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산책 526

이별은 싫어 - 봉은주

이별은 싫어 - 봉은주그대가 남기고 간 안녕이란 그 한마디먼산 울림처럼 귓전에 맴도는데행여나 늦어질까 영영 다시 아니 올까안타까운 조바심에 내 가슴 뛰고 있네내게 다시 돌아와야 해 이별은 싫어 싫어 이별은 정말 싫어행여나 늦어질까 영영 다시 아니 올까안타까운 조바심에 내 가슴 뛰고 있네내게 다시 돌아와야 해 이별은 싫어 싫어 이별은 정말 싫어

가요산책 2024.12.24

항구의 무명초 - 차은희

항구의 무명초 - 차은희울기도 안타까운 부두 위에서사랑이 무엇인가 가는 님 잡고몸부림을 칩니다태징 소리 울리고 떠나가는 연락선끊어지는 테프만이 야속합니다달빛도 눈물겨운 항구 밖으로무정한 연락선은 내 님을 싣고속절없이 떠난다사랑 없는 세상에 누굴 믿고 살리오명색 없는 여자라고 버리지 마소등대불 깜박이는 수평선으로떠나간 연락선 검은 연기만달빛 속에 어린다원수 같은 이별에 눈물 젖는 내 가슴이내 몸은 울며 시든 무명초라오

가요산책 2024.12.24

항구의 무명초 - 아리랑씨스터즈

항구의 무명초 - 아리랑씨스터즈울기도 안타까운 부두 위에서사랑이 무엇인가 가는 님 잡고몸부림을 칩니다태징 소리 울리고 떠나가는 연락선끊어지는 테프만이 야속합니다달빛도 눈물겨운 항구 밖으로무정한 연락선은 내 님을 싣고속절없이 떠난다사랑 없는 세상에 누굴 믿고 살리오명색 없는 여자라고 버리지 마소등대불 깜박이는 수평선으로떠나간 연락선 검은 연기만달빛 속에 어린다원수 같은 이별에 눈물 젖는 내 가슴이내 몸은 울며 시든 무명초라오

가요산책 2024.12.24

항구의 무명초 - 문주란

항구의 무명초 - 문주란울기도 안타까운 부두 위에서사랑이 무엇인가 가는 님 잡고몸부림을 칩니다태징 소리 울리고 떠나가는 연락선끊어지는 테프만이 야속합니다달빛도 눈물겨운 항구 밖으로무정한 연락선은 내 님을 싣고속절없이 떠난다사랑 없는 세상에 누굴 믿고 살리오명색 없는 여자라고 버리지 마소등대불 깜박이는 수평선으로떠나간 연락선 검은 연기만달빛 속에 어린다원수 같은 이별에 눈물 젖는 내 가슴이내 몸은 울며 시든 무명초라오

가요산책 2024.12.24

못 잊겠어요 - 김미희

못 잊겠어요 - 김미희사흘밤이 지나도 못 잊겠어요 나흘밤이 지나도 못 잊겠어요 이대로 이렇게 애만 탄다면 나 그대 잊을 날 없을 거예요 별빛 담아 흐르는 강물에 우리 마음 젖고 젖어 흐르고 그대와 둘이서 거닐던 길마다 우리 마음 고스란히 남아 있겠죠 못 잊겠어요 못 잊겠어요 나 그대 못 잊겠어요 별빛 담아 흐르는 강물에 우리 마음 젖고 젖어 흐르고 그대와 둘이서 거닐던 길마다 우리 마음 고스란히 남아 있겠죠 못 잊겠어요 못 잊겠어요 나 그대 못 잊겠어요

가요산책 2024.12.24

삼천포 아가씨 - 은방울 자매

삼천포 아가씨 - 은방울 자매비 내리는 삼천포에 부산배는 떠나간다어린 나를 울려놓고 떠나가는 내님이여이제 가면 오실 날짜 일 년이요 이년이요돌아와요 네 돌아와요 네 삼천포 내 고향으로조개껍질 옹기종기 포개놓은 백사장에소꿉장난하던 시절 잊었나 님이시여이 배 타면 부산 마산 어디든지 가련마는기다려요 네 기다려요 네 삼천포 아가씨

가요산책 2024.12.24

어머님 - 남진

어머님 - 남진어머님 오늘 하루를 어떻게 지내셨어요백날을 하루같이 이못난 자식위해손발이 금이 가고 잔주름이 굵어지신어머님몸만은 떠나있어도 어머님을 잊으오리까오래오래 사세요 편히 한번 모시리다어머님 어젯밤 꿈엔 너무나 늙으셨어요그 정성 눈물속에 세월이 흘렀건만웃음을 모르시고 검은머리 희어지신어머님몸만은 떠나있어도 잊으리까 잊으오리까오래오래 사세요 편히 한번 모시리다 -

가요산책 2024.12.24

비 내리는 판문점 - 김희갑

비 내리는 판문점 - 김희갑원한서린 휴전선에 밤은 깊은데가신님의 눈물이냐 비가 내린다불켜진 병사에는 고향꿈도 서러운밤가로막힌 철조망엔 구름만이 넘는구나아아 판문점 비내리는 판문점산마루의 초소에는 밤새 우는데가신님의 눈물이냐 비가 내린다저멀리 기적소리 고향꿈을 그리는밤가로막힌 삼팔선엔 구름만이 넘는구나아아 판문점 비내리는 판문점

가요산책 2024.11.01

소양강은 대답없네 - 남정희

소양강은 대답없네 - 남정희소양강 기슭에 어둠이 내리는데서러운 사연 안고 나 혼자서 왔어요당신은 날 울리고 어디로 가고가슴이 터지도록 불러보는 그 이름무심한 소양강은 소양강은 대답없네 소양강 강변에 은하수 흐르는데그 사람 못잊어서 다시 찿아왔어요수없는 그 맹세는 그 누가 하고눈물에 목이메여 님 가신곳 물어도소양강 푸른물은 푸른물은 대답없네

가요산책 2024.10.18

인생 - 류계영

인생 - 류계영운명이 나를 안고 살았나내가 운명을 안고 살았나굽 이 굽 이 살아온 자 욱 마다 가시밭길 서러운 내 인생다시 가라 하면 나는 못 가네 마디 마디 서러워서 나는 못 가네지는 해에 실려 보낸 내 사랑 아바람처럼 사라져간 내 인 생 아아-사랑 이 여 눈물 이 여 묻어버린 내 청춘 이 여 아사랑은 다시 오라 나를 부르고인생은 눈물 되어 나를 떠 미네.​다시 가라 하면 나는 못 가네 마디 마디 서러워서 나는 못 가네지는 해에 실려 보낸 내 사랑 아바람처럼 사라져간 내 인생 아아 사랑 이 여 눈물 이 여묻어버린 내 청춘 이 여 아사랑은 다시 오라 나를 부르고인생은 눈물 되어 나를 떠 미 네.

가요산책 2024.10.18

항구의 사랑 - 윤일로

항구의 사랑 - 윤일로둘이서 걸어가는 남포동의 밤거리지금은 떠나야 할 슬픔의 이 한밤울어봐도 소용없고 붙잡아도 살지 못할 항구의 사랑 영희야 잘 있거라 영희야 잘 있거라" 영희야 울지 마라 응 울어봐도 소용없고붙잡은들 무엇하니 어차피 떠나가는마도로스가 아니냐 응 영희야 잘 있어"네온불 반짝이는 부산극장 간판에옛 꿈이 아롱대는 흘러간 로맨스그리워도 소용없고 정들어도 살지 못할 항구의 사랑 영희야 잘 있거라 영희야 잘 있거라

가요산책 2024.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