복속에 우리도 변했구려하지만 이것만은 변할 수 없어요새들이 저 하늘을 날아서 가듯이~달이가고 해가 가고 산천초목 다 바뀌어도이내몸이 흙이되도 내 마음은 영원하리하지만 이것만은 변할 수 없어요새들이 저 하늘을 날아서 가듯이달이가고 해가 가고 산천초목 다 바뀌도이내몸이 흙이되도 내마음은 영원하리이내몸이 흙이되도 내마음은 영원하리

가요산책 2024.01.17

공항의 이별 - 문주란

공항의 이별 - 문주란하고 싶은 말들이 쌓였는데도한마디 말 못하고 헤어지는 당신이이제 와서 붙잡아도 소용없는 일인데구름 저 멀리 사라져간 당신을 못 잊어 애태우며허전한 발길 돌리면서그리움 달랠 길 없어 나는 걸었네.수많은 사연 들 이 메아리 처도지금은 말 못 하고 떠나가는 당신이이제 와서 뉘우쳐도 허무한 일인데하늘 저 멀리 떠나버린 당신을 못 잊어 애태우며쓸쓸한 발길 돌리면서그리움 참을 길 없어 나는 걸었네.

가요산책 2024.01.17

끝이 없는길 - 박인희

끝이 없는길 - 박인희길가에 가로수 옷을 벗으면떨어지는 잎새 위에 어리는 얼굴그모습 보려고 가까이 가면나를두고 저만큼 더 멀어지네아 ~ ~ 이길은 끝이없는 길계절이 다가도록 걸어가는 길잊혀진 얼굴이 되살아나는저만큼의 거리는 얼마쯤일까바람이 불어와 볼에 스치면다시한번 그시절로 가고 싶어라아 ~ ~ 이길은 끝이없는 길계절이 다가도록 걸어가는 길걸어가는 길....

가요산책 2024.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