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산책

정동대감 - 이미자

초원의 호수 2023. 11. 18. 23:46

  

정동대감 - 이미자




영을 넘고 강을 건너 남도 천리를 

헤어져 그린 그 님 찾아가는데 

철없이 따라오는 어린 손이 차겁고나 

자장자장 잘 자거라 아가야 잠들어라 

이슬 내려 젖은 길이 멀기만 하다


사랑 찾아 님을 찾아 운명의 길을 

천리라도 만리라도 찾아가련다

등에 업힌 어린 자식 칭얼칭얼 우는데 

자장자장 잘 자거라 아가야 잠들어라

눈물에 젖은 길이 멀기만 하다







<

'가요산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의 엄마 - 정재은  (0) 2023.11.18
돌아와요 부산항에 - 정재은  (0) 2023.11.18
님 - 김수희  (0) 2023.11.17
언니가 말했어요 - 미미성  (0) 2023.11.17
난정말 몰랐었네 - 최병걸  (0) 2023.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