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7 8

​동백사연 - 이미자

​동백사연 - 이미자동백꽃을 꺾어 들고 찾아 나온 바닷가에 정든님은 오지 않고 뜬소문만 날 울리네 보고싶어 타는 가슴 그리워서 우는 마음어느 날짜 오시려나 바라보는 수평선엔 임자 없는 물새들만 나를 나를 반겨주네​동백꽃이 안타까이 기다리는 바닷가에 밀려드는 파도위에 그 사연을 말해본들 내 가슴만 아프더라 서러움만 더하더라어이해서 달래리요 깊이 멍든 내 가슴을 님 가신곳 천리라도 나는 찾아 가렵니다

그 이가 좋아 - 김부자

​그 이가 좋아 - 김부자어쩐지 난 좋아 그이가 좋아믿음직한 그몸매 그이가 좋아랄라라 랄라랄라 랄랄라 랄라사랑의 오솔길을 걸을때면는언제나 싱글벙글 웃는 그 얼굴데이트 하는 길 밝은 웃음 길​어찐지 난 좋아 그이가 좋아구수한 사투리 내맘에 들어랄라라 랄라랄라 랄랄라 랄라다정히 손을 잡고 마주 보며는언제나 웃음꽃이 활짝 핀 얼굴 데이트 하는 길 밝은 웃음 길

그대를 두고 갈때 - 김상희

​그대를 두고 갈때 - 김상희그대를 두고 갈 때 말이 없었네그대를 두고 갈 때 나는 울었네말없이 속삭이는 그대 눈동자내 마음 잡아놓고 놓지를 않네즐거웠던 사랑도 아름다운 추억도허무하게 깨어져 내 마음을 울리네말없이 속삭이는 그대 눈동자내 마음 잡아놓고 놓지를 않네​즐거웠던 사랑도 아름다운 추억도허무하게 깨어져 내 마음을 울리네말없이 속삭이는 그대 눈동자내 마음 잡아놓고 놓지를 않네

거짓을 모르는 사나이 - 하춘화

​거짓을 모르는 사나이 - 하춘화거짓을 모르는 저 사나이는 무뚝뚝하지만 나는 좋아요 두툼한 그 입술 말은 없어도 정다웁게 말할적에 나는 좋아요 호수같은 그 마음 태양처럼 뜨거워 그리울 때면 찾아가서 고백하고 싶어요 거짓을 모르는 저 사나이는 무뚝뚝하지만은 나는 좋아요 ​거짓을 모르는 저 사나이는 무뚝뚝하지만 나는 좋아요 두툼한 그 입술 말은 없어도 정다웁게 말할적에 나는 좋아요 바다처럼 깊고도 비단같은 그 마음 우리 두마음 곱게곱게 포개고만 싶어요 거짓을 모르는 저 사나이는 무뚝뚝하지만은 나는 좋아요

고향에 가고싶어 - 김상진

고향에 가고싶어 - 김상진고향이 그리운 줄 그리운 줄을내가 왜 몰랐던가 내가 왜 몰랐던가정 없는 낯선 거리 헤매 돌 적에눈앞에 떠오르는 두고 온 내 고향가고파라 이제라도 구름 타고 내 고향가고 싶어라​고향이 그리워도 그리워해도나는 왜 못 가는가 나는 왜 못 가는가외로운 타향 길을 걸어갈 적에내 눈에 아롱지는 어머님 그 모습보고파라 이제라도 기다리는 그 모습보고 싶어라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람 - 김세화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람 - 김세화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랑겨울은 아직 멀리 있는데 사랑할수록 깊어 가는 슬픔에눈물은 향기로운 꿈이었나 당신에 눈물이 생각날 때기억에 남아 있는 꿈들이 눈을 감으면 수많은 별이 되어어두운 밤하늘에 흘러가리 아 그대 곁에 잠들고 싶어라날개를 접은 철새처럼 눈물로 쓰여진 그 편지는눈물로 다시 지우렵니다 내 가슴에 봄은 멀리 있지만내 사랑 꽃이 되고 싶어라

만남 - 김세화

만남 - 김세화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그것은 우리의 바램이었어잊기엔 너무한나의 운명이었기에바랄 수는 없지만영원을 태우리돌아보지 말아후회하지 말아아 바보같은 눈물보이지 말아사랑해 사랑해 너를너를 사랑해돌아보지 마라후회하지 말아아 바보같은 눈물보이지 말아사랑해 사랑해너를 너를 사랑해사랑해 사랑해 너를너를 사랑해

山谷ブルース - 五木ひろし

산야 블루스 - 이츠키 히로시1)今日の仕事は つらかった あとは焼酎を あおるだけ쿄-노시고토와 쯔라칻타 아토와쇼-츄-오 아오루다케오늘 노동은 힘들었어 뒷일은 소주를 들이켜는 것뿐どうせどうせ 山谷のドヤ住まい ほかにやること ありゃしねえ도-세도-세 상야노도야즈마이 호카니야루코토 아랴시네-어차피, 어차피 산야의 여인숙 생활 달리 할 일이 뭐가 있으리2)一人酒場で 飲む酒に 帰らぬ昔が なつかしい히토리사카바데 노무사케니 카에라누무카시가 나쯔카시이혼자 술집에서 마시는 술에 돌아오지 않는 옛날이 그리워泣いて 泣いてみたって なんになる いまじゃ山谷が ふるさとよ나이테 나이테미탇테 난니나루 이마쟈상야가 후루사토요울고 또 울어본들 무엇하리 지금은 산야가 고향이라오3)工事終われば それっきり おはらい箱の 俺たちさ코-지..

앤카자료 2024.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