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가요(동영상) 1372

화류춘몽 - 지미숙

화류춘몽 - 지미숙 꽃다운 이팔소년울려도 보았으며철없는 첫사랑에울기도 했드란다연지와 분을발라다듬는 얼굴위에청춘이 바스러진 낙화신세마음마저 기생이라이름이 원수다 점잖은 사람한테귀여움도 받았으며나이젊은 사람한테사랑도 했드란다밤늦은 인력거에취하는 몸을실어손수건 적신적이 몇번인고이름마저 기생이면마음도 그러냐.

대지의 항구 - 주현미

대지의 항구 - 주현미버들잎 외로운 이정표 밑에말을 매는 나그네야 해가 졌느냐쉬지말고 쉬지를말고달빛에 길을물어꿈에 어리는 꿈에 어리는항구 찾아 가거라 흐르는 주마등 동서라 남북피리부는 나그네야 봄이 왔느냐쉬지말고 쉬지를말고꽃잡고 길을물어물에 비치는 물에 비치는항구 찾아 가거라구름도 낯설은 영을 넘어서정처없는 단봇짐에 꽃비가 온다쉬지말고 쉬지를 말고바람을 앞세우고유자꽃 피는 유자꽃 피는 항구찾아가거라

어부의 노래 - 김영임

어부의 노래 - 김영임 푸-른 물결 춤추고 갈매-떼 넘나들던 곳내고-향집 오막살이가 황혼빛-에 물들어 간다어머님은 된장국끓여 밥상위에 올려 놓고고기잡는 아버지를 밤새워 기다리신다그리워라 그리워라 푸른물-결 춤추는 그-곳아 아 저멀리서 어머님-이 나를 부른다. 어머님은 된장국 끓여 밥상위-에 올려 놓고고기잡-는 아버지-를 밤새-워 기다리신다그리워라- 그리워라- 푸른물결- 춤추는 그곳아 아 저멀리서 어머님이 나를 부른다.

굳세어라 금순아 - 조아애/나무로

굳세어라 금순아 - 조아애 /나무로 눈보라가 휘날리는바람 찬 흥남부두에목을 놓아 불러봤다찾아를 봤다금순아 어디로 가고길을 잃고 헤매었더냐피눈물을 흘리면서일사 이후 나 홀로 왔다 일가친척 없는 몸이지금은 무엇을 하나이 내 몸은 국제시장장사치기다금순아 보고 싶구나고향꿈도 그리워진다영도다리 난간 위에초생달만 외로이 떴다

첫사랑의 화원 - 김다영

첫사랑의 화원 - 김다영 꽃이 핍니다 첫사랑 화원에 새빨간 장미꽃 순백한 릴리꽃 아름답게 피었네 심심산천 바위틈에 비에젖어 피는꽃도 거리서 먼지쓰며 피어나는 꽃이라도 꽃은 꽃이요 비가 옵니다 첫사랑 화원에 꽃잎에 내리는 가랑비 이슬비 소리없이 고이네 한 번피면 시드는게 첫사랑의 꽃이던가 새벽에 이슬맞고 떨어지는 꽃이라도 꽃은 꽃이요

용두산 에레지 - 김헌희 아커디언 연주

용두산 에레지 - 아아코디언 연주 김헌희 용두산아 용두산아너만은 변치 말자한발 올려 맹세하고두발 디뎌 언약하던한 계단 두 계단일백 구십 사 계단에사랑 심어 다져놓은그 사람은 어디 가고나만 홀로 쓸쓸히 도그 시절 못 잊어아 못 잊어 운다 용두산아 용두산아그리운 용두산아세월 따라 변하는 게사람들의 마음이나둘이서 거닐던일백 구십 사 계단에즐거웠던 그 시절은그 어디로 가버렸나잘 있거라 나는 간다꽃피던 용두산아용두산 엘레지

청춘은 봄 - 김다영

청춘은 봄 - 김다영 청춘은 봄이요 봄은 꿈나라 언제나 즐거운 노래를 부릅시다 진달래가 생끗웃는 봄 봄 청춘은 싱글벙글 윙크하는 봄봄봄봄 가슴은 두근두근 청춘의 꿈 산들 산들 봄바람이 춤을 추는 봄봄 시냇가의 버들피리는 삐삐리 리 라라라라 릴리리 봄봄 청춘은 봄이요 봄은 꿈나라 청춘은 향기요 봄은 새나라 언제나 명랑한 노래를 부릅시다 개나리가 방끗웃는 봄봄 청춘은 소근소근 속삭이는 봄봄 가슴은 두근두근 청춘의 꿈 산들 산들 봄바람이 춤을 추는 봄봄 시냇가의 버들피리는 삐삐리 리 라라라 라 릴리리 봄봄 청춘은 봄이요 봄은 새나라

아리랑 낭랑 - 조아애

아리랑 낭랑 - 조아애 봄이 오는 아리랑 고개 제비 오는 아리랑 고개가는 님은 밉상이요 오는 님은 곱상이라네아리 아리랑 아리랑 고개는 님 오는 고개 넘어 넘어도 우리 님 만은 안 넘어요 달이 뜨는 아리랑 고개 꽃도 뜯는 아리랑 고개우는 님(임)은 건달이요 웃는 님은 도련님이지아리 아리랑 아리랑 고개는 도련님 고개 울어 울어도 우리 님 만은 안 울어요

첫눈내린거리 - 은희경

첫눈내린거리 - 은희경 꽃피는 시절엔 둘이서 가던 길을 눈내리는 계절에 나홀로 걸어가네 사랑한다고 변치 말자고 맹세하던 그 님은 어디로 가고 첫눈 내린 이 거리에 슬픔만 가득 찼네 새울던 언덕을 둘이서 걸어가며 변함없이 살자고 기약한 그 사람아 언제까지나 함께 살자던 믿고믿은 그 마음 어디로 가고 첫눈 내린 이 거리엔 나혼자 쓸쓸하네

그대 잠들고싶어 - 이라희

그대 잠들고싶어 - 이라희 나 그대떠나버린 뒤에는 잠못이루는밤 많았답니다 사랑했었다는이유만으로 그토록아픈상처 드린까닭에 나 그대홀로떠난뒤에는 눈물하염없이 흘렸답니다 희미해져가는그대모습에 슬픔은소리없이두눈에차네 흘러내리는 빗줄기속에서 이가슴부여안고 홀로서있네 흘려넘치는눈물때문에 입술을깨물며돌아섰지만 안타까운 내가슴에 다시한번보고싶은그대 이제는사라져간 추억뿐 그이름부르지도못한답니다 꿈이라하기엔너무서러워 차라리그대곁에잠들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