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 오는 비에 - 치아키 나오미
1.
후루사토 오모이다사세테
故里を 想いださせて
고향을 생각나게 하며
후리시키루 아메와 켄시
降りしきる 雨は絹糸
줄기차게 내리는 비는 명주실 비
카에로오토 오모이나가라모
帰ろうと おもいながらも
돌아가자고 생각하면서도
이타즈라니 토키오 미오쿠리
いたずらに 時を見送り
헛되이 날을 보내고
마츠 하하니 와비루 아케쿠레
待つ母に わびる明け暮れ
기다리시는 어머니에게 사죄하는 밤낮
2.
오이스가루 하하오 후리키리
追いすがる 母をふりきり
뒤쫓아와 매달리는 어머니를 뿌리치고
와카사유에 스테타 후루사토
若さゆえ 棄てた故里
젊은 혈기로 내버린 고향
히토노 요노 유메니 야부레테
人の世の夢にやぶれて
인간세상의 꿈은 깨지고
후리무케바 무네니 야사시쿠
ふりむけば 胸にやさしく
뒤돌아보니 가슴에 정답게
쿠사부에노 우타와 요기루요
草笛の 歌はよぎるよ
풀피리의 노래소리가 스쳐가요
3.
마고코로모 우스이 미야코니
真心も うすい都に
진심마저도 각박한 도시에
후리츠즈쿠 아메와 타메이키
降りつづく 雨は溜め息
계속해서 내리는 비는 탄식소리
히비와레타 코코로히키 스리
ひびわれた 心ひき摺り
금이 간 마음을 길게 끌면서
우츠무이테 이키루 요후케니
うつむいて 生きる夜更けに
고개 숙이고 살아가는 한밤중에
히토리 키쿠 아메노 와비시사
ひとり聞く 雨のわびしさ
홀로 듣는 빗소리의 쓸쓸함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