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산책

무정 부르스 - 강승모

초원의 호수 2024. 1. 28. 17:50

 

무정 부르스 - 강승모



1, 이제는 애원해도 소용없겠지 변해버린 당신이기에
내 곁에 있어달라 말도 못하고 떠나야 할 이 마음
추억같은 불빛들이 흐느껴 우는 이 밤에
상처만 남겨두고 떠나갈 길을 무엇하러 왔던가

2, 자꾸만 바라보면 미워지겠지 믿어왔던 당신이기에
쏟아져 흐른 눈물 가슴에 안고 돌아서는 이 발길
사랑했던 기억들이 갈 길을 막아서지만 추억이
아름답게 남아있을 때 미련없이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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