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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촌에 살고 싶네 - 은방울자매

강촌에 살고 싶네 - 은방울자매"강촌이 싫어서 모두 떠나도 너와 나는 남아 살자 정든 내 집에 옥같이 기름진 땅 둘이서 다듬어 얼룩소 논밭 갈아 오곡을 심어 한평생 살고 지고 강촌 내 고향" 날이 새면 물새들이 시름없이 나는 꽃피고 새가 우는 논밭에 묻혀서 씨 뿌려 가꾸면서 땀을 흘리며 냇가에 늘어진 버드나무 아래서 조용히 살고파라 강촌에 살고 싶네 "흙내음 풀냄새를 맡고 살아도 우리는 지키련다 강촌 고향 청대산 화전밭을 몸소 일구워 물새 우는 강언덕에서 풀피리 불며 희망에 살고 지고 강촌 내 고향" 해가지면 뻐꾹새가 구슬프게 우는 밤 희미한 등불밑에 모여 앉아서 다정한 친구들과 정을 나누고 흙내음 마시며 내일 위해 일하며 조용히 살고파라 강촌에 살고 싶네

가요산책 2025.01.08

기다릴래요 - 김매자

기다릴래요 - 김매자기다릴래요 언제까지나 그 언약 잊지않고다시 온다는 그 말을 믿고 손꼽아 기다릴래요행복했던 그날 즐거웠던 추억이포근히 밀려오네요그대 나를 잊지 말아요기다릴래요 언제까지나 그 언약 잊지않고다시 온다는 그 말을 믿고 손꼽아 기다릴래요기다릴래요 언제까지나그 언약 잊지 않고다시 온다던 그 말을 믿고 손꼼ㅂ아 기다릴래요행복했던 그 날 즐거웠던 추억이포근히 밀려오네요아~그대나를 잊지 말아요기다릴래요 언제까지나 그 언약 잊지 않고다시 온다던 그 말을 믿고 손꼽아 기다릴래요

가요산책 2025.01.08

처녀 기타 - 김영임

처녀 기타 - 김영임끊어진 기타 줄을 다시 또 매고튕기는 걸음마다 노을이 젖네정 주고 떠난 사람아 날 두고 떠난 사람아 지금은 어디 있기에 구슬픈 기타소리 못 들으시나 애수의 처녀 기타야리라꽃 피는 봄날 오신다더니봄 여름 가을 가도 오시지 않네내 마음 갖고 간 사람 눈물을 주고 간 사람지금은 어디 살기에 오실 줄 모르나요 못 오시나요 애수의 처녀 기타야

진주 처녀 - 나훈아

진주 처녀 - 나훈아꽃피는 봄이오면 가슴 설레어 남강에 노를젓는 진주처녀야꽃잎에 정을 담아 강물에 띄워 흐르는 물결에다 소원을 비는아아아 그얼굴 그리워라 진주처녀야물맑은 남강에다 배를 띄우고 님그려 노를젓는 진주처녀야열아홉 순정 다해 사랑했기에 흐르는 물결따라 님찾아 가는아아아 옷자락 곱게 여민 진주처녀야 '

찻집의 고독 - 나훈아

찻집의 고독 - 나훈아그 다방에 들어설 때에내 가슴은 뛰고 있었지기다리는 그 순간만은그 사람은 보이지 않고슬픔처럼 어리는 고독아 ~ 사랑이란 이렇게도애가 타도록 괴로운 것이라서잊으려 해도 잊을 수 없어가슴 조이며 기다려요루루루루 루루루루루 루루루루 루루루루루루루루루 루루루루루 루루루루 루루루루루​아 ~ 사랑이란 이렇게도애가 타도록 괴로운 것이라서잊으려 해도 잊을 수 없어가슴 조이며 기다려요루루루루 루루루루루 ~~~

감나무 골 - 나훈아

감나무 골 - 나훈아산제비 넘는 고갯길 산딸기 피는 고갯길 재너머 감나무골 사는 우리님 휘영청 달이밝아 오솔길따라 오늘밤도 그리움에 가슴태우며 나를 찾아 오시려나 달빛에 젖어 산까치 울던 고갯길 산국화 피는 고갯길 재너머 감나무골 사는 우리님 모밀꽃 향기따라 오솔길따라 오늘밤도 풋가슴에 꽃을피우며 나를 찾아 오시려나 달빛에 젖어

배신자 - 나훈아

배신자 - 나훈아얄밉게 떠난 님아얄밉게 떠난 님아내 청춘 내 순정을 뺏어버리고얄밉게 떠난 님아더벅머리 사나이에 상처를 주고너 혼자 미련 없이떠날 수가 있을까배신자여 배신자여사랑의 배신자여얄밉게 떠난 님아얄밉게 떠난 님아내 청춘 내 순정을 뺏어버리고얄밉게 떠난 님아더벅머리 사나이에 상처를 주고너 혼자 미련 없이떠날 수가 있을까배신자여 배신자여사랑의 배신자여

잡초 - 나훈아

잡초 - 나훈아아무도 찾지않는바람부는언덕에 이름 모를잡초야한송이 꽃이라면 향기라도 있을텐데이것 저것 아무것도없는 잡초라네발이라도 있으면은 임 찾아갈텐데손이라도 있으면은 임 부를텐데이것 저것 아무것도 가진게 없어아무것도 가진게~없네 ,아무도 찾지않는바람부는언덕에 이름 모를잡초야한송이 꽃이라면 향기라도 있을텐데이것 저것 아무것도없는 잡초라네이것 저것 아무것도없는 잡초라네이것 저것 아무것도없는 잡초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