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가요(동영상) 1372

저 강은 알고 있다 - 남수련/ 김준규

저 강은 알고 있다 - 남수련.김준규비오는 낙동강에저녁 노을 짙어지면흘러 버린 내 청춘이눈물속에 떠오른다한 많은 반 평생에눈보라를 안고서모질게 살아가는 이내 심정을저 강은 알고 있다밤 안개 깊어가고인적 노을 사라지면흘러가는 한세상이꿈길처럼 애달프다오늘도 달래 보는상처뿐인 이 가슴피맺힌 그 사연을 설움 사연을저 강은 알고 있다

화류춘몽 - 조아애

화류춘몽 - 조아애꽃다운 이팔소년울려도 보았으며철없는 첫사랑에울기도 했드란다연지와 분을 발라다듬는 얼굴에청춘이 바스러진 낙화신세마음마저 기생이란이름이 원수다점잖은 사람한테귀염도 받았으며나젊은 사람한테사랑도 했드란다밤늦은 인력거에취하는 몸을 실어손수건 적신 적이 몇번인고이름조차 기생이면마음도 그러냐빛나는 금강석을탐내도 보았으며겁나는 세력앞에아양도 떨었단다호강도 시들하고사랑도 시들해진한떨기 짓밟히운 낙화신세마음마저 썩는 것이기생의 도리냐

대머리총각 - 양미란

대머리총각 - 양미란여덟시 통근길에 대머리 총각오늘도 만나려나 떨리는 마음시원한 대머리에 나이가 들어행여나 장가갔나 근심하였죠여덟시 통근길에 대머리 총각내일도 만나려나 기다려지네무심코 그를 따라 타고 본 전차오가는 눈총속에 싹트는 사랑빨갛게 젖은 얼굴 부끄러움에처녀 맘 아는듯이 답하는 미소여덟시 통근길에 대머리 총각내일도 만나려나 기다려지네내일도 만나려나 기다려지네

미스고 - 이민숙

미스고 외 여러곡 - 이민숙1,미스고미스 고 미스 고 나는 너를 사랑했었다짧은순간 내가슴에 머물다간 그흔적 너무크더라시인처럼 사랑하고 시인처럼 스쳐간 너계곡처럼 깊이패인 그리움만 남긴 너미스 고 미스 고 나는 나는 사랑의 삐에로미스 고 미스 고 나는 너를 잊지 못했다짧은순간 내가슴에 머물다간 그흔적 너무깊더라시인처럼 사랑하고 시인처럼 가버린 너계곡처럼 깊이패인 그리움만 남긴 너미스 고 미스 고나는 나는 사랑의 삐에로2,몇 미터 앞에다 두고사랑했던 그 사람을 몇 미터 앞에다 두고나는 나는 말 한마디 끝내 붙일 수 없었다마주 앉은 사람이 누구인지 몰라도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나는 그냥돌아설 수밖에 없었다그 사람을 바로 몇 미터 앞에다 두고그리웠던 그 사람을 몇 미터 앞에다 두고하고 싶은 말 한마디 끝내 붙일..

너와 나 - 이민숙

너와 나 외 - 이민숙나 혼자 걸어가면 쓸쓸한 길도둘이서 걸어가면 외롭지 않아나 혼자 쳐다보는 밤하늘보다둘이서 바라보면 더욱 정다워마음과 마음으로 맺은 너와 나이 세상 다하도록 변치를 말자나 혼자 노 저으면 거센 물결도너와 나 둘이라면 헤쳐나가리나 혼자 지켜보는 꽃잎보다는너와 나 둘이라면 더욱 귀여워마음과 마음으로 맺은 너와 나이 세상 다하도록 변치를 말자

들국화 여인 - 황은자

들국화 여인 - 황은자사랑이 병이나면무슨 약이 있나요그것은 하나 오직 당신의그 정이라야 합니다세월이 흘러가면잊혀진다 하지만그것은 내마음을달래려고 하는 말오늘밤도 오늘밤도 눈물짓는들국화 여인가슴에 타는 불꽃은무엇으로 끄나요그것은 하나 오직 당신의그 정이라야 합니다찬바람 불어오는외진길가 모퉁이오늘도 서러웁게떨고 있는 들국화어느누가 어느누가 감싸주랴들국화 여인

춘천댁 사공 - 황은자

춘천댁 사공 - 황은자실안개 소리없이 풀리는 소양강에조각배 뛰워 놓고 미련을 싣고춘천댁 사공이 꽃각시 사공이한사코 오마던 그 님을 기다리네떠나간 님을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춘천댁 사공흰구름 정처없이 떠도는 호수 위에꽃잎을 뿌려놓고 사연을 싣고춘천댁 사공이 꽃각시 사공이사십리 물길에 추억을 새겨보네떠나간 님을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춘천댁 사공

정 때문에 - 황은자

정 때문에 - 황은자정주고 떠~난~ 사~람 그리워서 울긴 왜 울어추억을 뿌려놓~은 당신이기에그날은~ 행복했다 할~~래~요그까짓것 미련이야 버리면 그만인~것~을끈끈한 정때문~에 정~때문에 괴로워~혼자 울고 있~~어~요 정주고 떠~난~ 사~람 못잊어서 내가 왜 울어서럽게 버림받~은 바보라지만원망은~ 하지않을 거~~예~요그까짓것 미련이야 버리면 그만인~것~을가슴에 못이 되~어 못~이 되어 서러워~내 가슴을 치~~네~요그까짓것 사랑이야 잊으면 그만인~것~을남겨진 정 때문~에 정~ 때문에 괴로워~혼자 울고 있~~어~요

여자의 일생 - 지영인

여자의 일생 - 지영인참을수가 없도록 이가슴이 아파도여자이기 때문에 말한마디 못하고헤아릴수 없는설움 혼자 지닌채고달픈 인생길을 허덕이면서아 참아야 한다기에눈물로 보냅니다 여자의일생견딜수가 없도록 외로워도 슬퍼도여자이기 때문에 참아야만 한다고내스스로 내마음을 달래어가며비탈진 인생길을 허덕이면서아 참아야 한다기에눈물로 보냅니다 여자의 일생

돌지않는 풍차 - 지영인

돌지않는 풍차 - 지영인사랑도 했다 미워도 했다그러나 말은 없었다소낙비 사랑에는 마음껏 웃고미움이 서릴때면몸부림을 치면서말 없이 살아온 그 오랜 세월은아 아 돌지않는 풍차여울기도 했다 웃기도 했다그래도 한은 없었다눈물이 흐를때는 조용히 울고웃음이 피어나면너털웃음 속에서말 없이 지내온 기나긴 세월은아 아 돌지않는 풍차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