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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레종 전설

에밀레종 전설에밀레종에 대해 사람들이 가지는 가장 큰 호기심은 과연 전설의 내용이 사실일까 하는 점일 것이다. 정말로 끓는 쇳물에 어린아이를 집어넣어 만들었을까? 지금의 시각에서 보면 너무나도 잔혹하고 야만적인 행위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현대의 과학자들은 그 전설이 사실일 경우 왜 그런 일을 했는지, 도대체 인신공양이 종을 만드는 데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 나름대로 근거를 제시하기도 한다. 그에 따르면 사람의 뼈에 들어있는 ‘인(燐, P)’ 성분은 합금을 만들 때 합성을 용이하게 하는 작용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무쇠나 청동불상 등에도 인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인은 사람이 아니라 다른 동물들의 뼈에도 함유된 성분인데, 유독 에밀레종만 인신공양을 통해 만들어졌다고 전..

자유게시판 2024.10.24

동행 - 최성수

동행 - 최성수아직도 내겐 슬픔이우두커니 남아 있어요그날을 생각하자니어느새 흐려진 안개빈 밤을 오가는 마음어디로 가야만 하나어둠에 갈 곳 모르고외로워 헤매는 미로누가 나와 같이 함께울어줄 사람있나요누가 나와 같이 함께따뜻한 동행이 될까사랑하고 싶어요빈 가슴 채울 때까지사랑하고 싶어요살아있는 날까지누가 나와 같이 함께울어줄 사람있나요누가 나와 같이 함께따뜻한 동행이 될까사랑하고 싶어요빈 가슴 채울 때까지사랑하고 싶어요살아있는 날까지살아있는 날까지

불 꺼진 창-이장희

불 꺼진 창-이장희지금 나는 우울해왜냐고 묻지 말아요오늘밤 나는 우울해그녀 집 갔다 온후로오늘밤 나는 보았네그녀의 불 꺼진 창을희미한 두 사람의 그림자를오늘밤 나는 보았네누군지 행복할거야무척이나 행복할거야그녀를 만난 그 사내가한없이 부럽기만 하네불 꺼진 그대 창가에오늘 난 서성대었네서성대는 내 모습이 서러워말없이 돌아서 왔네누군지 행복할거야무척이나 행복할거야그녀를 만난 그 사내가한없이 부럽기만 하네불 꺼진 그대 창가에오늘 난 서성대었네서성대는 내 모습이 서러워말없이 돌아서 왔네말없이 돌아서 왔네말없이 돌아서 왔네말없이 돌아서 왔네

바람과 구름 - 라이브(장남들)

바람과 구름 - 장남들부는 바람아 너는 나의 힘모든 슬픔을 거둬 가다오광활한 대지에끝없는 바다에오오 바람이 분다가는 구름아 너는 나의 꿈높은 저곳에 데려 가다오푸른 창공으로영원한 곳으로오오 구름이 간다나도 따라서 갈래머나먼 저곳으로나의 꿈을 따라서멀리 머나먼 곳에부는 바람아 너는 나의 힘가는 구름아 너는 나의 꿈푸른 희망속에 끝없이 달리는오오 바람과구름나도 따라서 갈래머나먼 저곳으로나의 꿈을 따라서멀리 머나먼 곳에부는 바람아 너는 나의 힘가는 구름아 너는 나의 꿈푸른 희망속에 우리함께 달린다오오 바람과 구름오오 바람과 구름오오 바람과 구름

바람과 구름 - 장남들

바람과 구름 - 장남들부는 바람아 너는 나의 힘모든 슬픔을 거둬 가다오광활한 대지에끝없는 바다에오오 바람이 분다가는 구름아 너는 나의 꿈높은 저곳에 데려 가다오푸른 창공으로영원한 곳으로오오 구름이 간다나도 따라서 갈래머나먼 저곳으로나의 꿈을 따라서멀리 머나먼 곳에부는 바람아 너는 나의 힘가는 구름아 너는 나의 꿈푸른 희망속에 끝없이 달리는오오 바람과구름나도 따라서 갈래머나먼 저곳으로나의 꿈을 따라서멀리 머나먼 곳에부는 바람아 너는 나의 힘가는 구름아 너는 나의 꿈푸른 희망속에 우리함께 달린다오오 바람과 구름오오 바람과 구름오오 바람과 구름

