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078

울릉도 트위스트 - 이 씨스터즈

울릉도 트위스트 - 이 씨스터즈울렁울렁 울렁대는 가슴 안고연락선을 타고 가면 울릉도라뱃머리도 신이 나서 트위스트아름다운 울릉도붉게 피어나는 동백 꽃잎처럼 아가씨들 예쁘고둘이 먹다가 하나 죽어도 모르는 호박엿울렁울렁 울렁대는 처녀 가슴오징어가 풍년이면 시집 가요육지 손님 어서 와요 트위스트나를 데려가세요

고목나무 - 장욱조

고목나무 - 장욱조저 산 마루 깊은 밤 산 새들도 잠들고우뚝 선 고목이 달빛 아래 외롭네옛 사랑 간 곳 없다 올 리도 없지 만은만날 날 기다리며 오늘이 또 간다가고 또 가면 기다린 그날이오늘일 것 같구나 저 산 마루 깊은 밤 산 새들도 잠들고우뚝 선 고목이 달빛 아래 외롭네옛 사랑 간 곳 없다 올 리도 없지 만은만날 날 기다리며 오늘이 또 간다가고 또 가면 기다린 그날이오늘일 것 같구나 저 산 마루 깊은 밤 산 새들도 잠들고우뚝 선 고목이 달빛 아래 외롭네

대머리 총각 - 김상희

대머리 총각 - 김상희여덟시 통근길에 대머리 총각오늘도 만나려나 떨리는 마음시원한 대머리에 나이가 들어행여나 장가갔나 근심하였죠여덟시 통근길에 대머리 총각 무심코 그를 따라 타고 본 전차오가는 눈총속에 싹트는 사랑빨갛게 젖은 얼굴 부끄러움에처녀 맘 아는듯이 답하는 미소여덟시 통근길에 대머리 총각내일도 만나려나 기다려지네내일도 만나려나 기다려지네

1943년 3월 4일생 - 이용복

1943년 3월 4일생 - 이용복바람이 휘몰던 어느날 밤 그 어느날 밤에떨어진 꽃잎처럼 나는 태어났다네내 눈에 보이던 아름다운 세상 잊을 수가 없어가엾은 어머니 왜 나를 낳셨나요봄 여름 가을이 또 겨울이 수없이 지나도뒹구는 낙엽처럼 나는 외로웠다네모두를 정답게 어울릴 때도 내 친구는 없어그림자 밟으며 남몰래 울었다네단 한 번 사랑한 그녀마저 내 곁을 떠난 뒤흐르는 구름처럼 나는 갈 곳 없었다네그리운 사람아 지금은 나만 홀로 두고서어디로 어디로 멀리 사라졌나바람이 휘몰던 어느날 밤 그 어느날 밤에떨어진 꽃잎처럼 나는 태어났다네내 눈에 보이던 아름다운 세상 잊을 수가 없어가엾은 어머니 왜 나를 낳셨나요봄 여름 가을이 또 겨울이 수없이 지나고뒹구는 낙엽처럼 나는 외로웠다네그리운 사람아 지금은 나만 홀로 두고서..

나그네는 조금 억울해도 참습니다

인생은 나그네입니다,우리는 나그네 이며 지나가는 행인 입니다 인생은 나그네입니다, 지금 살아가고 있는 세상은 사람이 주인이 아니며 잠시 기대어 살아가다 주인이 더 이상 허락하지 않으면 나는 사라져야 합니다 나그네는 때로 부당한 대우를 받기도 하고 정말 이해하기 힘든 억울한 일을 당하기도 합니다 전혀 나와는 상관없는 일로 바람이라는 돌이 나에게 날아오면 피해야 하고 뜨거운 햇살이 오면 그늘을 찾아야 합니다. 바람이 부는 것도. 견디기 힘든 추위가 찾아오는 것도 나그네와는 아무 상관이 없이 주인인 세상이 자기가 원하는 바에 따라 행하고 있습니다 세상에 대들지 마세요 거친 돌 바람이 불면 피하는게 상책이지 내가 그것을 이겨 보겠다고 맞서다가는 자기만 손해 입니다 어찌하겠는지요 하필이면 나에게만 바람이 불고 추..

지혜로운 삶 2024.07.02

마음이 열려 있는 사람 곁에는 사람들이 언제나 머무르기를 좋아합니다.

