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6 23

잘했군 잘했어 - 하춘화,고봉산

잘했군 잘했어 - 하춘화,고봉산영감 (왜 불러)뒤뜰에 뛰어 놀던병아리 한 쌍을 보았소 (보았지)어쨌소 (이 몸이 늙어서몸 보신할려고 먹었지)잘했군 잘했어 잘했군 잘했군잘했어 그러게 내 영감이라지 마누라 (왜 그래요)외양간 매어놓은얼룩이 황소를 보았나 (보았죠)어쨌나 (친정 집 오라비장가들 밑천으로 주었지)잘했군 잘했어 잘했군 잘했군잘했어 그러게 내 마누라지 영감 (왜 불러)사랑채 비워주고십만원 전세를 받았소 (받았지)어쨌소 (방앗간 채릴려고은행에 적금을 들었지)잘했군 잘했어 잘했군 잘했군잘했어 그러게 내 영감이라지 마누라 (왜 불러요)복덕방 골영감이장기를 두자고 왔었나 (왔었지요)뭐랬나 (장기는 그만두고태권도 배우러 갔댔지)잘했군 잘했어 잘했군 잘했군잘했어 그러게 내 마누라지.

처녀농군 - 최정자

처녀농군 - 최정자홀어머니 내모시고 살아가는 세상인데이몸이 처녀라고 이몸이 처녀라고남자일은 못하나요소몰고 논밭으로 이랴 어서가자해뜨는 저벌판에 이랴 어서가자밭갈이 가자 홀로계신 우리엄마 내모시고 사는세상이몸이 여자라고 이몸이여자라고남자일을 못하나요꼴망태 등에메고 이랴어서가자해뜨는 저벌판에 이랴 어서가자밭갈이가자

모정의 세월 - 한세일

모정의 세월 - 한세일동지섣달 긴긴밤이 짧기만 한것은근심으로 지세우는 어머님 마음흰머리 잔주름에 늙어만 가시는데한없이 이어지는 모정의 세월아 ~ 가지많은 나무에 바람이 일듯어머님 가슴에는 물결만 높네 길고긴 여름날이 짧기만 한것은언제나 분주한 어머님 마음정성으로 기른자식 모두들 가버려도근심으로 얼룩지는 모정의 세월아 ~ 가지많은 나무에 바람이 일듯어머님 가슴에는 물결만 높네.

물새 우는 강 언덕 - 백설희

물새 우는 강 언덕 - 백설희물새 우는 고요한 강언덕에그대와 둘이서 부르는 사랑노래흘러가는 저 강물 가는곳이 그 어디뇨조각배에 사랑싣고 행복찾아 가지요물새 우는 고요한 강언덕에그대와 둘이서 오늘도 걸어보네​흘러가는 저 강물 가는곳이 그 어디뇨조각배에 사랑싣고 행복찾아 가지요물새 우는 고요한 강언덕에그대와 둘이서 오늘도 걸어보네

코스모스 피어 있는길 - 김상희

코스모스 피어 있는길 - 김상희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있는길 향기로운 가을길을 걸어갑니다 기다리는 마음같이 초조하여라 단풍같은마음으로 노래합니다 길어진한숨이 이슬에 맺혀서 찬바람 미워서 꽃속에 숨었네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있는길 향기로운 가을길을 걸어갑니다*길어진한숨이 이슬에 맺혀서 찬바람 미워서 꽃속에 숨었네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있는길 향기로운 가을길을 걸어갑니다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있는길 향기로운 가을길을 걸어갑니다 걸어갑니다 걸어갑니다.

아름다운 강산 - 신중현과 엽전들

아름다운 강산 - 신중현과 엽전들하늘은 파랗게 구름은 하얗게실바람도 불어와 부풀은 내 마음나뭇잎 푸르게 강물도 푸르게아름다운 이곳에 내가 있고 네가 있네손잡고 가보자 달려보자 저 광야로우리들 모여서 말해 보자 새 희망을하늘은 파랗게 구름은 하얗게실바람도 불어와 부풀은 내 마음​우리는 이 땅위에 우리는 태어나고아름다운 이곳에 자랑스런 이곳에 살리라찬란하게 빛나는 붉은 태양이 비추고하얀 물결 넘치는 저 바다와 함께 있네그 얼마나 좋은가 우리 사는 이곳에사랑하는 그대와 노래하리오늘도 너를 만나러 가야지 말해야지먼 훗날에 너와 나 살고 지고 영원한 이곳에우리의 새 꿈을 만들어 보고파봄 여름이 지나면 가을 겨울이 온다네아름다운 강산너의 마음은 내 마음 나의 마음은 너의 마음너와 나는 한 마음너와 나 우리 영원히 ..

