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산책

꽃 한송이 - 이미자

초원의 호수 2023. 11. 17. 16:47




꽃 한송이 - 이미자







그 누가 꺾었나 한 송이 외로운 꽃
  시들은 꽃송이가 황혼 빛에 애닯구나
  마음대로 꺾었으면 버리지는 말아야지
  시들어 흐느낄 줄 왜 몰랐을까
  차거운 하늘 밑에서

그 누가 버렸나 가엾은 꽃 한 송이
  빛 잃은 꽃송이가 애처롭게 울고 있네
  부질없이 꺾었으면 버리지는 말아야지
  시들어 흐느낄 줄 왜 몰랐을까
  싸늘한 하늘 밑에서












'가요산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언니가 말했어요 - 미미성  (0) 2023.11.17
난정말 몰랐었네 - 최병걸  (0) 2023.11.17
어차피 떠난사람 - 정재은  (0) 2023.11.17
생각이 나면 - 정재은  (0) 2023.11.17
안개낀 고속도로 -이미자  (0) 2023.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