구름과 나 - 블랙 테트라

구름과 나 - 블랙 테트라랄랄랄랄라 랄랄랄랄라랄랄랄랄라 랄랄랄랄라바람에 흩어지는한 올의 실 구름아갈래 갈래 내 나래는토담골로 하늘 거린다바람에 일렁이는철부지 먹구름아설레이는 가슴 안고동구 밖으로 뛰어 간다구름아 너는 어디로 가느냐나는 달린다 하얀 고향으로처음 외쳤던 그 곳그 곳에 내가 있단다젊음이여 푸르름이여젊음이여 뜨거움이여 달려간다랄랄랄랄라 랄랄랄랄라랄랄랄랄라 랄랄랄랄라구름아 너는 어디로 가느냐나는 달린다 하얀 고향으로처음 외쳤던 그 곳그 곳에 내가 있단다젊음이여 푸르름이여젊음이여 뜨거움이여 달려간다랄랄랄랄라 랄랄랄랄라랄랄랄랄라 랄랄랄랄라

등불-영사운드

등불-영사운드그대 슬픈 밤에는 등불을 켜요고요히 타오르는 장미의 눈물하얀 외로움에 그대 불을 밝히고회상의 먼바다에 그대 배를 띄워요창가에 홀로?아 등불을 켜면살며시 피어나는 무지개 추억그대 슬픈 밤에는 등불을 켜요정답게 피어나는 밀감빛 안개황홀한 그리움에 그대 불을 밝히고회상의 종소리를 그대 들어보아요창가에 홀로앉아 등불을 켜면조용히 들려오는 님의 목소리님의 목소리 님의 목소리

다락방-눈두렁 밭두렁

다락방-눈두렁 밭두렁우리집에 제일 높은곳 조그만 다락방 넓고 큰 방도 있지만 난 그곳이 좋아요 높푸른 하늘품에 안겨져 있는 뾰족지붕 나의 다락방 나의 보금자리 달무리 진 여름밤 꼬깔 씌운 등불 켜고 턱괴고 하늘보며 소녀의 나래 펴던 친구는 갔어도 우정은 남아 있는 이제는 장미꽃 핀 그리움 숨기는 곳 우리집에 제일 높은곳 조그만 다락방 넓고 큰 방도 있지만 난 그곳이 좋아요

잊지는 말아야지-물레방아

잊지는 말아야지-물레방아잊지는 말아야지만날수 없어도잊지는 말아야지헤어져 있어도헤어질땐 서러워도만날땐 반가운것나는 한마리사랑의 새가 되어꿈속에 젖어젖어님 찾아가면내님은 날 반겨 주시겠지잊지는 말아야지만날수 없어도잊지는 말아야지헤어져 있어도헤어질땐 서러워도만날땐 반가운것나는 한마리사랑의 새가 되어꿈속에 젖어젖어님 찾아가면내님은 날 반겨 주시겠지

고래사냥-송창식

고래사냥-송창식술마시고 노래하고춤을 춰봐도가슴에는 하나 가득슬픔뿐이네무엇을 할 것인가 둘러 보아도보이는 건 모두가 돌아 앉았네자 떠나자 동해 바다로삼등삼등 완행열차기차를 타고간밤에 꾸었던 꿈의 세계는아침에 일어나면 잊혀지지만그래도 생각나는 내 꿈 하나는조그만 예쁜 고래 한마리자 떠나자 동해바다로신화처럼 숨을 쉬는고래 잡으러우리들 사랑이 깨진다해도모든 것을 한꺼번에잃는다 해도우리들 가슴속에는뚜렷이 있다한마리 예쁜 고래 하나가자 떠나자 동해 바다로신화처럼 소리치는고래 잡으러자 떠나자 동해 바다로신화처럼 소리치는고래 잡으러

피리부는 사나이-송창식

피리부는 사나이-송창식나는 피리 부는 사나이바람 따라 가는 떠도는 떠돌이멋진 피리 하나 들고 다닌다모진 비바람을 맞아도 거센 눈보라가 닥쳐도은빛 피리하나 물고서 언제나 웃고 다닌다갈길 멀어 우는 철부지 새야 나의 피리소리들으려므나 필리리 필리리~``이나는 피리 부는 사나이 바람따라 가는 떠돌이멋진 피리하나 물고서 언제나 웃는 멋쟁이산이 높아 우는 철부지 소년아나의 피리 소릴 들으려므나 필리리 필리리나는 피리 부는 사나이 바람따라 가는 떠돌이멋진 피리하나 물고서 언제나 웃는 멋쟁이

잊게 해 주오-장계현

잊게 해 주오-장계현때로는 생각이야 나겠지만은자꾸만 떠오르는 잊어야 하는 여인잊게 해주오 잊게 해주오그대를 모르게 잊게 해주오잊게 해주오 잊게 해주오과거를 모르게 잊게 해 주오우연히 우연히 나도 몰래 나도 몰래생각이야 나겠지만때로는 생각이야 나겠지만은자꾸만 떠오르는 잊어야 하는 여인잊게 해주오 잊게 해주오그대를 모르게 잊게 해주오잊게 해주오 잊게 해주오과거를 모르게 잊게 해주오우연히 우연히 나도 몰래 나도 몰래생각이야 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