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산책 526

개똥벌레 - 신형원

개똥벌레 - 신형원아무리 우겨봐도 어쩔 수 없네저기 개똥무덤이 내 집인걸가슴을 내밀어도 친구가 없네노래하던 새들도 멀리 날아가네가지 마라 가지 마라 가지 말아라나를 위해 한번만 노래를 해주렴나나~나나나나 쓰라린 가슴 안고오늘밤도 그렇게 울다 잠이 든다마음을 다 주어도 친구가 없네사랑하고 싶지만 마음뿐인걸나는 개똥벌레 어쩔 수 없네손을 잡고 싶지만 모두 떠나가네가지 마라 가지 마라 가지 말아라나를 위해 한번만 손을 잡아주렴아아~ 외로운 밤 쓰라린 가슴 안고오늘밤도 그렇게 울다 잠이 든다울다 잠이 든다

가요산책 2024.01.31

봉선화 연정 - 현철

봉선화 연정 - 현철손대면 톡 하고 터질 것만 같은 그대봉선화라 부르리더 이상 참지 못할 그리움을가슴 깊이 물들이고수줍은 너의 고백에 내 가슴이 뜨거워터지는 화산처럼 막을 수 없는봉선화 연 정.손대면 톡 하고 터질 것만 그대봉선화라 부르리더 이상 참지 못할 외로움에젖은 가슴 태우네울면서 혼자 울면서 사랑한다 말해도무정한 너는 너는 알지 못하네봉선화 연 정 봉선화 연 정.

가요산책 2024.01.31

가을 비 우산 속 - 최헌

가을 비 우산 속 - 최헌그리움이 눈처럼 쌓인 거리를나 혼자서 걸었네 미련때문에흐르는 세월따라잊혀진 그 얼굴이왜 이다지 속눈썹에또 다시 떠오르나정다웠던 그 눈길목소리 어딜갔나아픈 가슴 달래며찾아 헤매이는가을비 우산속에 이슬 맺힌다잊어야지 언젠가는세월 흐름 속에나 혼자서 잊어야지 잊어봐야지슬픔도 그리움도나 혼자서 잊어야지그러다가 언젠가는 잊어지겠지정다웠던 그 눈길목소리 어딜갔나아픈 가슴 달래며찾아 헤매이는가을비 우산속에 이슬 맺힌다

가요산책 2024.01.31

애정이 꽃피던 시절 - 나훈아

애정이 꽃피던 시절 - 나훈아첫사랑 만나던 그날 얼굴을 붉히면서철없이 매달리며 춤추던 사랑의 시절활짝 핀 백합처럼 우리사랑 꽃 필때아~아 떠나버린 첫사랑생각이 납니다 애정이 꽃 피던시절첫사랑 만나던 그날 행복을 꿈꾸면서철없이 매달리며 춤추던 사랑의 시절곱게 핀 장미처럼 우리사랑 꽃 필때아~아 떠나버린 첫사랑생각이납니다 애정이꽃피던 시절

가요산책 2024.01.31

비의 나그네 - 송창식

비의 나그네 - 송창식님이 오시나 보다 밤비 내리는 소리 님 발자욱 소리 밤비 내리는 소리 님이 가시나 보다 밤비 그치는 소리 님 발자욱 소리 밤비 그치는 소리밤비 따라 왔다가 밤비 따라 돌아가는 내 님은 비의 나그네 내려라 밤비야 내 님 오시게 내려라 주룩 주룩 끝 없이 내려라님이 오시나 보다 밤비 내리는 소리 님 발자욱 소리 밤비 내리는 소리밤비 따라 왔다가 밤비 따라 돌아가는 내 님은 비의 나그네 내려라 밤비야 내 님 오시게 내려라 주룩 주룩 끝 없이 내려라 님이 가시나 보다 밤비 그치는 소리 님 발자욱 소리 밤비 그치는 소리

가요산책 2024.01.31

장미빛 스카프 - 윤항기

장미빛 스카프 - 윤항기내가 왜 이럴까 오지 않을 사람을어디선가 웃으면서 와줄 것만 같은데차라리 그 사람을 만나지 않았던들이 고통 이 괴로움 나에겐 없을걸장미빛 장미빛 스카프만 보면은내 눈은 빛나네 걸음이 멈춰지네허전한 이 마음을 어떻게 달래 보나내게서 떠나버린 장미빛 스카프장미빛 스카프장미빛 스카프장미빛 장미빛 스카프만 보면은내 눈은 빛나네 걸음이 멈춰지네허전한 이 마음을 어떻게 달래 보나내게서 떠나버린 장미빛 스카프장미빛 스카프장미빛 스카프