자유인이 되려면 마음을 열어 놓아야.마음이 열려 있는 사람 곁에는 사람들이 언제나 머무르기를 좋아합니다. 지나치게 주관이 강하고 마음이 굳어 있고 닫혀 있는 사람 곁에는 사람이 떠나가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귀울 이고 열린 마음으로 모든 사람을 대한다면 그 사람 가까이 있고 싶어 할 것입니다. 다른이의 말을 잘 들어주고 마음을 받아 주는 것은 그 사람이 낮아지고 겸손한 사람일 것입니다. 무엇인가를 애써 주려고 하지 않아도 열린 마음으로 남의 말을 경청하려 든다면 그 사람 곁에는 늘 사람들이 머물 것입니다. 자신을 낮추고 또 낮춰 저 평지와 같은 마음이 되면 거기엔 더 이상 울타리가 없으며 벽도 없을 것입니다. 봄이 되면 넓디넓은 들판엔 수많은 들꽃들이 각기 색깔이 다르지만 어울려서 ..

지혜로운 삶 2024.07.02

산다는 것은 만남의 연속이다.

매듭은 만남보다 소중하다.매듭은 만남보다 소중하다.산다는 것은 만남의 연속이다.누군가를 만나기 위해서는이미 그전에 대단한 인연이 준비되어 있어야만 한다.따라서 만남이란 명제에우연이란 만남은 결코 없다.그 때문에 단 한번의 만남이라도 큰 의미를 지닌다.그런데 이러한 만남 못지 않게소중한 것은 만남의 끝 매듭을 어떻게짓느냐는 것이다.처음 만날때는 신선하고 호기심에가득차서 지나치리만큼 우호적인 관계를유지하다가 나중에는 서로 얼굴을 붉히며평생 다시는 보지 않을 것처럼헤어지는 사람들이 있다.하지만 이것은 경솔한 짓이다.우리가 언제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다시 만나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삶이란 예측 불가능한 시나리오기 때문이다.-옮겨온 글-추풍령 - 남상규

지혜로운 삶 2024.07.02

때로는 조금 없이 살고 부족하게 살고 불편하게 사는 것이 미덕입니다.

없으면 없는 대로,부족하면 부족한 대로,없으면 없는 대로,부족하면 부족한 대로,불편하면 불편한 대로,그냥 그런대로 살아갈 수도 있습니다.없는 것을 만들려고 애쓰고,부족한 것을 채우려고 애쓰고,불편한 것을 못 참아 애쓰고 살지만,때로는 없으면 없는 대로부족하면 부족한 대로또 불편하면 불편한 대로사는 것이 참 좋을 때가 있습니다.그냥 지금 이 자리에서만족할 수 있다면애써 '더 많이 '더' 좋게를 찾지 않아도충분하기 때문입니다. 조금 없이 살고 부족하게 살고불편하게 사는 것이 미덕입니다.자꾸만 꽉 채우고 살려고 하지 말고반쯤 비운 채로 살아볼 수도 있어야 겠습니다.온전히 텅 비울 수 없다면그저 어느 정도 비워진 여백을아름답게 가꾸어 갈 수도있어야 할 것입니다. 자꾸 채우려고 하니 비웠을 때 오는행복을 못 느껴..

지혜로운 삶 2024.07.02

부드러운 게 오래가는 법이다.

참사람, 난사람, 든사람참사람, 난사람, 든사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참사람은 정직한 사람이고, 난사람은 능력 있는 사람, 그리고 든사람은 학식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우리는 참사람, 난사람, 든사람이 되라는 가르침을 받아왔습니다. 그런데 세상을 좀 살다 보니 그게 아니더라고요. 참사람, 난사람, 든사람보다 더 대단한 사람이 있는데 바로 ‘부드러운 사람’입니다. 세상에서 정말 힘 있는 사람, 정말로 돈 많은 사람, 정말이지 경륜 높은 사람들의 공통점 하나는 이들 모두가 하나같이 부드러운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귀동냥으로 들은 법정 스님의 말씀 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임종을 앞둔 스승이 마지막 가르침을 주기 위해 제자를 불렀습니다. 그러고는 제자 앞에서 입을 벌렸습니다. “내 입 안에..

지혜로운 삶 2024.07.02

아무리 가벼운 죄라 할지라도 그대로 소멸되어버리는 법이 없다.

허공에 뱉은 말 한 마디도 그대로 사라지지 않는다 허공에 뱉은 말 한 마디도 그대로 사라져버리는 법은 없습니다. 자신이 지은 죄는 아무리 가벼운 죄라 할지라도 그대로 소멸되어버리는 법이 없습니다. 인간이 하는 모든 행동은 그대로 씨앗이 되어 민들레 꽃이 되어 날아 갑니다. 나쁜 생각과 나쁜 행동들은 나쁜 결과를 맺고 악의 꽃을 피웁니다. 마찬가지로 좋은 생각과 좋은 행동들은 그대로 사라지는 법이 없이 샘을 이루고, 내를 이루고 강을 이루고, 생명의 바다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생각은 행동을 낳고 행동은 습관을 낳고 습관은 성격을 나으며 성격은 운명을 낳습니다. 우리가 운명을 바꾸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우리의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옮겨온 글-삼천포 아가씨 - 은방울자매.경음악

