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2 24

섬마을 선생님 - 이미자

섬마을 선생님 - 이미자해당화 피고 지는섬마을에 철새 따라찾아온 총각 선생님열아홉 살 섬 색시가순정을 바쳐 사랑한그 이름은 총각 선생님서울엘랑 가지를 마오가지를 마오구름도 쫓겨 가는섬마을에 무엇하러 왔는가총각 선생님 그리움이별처럼 쌓이는 바닷가에시름을 달래보는총각 선생님서울엘랑 가지를 마오떠나지 마오

마지막 편지 - 박상규

마지막 편지 - 박상규잊어달라는 그 한 마디가거짓말 같아서 거짓말 같아서다시 또 읽어보는 마지막 너의 편지밤 새워 울까요 그러면 잊어질까긴긴날 맺은 정이 그러면 잊어질까잊어달라는 그한마디가믿을 수 없어서 믿을 수 없어서다시 또 읽어보는 마지막 너의 편지밤 새워 울까요 그러면 잊어질까긴긴날 기다림의 보람도 없이잊어달라는 그 한마디가믿을 수 없어서 믿을 수 없어서다시 또 읽어보는 마지막 너의 편지마지막 너의 편지

조약돌 - 이미자

조약돌 - 이미자꽃잎이 한잎두잎 바람에 떨어지고짝잃은 기러기는 슬피울며 어디가나이슬이 눈물처럼 꽃잎에 맺혀있고모르는 사람들은 제 갈길로 가는구나여름가고 가을이 유리창에 물들고가을날의 사랑이 눈물에 어리네내마음은 조약돌 비바람에 시달려도둥글게 살아가리 아무도 모르게여름가고 가을이유리창에 물들고 가을날의 사랑이눈물에 어리네 내마음은 조약돌비바람에 시달려도 둥글게살아가리 아무도 모르게

그렇게 - 박상규

그렇게 - 박상규언제나 다름없이 네 마음 믿었기에나 항상 행복해서 사랑을 했었는데그렇게 떠날 줄 모르고그렇게 변할 줄 모르고나 지금 널 찾아왔다가 울면서 간단다언제나 다름없이 네 마음 믿었기에나 항상 행복해서 사랑을 했었는데그렇게 떠날 줄 모르고그렇게 변할 줄 모르고나 지금 널 찾아왔다가 울면서 간단다울면서 간단다 울면서 간단다

그 한마디 - 박상규

그 한마디 - 박상규무슨 말을 해야만이 내 말을 듣나요그 한마디 듣고 싶어 기다리고 있었다태양이 나무잎을 애무하듯이너를 위해 너를 위해 이렇게 이렇게기다렸었다 무슨 말을 해야만이내 말을 듣나요 그 한마디듣고 싶어 기다리고 있었다무슨 말을 해야만이 내 말을 듣나요그 한마디 듣고 싶어 기다리고 있었다태양이 나뭇잎을 애무하듯이너를 위해 너를 위해 이렇게 이렇게기다렸었다 무슨 말을 해야만이내 말을 듣나요 그 한마디듣고 싶어 기다리고 있었다

가로수 - 박상규

가로수 - 박상규가로수 늘어선 길을 걸으면연인의 발걸음 가벼워 지네한 나무 지나면 다른 나무가우리를 반기는 가로수 길언제나 걸어도 잊지 못 하네둘이서 정답게 걷는 가로수가로수 늘어선 길을 걸으면연인의 발걸음 가벼워지네한 나무 지나면 다른 나무가우리를 반기는 가로수 길언제나 걸어도 잊지 못 하네둘이서 정답게 걷는 가로수가로수 늘어선 길을 걸으면연인의 발걸음 가벼워지네한 나무 지나면 다른 나무가우리를 반기는 가로수 길우리를 반기는 가로수 길

조약돌 - 박상규

조약돌 - 박상규꽃잎이 한잎두잎 바람에 떨어지고짝잃은 기러기는 슬피울며 어디가나이슬이 눈물처럼 꽃잎에 맺혀있고모르는 사람들은 제 갈길로 가는구나여름가고 가을이 유리창에 물들고가을날의 사랑이 눈물에 어리네내마음은 조약돌 비바람에 시달려도둥글게 살아가리 아무도 모르게여름가고 가을이유리창에 물들고 가을날의 사랑이눈물에 어리네 내마음은 조약돌비바람에 시달려도 둥글게살아가리 아무도 모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