가요산책 2024.01.31

달타령 - 요요미

달타령 - 요요미달아 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정월에 뜨는 저 달은 새 희망을 주는 달이월에 뜨는 저 달은 동동주를 먹는 달삼월에 뜨는 달은 처녀 가슴을 태우는 달사월에 뜨는 달은 석가모니 탄생한 달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오월에 뜨는 저 달은 단오 그네 뛰는 달유월에 뜨는 저 달은 유두밀떡 먹는 달칠월에 뜨는 달은 견우직녀가 만나는 달팔월에 뜨는 달은 강강수월래 뜨는 달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구월에 뜨는 저 달은 풍년가를 부르는 달시월에 뜨는 저 달은 문풍지를 바르는 달십일월에 뜨는 달은 동지팥죽을 먹는 달십이월에 뜨는 달은 님 그리워 뜨는 달

가요산책 2024.01.29

연안부두 - 김트리오

연안부두 - 김트리오어쩌다 한번 오는 저 배는무슨 사연 싣고 오길래오는 사람 가는 사람마음마다 설레게 하나부두에 꿈을 두고 떠나는 배야갈매기 우는 마음 너는 알겠지말해다오 말해다오연안부두 떠나는 배야바람이 불면 파도가 울고배 떠나면 나도 운단다안개속에 가물가물정든 사람 손을 흔드네저무는 연안 부두 외로운 불빛홀로선 이 마음을 달래주는데말해다오 말해다오연안부두 떠나는 배야

가요산책 2024.01.29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 - 차중락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 - 차중락찬바람이 싸늘하게 얼굴을 스치면따스하던 너의 두뺨이 몹시도 그리웁구나푸르던잎 단풍으로 곱게곱게 물들어그잎새에 사랑의 꿈 고이간직 하렸더니아~아~아~아~ 그옛날이 너무도 그리워라낙엽이 지면 꿈도 따라 가는줄 왜 몰랐던가사랑하는 이마음을 어찌하오 어찌하오너와 나의 사랑의 꿈 낙엽따라 가버렸으니 아~아~아~아~ 그옛날이 너무도 그리워라낙엽이 지면 꿈도 따라 가는줄 왜 몰랐던가사랑하는 이마음을 어찌하오 어찌하오너와 나의 사랑의 꿈 낙엽따라 가버렸으니

가요산책 2024.01.29

떠날땐 말없이 - 현미

떠날땐 말없이 - 현미그 날 밤 그 자리에둘이서 만났을 때똑같은 그 순간에똑같은 마음이달빛에 젖은 채밤새도록 즐거웠죠아 그 밤이 꿈이었나 비 오는데두고두고 못 다한 말가슴에 새기면서떠날 때는 말 없이말 없이 가오리다아무리 불러도그 자리는 비어있네아 그 날이 언제였나 비 오는데사무치는 그리움을나 어이 달래라고떠날 때는 말 없이말 없이 가오리다떠날 때는 말 없이말 없이 가오리다

가요산책 2024.01.29

목포의 눈물 - 이난영

목포의 눈물 - 이난영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며삼학도 파도 깊이 숨어드는데부두의 새아씨 아롱 젖은 옷자락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삼백 년 원한 품은 노적봉 밑에임 자취 완연하다 애달픈 정조유달산 바람도 영산강을 안으니임 그려 우는 마음 목포의 노래깊은 밤 조각달은 흘러가는데어찌 타 옛 상처가 새로워진가못 오는 임이면 이 마음도 보낼 것을항구에 맺은 절개 목포의 사랑

가요산책 2024.01.29

영시의 이별 - 배호

영시의 이별 - 배호영시의 이별,외역에선 가로등, 안개낀 장춘당 공원영시의 이별, 네온불이 쓸쓸하게 꺼져가는 삼거리이별 앞에 너와 나는 한없이 울었다추억만 남겨놓은 젊은 날의 불장난 원점으로 돌아가는 영시처럼 사랑아 안녕밤안개가 자욱한 길 깊어가는 이 한밤너와나의 주고받은 인사는 슬펐다울기도 안타까운 잊어야할 아쉬움원점으로 돌아가는 영시처럼 사랑아 안녕

가요산책 2024.01.29

겨울나그네 - 심수봉

겨울나그네 - 심수봉겨울이 좋아 좋아 하얀눈이 좋아말없이 앉았다 가는사람 추억을묻고서그대와 앉았던 그날그자리는 기쁨과슬픔모두버리고사랑이루지 못한채 하얀겨울 속으로 음음~그님 떠나보내놓고 다시는 다시는 올수없는 그겨울그대와 앉았던 그날 밴취 기쁨과 슬픔모두버리고사랑이루지 못한채 하얀겨울 속으로 음음~그님 떠나보내놓고 다시는 다시는 갈수없는 그시절

가요산책 2024.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