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산책

청춘등대 - 남수련

초원의 호수 2024. 1. 28. 17:56

 

청춘등대 - 남수련



파도 치는 등대 아래 이 밤도 둘 이 만나
바람에 검은 머리 휘날리면서
하모니카 내가 불고 그대는 노래 불러
항구에서 맺은 사랑 등대 불 그림자에
아 정은 깊어가더라

깜빡이는 등대 불에 항구를 찾아 드는
타국 선 고동 소리 들리어오네
손을 잡고 안개 속을 그대와 걸어갈 때
등대에서 맺은 사랑 영원히 잊지 못해
아 정은 깊어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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