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30 14

바보같은 사나이 - 방주연

바보같은 사나이 - 방주연사랑이 빗물되어 말없이 흘러내릴때사나이는 울었다네 빗물도 울었다네세월가면 잊어질까 세월아 말을해다오못잊어 못잊어서 가슴만 태우바보같은 사나이사랑이 빗물되어 서럽게 흘러내릴때사나이는 울었다네 빗물도 울었다네세월가면 잊어질까 세월아 말을해다오그리워 그리워서 가슴만 태우는 바보같은 사나이

두 얼굴 - 방주연

두 얼굴 - 방주연바람이 부네요 눈비가 오네요 우산 속에 두 얼굴이 살짝 숨었네 아 오늘의 사연들을 그릴 수 있다면 그릴 수 있다면 조그만 액자 속에 곱게 넣어서 나의 창에 걸어두고 보고 싶네요 2바람이 부네요 눈비가 오네요 굴러가는 나뭇잎에 정을 새겼죠 아 오늘의 사연들을 그릴 수 있다면 그릴 수 있다면 조그만 액자 속에 곱게 넣어서 나의 창에 걸어두고 보고 싶네요

효녀심청 - 방주연

효녀심청 - 방주연공양미 삼백석에 제물이 되어앞못보는 부친님과 하직을 하고서사공따라 효녀심청 떠나갈때에산천도 울었다네 초목도 울었다네임당수 푸른물결 넘실거릴때만고 효녀 심청이는 뱃전에 올라서두손 모아 신령님께 우러러 빌때물새도 울었다네 사공도 울었다네맴도는 바람 물결 용솟음치고천 길이냐 만 길이냐 용궁에 가는 길심청이는 치마쓰고 뛰어들 때갈매기도 울었다네 바다도 울었다네

고별 - 방주연

고별 - 방주연눈물을 닦아요 그리고 날봐요우는 맘 아프지만 내마음도 아프다오고개를 들어요 한숨을 거두어요어차피 우리는 이제 헤어져야 할것을사랑은 그런것 후회는 말아요기쁘게 만나 슬프게 헤어져그런줄 알면서 우리 사랑 한것을운다고 사랑이 다시 찾아줄까요사랑은 그런것 후회는 말아요기쁘게 만나 슬프게 헤어져그런줄 알면서 우리 사랑 한것을운다고 사랑이 다시 찾아줄까요그런줄 알면서 우리 사랑 한것을운다고 사랑이 다시 찾아줄까요 -

영산강아 말해다오 - 방주연

영산강아 말해다오 - 방주연굽이 굽이 뱃길따라 님 계신곳 왔건만은님은가고 물새들만 나를 반겨 우는구나님계신곳 어디메냐 님보낸곳 어디메냐말을해다오 말을 해다오 영산강아 말을해다오굽이 굽이 물길따라 님 보려고 왔건만은님은가고 나룻배만 옛날처럼 오는구나나싫다고 떠났드냐 돌아온다 떠났드냐대답해다오 대답해다오 영산강아 대답해다오

그대 변치 않는다면 - 이현

그대 변치 않는다면 - 이현그대 떠난다 해도 변치 않는다면나는 그대 위해 조용히 살리라언제고 언제라도 다시 또 만나기를나는 빌겠어요 영원한 사랑위해아 아아아 아 그대 떠난다 해도나만 생각한다면 나도 그대믿고조용히 지내리라언제고 언제라도 다시 또 만나기를나는 빌겠어요 영원한 사랑위해아 아아아 아 그대 떠난다 해도나만 생각한다면 나도 그대 믿고조용히 지내리라 조용히 지내리라조용히 지내리라

밤비의 부르스 - 방주연

밤비의 부르스 - 방주연어느 땐가 그 언젠가 비오던 그날 밤그대와 단 둘이서 우산을 같이 받고헤메던 그날 밤에 헤메던 그날 밤에 흘러간 로맨스이 밤도 눈물에 젖는 비의 부르스​어느 때나 그 언제나 추억은 애달퍼비오던 거리에서 행복을 서로 빌며헤어진 그날 밤에 헤어진 그날 밤에 흘러간 로맨스이 밤도 가슴에 젖는 비의 부르스

공항 대합실 - 방주연

공항 대합실 - 방주연가물 가물 가물 멀어져 가는야속한 저 비행기사랑을 가르쳐 사랑을 알게 한그 님은 내 맘을 알꺼야바람아 불지 마라 울지 마라너 마저 나를 울려주면나는 어떡해아 몰라 몰라 떠나 버리자이별의 공항 대합실멀리 멀리 멀리 사라져 가는얄미운 저 비행기사랑을 가르쳐 사랑을 알게 한그 님은 내 맘을 알 꺼야바람아 불지 마라 울지 마라너 마저 나를 울려주면나는 어떡해아 싫어 싫어 잊어 버리자이별의 공항 대합실

그대 변치 않는다면 - 방주연

그대 변치 않는다면 - 방주연그대 떠난다 해도 변치 않는다면나는 그대 위해 조용히 살리라언제고 언제라도 다시 또 만나기를나는 빌겠어요 영원한 사랑위해아 아아아 아 그대 떠난다 해도나만 생각한다면 나도 그대믿고조용히 지내리라언제고 언제라도 다시 또 만나기를나는 빌겠어요 영원한 사랑위해아 아아아 아 그대 떠난다 해도나만 생각한다면 나도 그대 믿고조용히 지내리라 조용히 지내리라조용히 지내리라

후회 - 방주연

후회 - 방주연내가 먼저 사랑하던 그 사람 버려놓고내가 먼저 울 줄이야 나도 몰랐소당신께 바친 정이 이다지 깊은 줄몰랐다 몰랐다 어리석은 사나이차라리 가슴 치며 나 혼자 울련다흐느끼며 매달리던 그 사람 버려놓고이제 와서 후회할 줄 진정 몰랐소사나이 바보처럼 울어선 안 될 줄알면서 알면서 쓰러져서 울 줄이야모든 것 잊고 잊고 정처 없이 가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