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2 11

기다림 - 박혜란

기다림 - 박혜란앞마당 느티나무 까치가 울어 내 곁을 떠난 그 님이 돌아오시려나 몸단장 곱게 하고 마음을 조이면서 하루해가 저물도록 기다리는 마음 그 사람은 모르나 왜 못 오시나 어젯밤 꿈속에서 그 모습 보았네 오늘은 오시겠지 나를 찾아서 고운 옷 갈아입고 마음을 설레이며 바람소리 들려와도 행여나 님일까 창문 열고 내다봐도 보이지 않네

가요산책 2024.10.12

아쉬움 - 남궁선

아쉬움 - 남궁선그대가 떠나간 뒤에 잊겠지 생각했는데생각하면 할수록 그리움 내 맘에 밀리네잊지 못할 사람이면 보내지나 말 것을떠나간 뒤에 생각을 하면 무슨 소용 있나요그대가 떠나간 뒤에 잊겠지 생각했는데날이 가면 갈수록 그리움 한없이 쌓이네잊지못할 사람이면 보내지나 말 것을떠나간 뒤에 생각을 하면 무슨 소용 있나요그대가 떠나간 뒤에 잊겠지 생각했는데날이 가면 갈수록 그리움 한없이 쌓이네

가요산책 2024.10.12

진주이슬 - 지다연

진주이슬 - 지다연진주이슬 그 속에는 사랑이 있었네 맑고 고운 진주이슬 사랑의 눈물 그 많은 사람 중에 당신을 알고 견우와 직녀처럼 맺은 사랑 밤마다 꿈속에 무지개다리 건너갑니다진주이슬 풀밭에는 사랑이 있었네 꽃잎에도 진주이슬 사랑의 눈물 이제는 멀리 떠난 사람이지만 은하수 별을 보며 맺은 사랑 밤마다 꿈속에 무지개다리 건너갑니다

가요산책 2024.10.12

머물게 해주 - 홍수철

머물게 해주 - 홍수철가는가 오는 듯 그리운 사람아 빛나는 눈망울에 초롱한 순간들 머물게 해주 머물게 해주 당신의 그 마음을 머물게 해주 머물게 해주 내 마음 깊은 곳에 머물게 해주 비바람 그치면 무지개 피듯이 내 마음 깊은 곳에 머물게 해주머물게 해주 머물게 해주 당신의 그 마음을 머물게 해주 머물게 해주 내 마음 깊은 곳에 머물게 해주 비바람 그치면 무지개 피듯이 내 마음 깊은 곳에 머물게 해주

가요산책 2024.10.12

소녀의 사랑 - 황경숙

소녀의 사랑 - 황경숙어젯밤 꿈속으로 날 찾아왔던희미한 그 모습은 임이었어요반짝이는 별들이 있어소녀는 외롭지 않지만어둠이 개이고 아침이 찾아올 땐마음속 깊은 곳에 고개 드는 그리움이여어젯밤 꿈속으로 날 찾아왔던희미한 그 모습은 임이었어요반짝이는 별들이 있어소녀는 외롭지 않지만어둠이 개이고 아침이 찾아올 땐마음속 깊은 곳에 고개 드는 그리움이여

가요산책 2024.10.12

열아홉 순정 - 김형자

열아홉 순정 - 김형자보기만하여도 울렁생각만하여도 울렁수줍은 열아홉살 움트는첫사랑을 몰라 주세요세상에 그누구도 다 모르게내 가슴 속 에만 숨어있는 응~~내 가슴에 응~~ 숨어있는장미꽃 보다 더 붉은열아홉 순정 이래요바람이스 쳐도 울렁버들이피 여도 울렁수줍은 열아홉살 움트는첫사랑을 몰라 주세 요그대의 속삭임을 이 가슴에가만히 남 몰래 담아보는 응~~내 가슴에 응 ~~ 담아보는진주빛 보다 더 고운열아홉 손정 이래요

가요산책 2024.10.12

그사람 바보야 - 조애희

그사람 바보야 - 조애희단 한 번 윙크로 내 마음 줄까 봐 살짝꿍 윙크한 그 사람 떠났네 다시 한번 윙크하면 웃어줄 텐데 다시 한번 윙크하면 사랑할 텐데 아~~ 아 나는 몰라 그 사람 바보야 그 사람 바보야요 아~~ 아 나는 몰라 그 사람 바보야 그 사람 바보야요 단 한번 윙크로 내 마음 줄까 봐 살짜꿍 윙크한 그 사람 떠났네 다시 한번 윙크하면 웃어줄 텐데 다시 한번 윙크하면 사랑할 텐데 아~~ 아 나는 몰라 그 사람 바보야 그 사람 바보야요 아~~ 아 나는 몰라 그 사람 바보야 그 사람 바보야요 단 한번 윙크로 내 마음 줄까 봐 살짜꿍 윙크한 그 사람 떠났네

가요산책 2024.10.12

四畳半の蝉 - あさみちゆき

4.5장 다다미방의 매미 - 아사미치유키1)あなたに 捨てられた 人生は 生きているのが 辛いから아나타니 스테라레타 진세이와 이키테이루노가 쯔라이카라당신에게 버려진 인생은 살아있는 것이 괴로우니까電気も 消して 布団に くるまり わたしは 時々 死ぬのです뎅키모 케시테 후톤니 쿠루마리 와타시와 토키도키 시누노데스전기도 꺼놓고 이불을 뒤집어쓴 채 나는 가끔 죽는 거예요2日も 3日も 何もせず 泣き声ひとつ あげないで후쯔카모 믹카모 나니모세즈 나키고에히토쯔 아게나이데이틀이고 사흘이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울음소리 하나 내지 않고四畳半一間 じっとして 土に 還った 蝉のように요죠-항히토마 짇토시테 쯔치니 카엗타 세미노요-니4.5장 다다미 한 칸 방에서 꼼짝 않고 있지요. 흙으로 돌아간 매미처럼! 2)二人の夏の日は 過ぎ去って..

앤카자료 2024.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