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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애 - 대한 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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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의 부산정거장 외 - 박현민 외

이별의 부산정거장 외 - 박현민/조애아/김다영/조민아 보슬비가 소리도 없이 이별 슬픈 부산 정거장잘 가세요 잘 있어요 눈물의 기적이 운다한 많은 피난살이 설움도 많아그래도 잊지 못할 판자집이여경상도 사투리의 아가씨가 슬피 우네이별의 부산 정거장서울 가는 십이열차에 기대앉은 젊은 나그네시름 없이 내다보는 창 밖의 등불이 존다쓰라린 피난살이 지나고 보니그래도 끊지 못할 순정 때문에기적도 목이 메여 소리 높이 우는구나이별의 부산 정거장가기 전에 떠나기 전에 하고 싶은 말 한 마디를유리창에 그려보는 그 마음 안타까워라고향에 가시거든 잊지를 말고한 두 자 봄 소식을 전해주소서몸부림 치는 님을 뿌리치고 떠나가는이별의 부산 정거장

대지의 항구 외 여러곡 - 박현민 외

대지의 항구 외 여러곡 - 박현민.조아애.외 버들잎 외로운 이정표 밑에말을 매는 나그네야 해가 졌느냐쉬지말고 쉬지를말고달빛에 길을물어꿈에 어리는 꿈에 어리는항구 찾아 가거라흐르는 주마등 동서라 남북피리부는 나그네야 봄이 왔느냐쉬지말고 쉬지를말고꽃잡고 길을물어물에 비치는 물에 비치는항구 찾아 가거라구름도 낯설은 영을 넘어서정처없는 단봇짐에 꽃비가 온다쉬지말고 쉬지를 말고바람을 앞세우고유자꽃 피는 유자꽃 피는 항구찾아가거라

누가 울어 - 배호

누가 울어 - 배호소리 없이 흘러내리는 눈물같은 이슬비누가 울어 이 한 밤 잊었던 추억인가멀리 가버린 내 사랑은 돌아올 길 없는데피가 맺히게 그 누가 울어 울어검은 눈을 적시나하염없이 흘러내리는 눈물같은 이슬비누가 울어 이 한 밤 잊었던 상처인가멀리 떠나간 내 사랑은 기약조차 없는데애가 타도록 그 누가 울어 울어검은 눈을 적시나

안개 낀 장충단 공원 - 배호

안개 낀 장충단 공원 - 배호안개낀 장충단공원누구를 찾아왔나낙엽송 고목을 말없이쓸어안고 울고만 있을까지난날 이자리에 새긴그 이름 뚜렷이 남은 이 글씨다시 한번 어루만지며떠나가는 장충단공원비탈길 산길을 따라거닐던 산기슭에수많은 사연에가슴을 움켜쥐고울고만 있을까가버린 그 사람이 남긴 발자취낙엽만 쌓여 있는데외로움을 달래 가면서떠나가는 장충단공원

당신이 좋아요 - 이민숙

당신이 좋아요 - 이민숙1.만나면 새침떼는 얄미운 당신그래도 나는 좋아 당신이 좋아요겉으로는 싫은 체해도 그렇치는 않겠지새발간 입처럼 귀여운 입술은언제라도 내 마음은 설레게 하네구슬같은 그 목소리로 속삭여 주세요언제까지 나를 나를 사랑한다고2.만나면 새침떼는 얄미운 당신그래도 나는 좋아 당신이 좋아요겉으로는 싫은체해도 그렇치는 않겠지새빨간 앵두처럼 귀여운 그입술은언제라도 내마음을 설레게 하네구슬같은 그목소리로 속삭여주세요언제까지 나를 나를 사랑한다고

하동포구아가씨 - 이민숙

하동포구아가씨 - 이민숙쌍돛대 님을 싣고 포구로 들고섬진강 맑은 물에 물새가 운다쌍계사 쇠북소리 은은히 올때노을진 물결 위엔 꽃잎이 진다팔십리 포구야 하동포구야내 님 데려다 주오흐르는 저구름을 머리에 이고지리산 낙락장송 노을에 탄다다도해 가는 길목 섬진강 물은굽이쳐 흘러흘러 어디로 가나팔십리 포구야 하동포구야내 님 데려다 주오

대답해주세요 - 이민숙

대답해주세요 - 이민숙사랑해서는 안될 사람을내어이 사랑했나상처준 그님을이렇게도 애태우며사랑하고 있어요언제까지나사모하고 있어요영원토록 당신곁에만있게 해주세요옛날엔 당신이 나를사랑한다고대답해 주세요사랑해선 안될 사람을내어이 믿어왔나돌아선 그님을꿈에서도 잊지못해서그리면서 살아요마음 다바쳐기다리고 있어요언제까지나 당신곁에만있게 해주세요옛날엔 당신이나를 사랑했다고대답해 주세요

감나무골 - 이민숙

감나무골 - 이민숙산제비 넘는 고갯길 산딸기 피는 고갯길 재너머 감나무골 사는 우리님 휘영청 달이밝아 오솔길따라 오늘밤도 그리움에 가슴태우며 나를 찾아 오시려나 달빛에 젖어 산까치 울던 고갯길 산국화 피는 고갯길 재너머 감나무골 사는 우리님 모밀꽃 향기따라 오솔길따라 오늘밤도 풋가슴에 꽃을피우며 나를 찾아 오시려나 달빛에 젖어

낭주골처녀 - 이민숙

낭주골처녀 - 이민숙월출산 신령님께 소원 빌었네천왕봉 바라보며 사랑을 했네금위로 돌아오마 떠난 그님을오늘도 기다리는 남주골 처녀너울지면 오시려나달이뜨면 오시려나때가되면 오시겠지금의 환향 하시겠지저 소등 범 바위에 이름 새겼네영원히 변치말자 맹세를 했네영광리 나룻 배로 오실 손님을단장하고 기다리는 남주골 처녀너울지면 오시려나달이뜨면 오시려나때가 되면 오시겠지금의환향 하시겠지

해운대 엘레지 - 김부옥

해운대 엘레지 - 김부옥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헤어지지 말자고맹세를 하고 다짐을 하던 너와 내가 아니냐세월이 가고 너도 또 가고 나만 혼자 외로이그 때 그 시절 그리운 시절 못잊어 내가 운다.울던 물새도 어데로 가고 조각달도 흐르고바다마저도 잠이 들었나 밤이 깊은 해운대나는 가련다 떠나가련다 아픈 마음 안고서정든 백사장 정든 동백섬 안녕히 잘 있거라백사장에서 동백섬에서 속삭이던 그 말이오고 또 가는 바닷물 타고 들려오네 지금도이제는 다시 두 번 또 다시 만날 길이 없다면못난 미련을 던져버리자 저 바다 멀리 멀리

마포종점 - 김부옥

마포종점 - 김부옥밤깊은 마포종점 갈 곳없는 밤전차비에 젖어 너도 섰고 갈 곳없는나도 섰다 강건너 영등포에 불빛만아련한데 돌아오지 않는 사람기다린들 무엇하나 첫사랑 떠나간종점 마포는 서글퍼라저멀리 당인리에 발전소도 잠든 밤하나 둘씩 불을끄고 깊어가는 마포종점여의도 비행장엔 불빛만 쓸쓸한데돌아오지 않는 사람 생각한들무엇하나 궂은 비 내리는 종점마포는 서글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