지혜로운 삶 2024.07.02

누가 내 옆에 있느냐에 따라서 내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

행복하고 싶다면 행복한 사람 옆으로 가라우리의 환경 중에서 우리에게가장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게 뭐냐면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입니다.누가 옆에 있느냐에 따라서우리의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겁니다.맹모삼천지교도 그런 가르침의 하나이고요.근묵자흑, 까만데 있으면 까맣게 된다.또는 근주자적, 붉은 것에 있으면너도 붉게 된다는 말 역시 마찬가지죠.2011년에 미국에 있는 두 명의 학자가아주 재밌는 책을 써 냈습니다.본인들이 해 왔던 연구들을 종합해서'행복도 전염된다'는 책이 나왔는데요.한 지역 공동체 사람들의 이 소셜 네트워크를분석한 결과 두 가지 패턴이 눈에 띕니다.첫번째 패턴은 행복하지 않은사람들은 자기들끼리 모여 있습니다.행복한 사람들은 행복한 사람들끼리 모여 있습니다.두 번째 패턴은 뭐냐.행복하지 않은 ..

지혜로운 삶 2024.07.02

세상 모든 사물은 고정된 모습이 아니라 우리들이 보는 시각에 따라 변한다

행복과 불행은 시시각각 공존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모순 투성이이며아름다움과 추함, 행복과 불행은시시각각 공존하고 있습니다. 세상 모든 사물과 고정된 모습이 아니라 우리들이 보는 시각에 따라 변합니다. 꽃중의 왕으로 불리우는 장미를 볼지언대어떤 사람은 아름다운 장미에 하필가시가 있다고 불평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이런 가시덩굴 속에서도 아름다운 장미가 피여 났다고 감탄 할수도 있습니다같은 사물이지만 보는 각도가 다르면 다르게 보이고아무리 험한 세상이라 할지라도고운 눈으로, 예쁜 마음으로 본다면세상이 아름답게 보이지 않을가 싶습니다.밝은 생각 맑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세상은 아름다운 꽃동네로 보이고 녹이 쓴 마음과 뒤틀려진 심사로 보면안개 자욱한 오염된 도시로 보일겁니다. 이젠 마음을..

지혜로운 삶 2024.07.02

좀처럼 자기 색깔을 드러내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매사에 타인을 배려하는 것처럼 행동한다. 좀처럼 자기 색깔을 드러내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싫어도 좋은 것처럼, 좋아도 그저 그런 것처럼자기 표현에 솔직하지 못한 것이다. 매사에 자기는 죽이고 타인을 배려하는 것처럼행동한다. 과연 이같은 언행이 좋은 것일까? 자신은 싫지만 상대를 편하게 해주기 위해늘 타인의 입장에 서있는 것은 참으로 착한삶이 아니겠느냐고 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결코그렇지가 않다.인간관계에 대한 처세술을 연구하는 전문가들중에는 '이 같은 유형의 사람들을 가까이 하지말라.' 는 말을 하기도 한다.자신이 싫으면 싫다고, 좋으면 좋다고 솔직하게말하는 사람들을 두고 우리는 흔히 '뒤끝이 없는사람이다' 라고 말하기도 한다.자신의 감정을 속이지 않고 사실 그대로를표현하기 때문에 순간적으로는 '매정하다...

지혜로운 삶 2024.07.02

싸우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세상에 패배처럼 분하고 괴로운 것이 없다.

人生에는 세가지 싸움이 있다첫째는 자연과 인간과의 싸움이다.자연은 우리에게 따뜻한 어머니 이기도 하지만,때로는 잔인한 적이요 라이벌이다.과학과 기술과 기계는인간이 자연과 싸우기 위한 위대한 무기요 도구다.인간이 산다는 것은 자연을 이용하고, 지배하고,정복하기 위하여 항상 싸우는 것이다.둘째는 인간과 인간끼리의 싸움이다.개인과 개인간의 생존경쟁에서 부터나라와 나라와의 전쟁,민족과 민족의 싸움, 공산 세력과 자유 세력과의투쟁에 이르기 까지 인간세계에는 많은 싸움이 있다.우리는 이런 싸움을 원치 않지만 생존하기 위하여이 싸움을 아니할 수 없다.우리는 싸우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세상에 패배처럼 분하고 괴로운 것이 없다.나라와 나라와의 싸움에서 패배한다는 것은죽음으로 전락하는 것이요 노예가 되는 것이다.패배는 ..

지혜로운 삶 2024.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