아름다운 강산 - 김정미

아름다운 강산 - 김정미하늘은 파랗게 구름은 하얗게실바람도 불어와 부풀은 내 마음나뭇잎 푸르게 강물도 푸르게아름다운 이곳에 내가 있고 네가 있네손잡고 가보자 달려보자 저 광야로우리들 모여서 말해 보자 새 희망을하늘은 파랗게 구름은 하얗게실바람도 불어와 부풀은 내 마음​우리는 이 땅위에 우리는 태어나고아름다운 이곳에 자랑스런 이곳에 살리라찬란하게 빛나는 붉은 태양이 비추고하얀 물결 넘치는 저 바다와 함께 있네그 얼마나 좋은가 우리 사는 이곳에사랑하는 그대와 노래하리오늘도 너를 만나러 가야지 말해야지먼 훗날에 너와 나 살고 지고 영원한 이곳에우리의 새 꿈을 만들어 보고파봄 여름이 지나면 가을 겨울이 온다네아름다운 강산너의 마음은 내 마음 나의 마음은 너의 마음너와 나는 한 마음너와 나 우리 영원히 영원히 사..

기러기 아빠 - 이미자

기러기 아빠 - 이미자산에는 진달래 들엔 개나리 산새도 슬피 우는 노을진 산골에 엄마구름 애기구름 정답게 가는데 아빠는 어디 갔나 어디서 살고 있나 아 ~ ~ 아 ~ ~ ~ 아 ~ ~ ~ 우리는 외로운 형제 길 잃은 기러기 하늘엔 조각달 江엔 찬바람 재너머 기적소리 한가로운 밤중에 마을마다 창문마다 등불은 밝은데 엄마는 어디 갔나 어디서 살고 있나 아 ~ ~ 아 ~ ~ ~ 아 ~ ~ ~ 우리는 외로운 형제 길 잃은 기러기

여자가 울 때 - 이미자

여자가 울 때 - 이미자보낸 그 세월 보낸 그 사랑추억은 슬픔인가 비는 내리네사무친 그리움에 가슴 적시며말 못할 외로움에 흐느끼면서서럽게 음음음음여자가 울 때 여자가 울 때 미움도 한때 사랑도 한때밤비는 하염없이 가슴울리네사무친 그 사연에 몸부침치며말 못할 괴로움에 몸부림치며서럽게 음음음음여자가 울 때 여자가 울 때.

목포의 눈물 - 이난영

목포의 눈물 - 이난영사공의 뱃노래 가물 거리며 삼학도파도 깊이 숨어드는때부두의 새악시 아롱져진 옷자락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 ​삼백년 원한품은 노적봉 밑에님 자태 완연하다 애달픈 정조유달산 바람도 영산강을 안으니님 그려 우는마음 목포의 노래 깊은 밤 조각달은 흘러 가는데 어찌타 옛 상처가 새로워 진가 못 오는 님이면 이 마음도 보낼것을항구의 맺는절개 목포의 사랑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 박건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 박건루루루루 루루루 루루루루 루루루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눈물 속에 봄비가 흘러내리듯임자 잃은 술잔에 어리는 그 얼굴아~ 청춘도 사랑도 다 마셔 버렸네그 길에 마로니에 잎이 지던 날~루루루루 루루루 루루루루 루루루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루루루루 루루루 루루루루 루루루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바람이 불고 낙옆에 지듯이덧없이 사라진 다정한 그 목소리아~ 청춘도 사랑도 다 마셔 버렸네그 길에 마로니에 잎이 지던 날~루루루루 루루루 루루루루 루루루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미련 - 장현

미련 - 장현내 마음이 가는 그곳에 너무나도 그리운 사람갈 수 없는 먼 곳이기에 그리움만 더하는 사람코스모스 길을 따라서 끝이 없이 생각할 때에보고 싶어 가고 싶어서 슬퍼지는 내 마음이여 미련 없이 잊으려 해도 너무나도 그리운 사람가을하늘 드높은 곳에 내 사연을 전해 볼까나기약한 날 우리 없는데 지나간 날 그리워하네먼 훗날에 돌아온다면 변함없이 다정하리라음음음음음 음음음음음 음음음음음 음음음음음

행복이란 - 조경수

행복이란 - 조경수행복이 무엇인지 알 수는 없잖아요당신 없는 행복이란 있을 수 없잖아요이 생명 다 바쳐서 당신을 사랑하리이 목숨 다 바쳐서 영원히 사랑하리이별만은 말아줘요, 내 곁에 있어줘요당신 없는 행복이란 있을 수 없잖아요​사랑이 중한것도 이제는 알았어요당신 없는 사랑이란 있을 수 없잖아요이 생명 다 바쳐서 당신을 사랑하리이 목숨 다 바쳐서 영원히 사랑하리이별만은 말아줘요, 내 곁에 있어줘요당신 없는 사랑이란 있을 수 없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