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이라는 것은 자석처럼 달라붙는 성질이 있다.

욕심이라는 것은 쉽게 분리되지 않고
끈끈한 자석처럼 달라붙는 성질이 있다.
욕심이라는 것은 단지 의식적으로
버릴려고 애를 쓴다고 해서 쉽게 버려지지 않는다.
새카맣게 타버린 냄비를 닦아내는 과정과 같다.
그래서 어느정도 인내하고
기다리는 과정이 필요하다.
인간의 모든 마음의 문제들을 추적하다보면
딱 한가지가 숨겨져 있다.
우리는 그것을 발견하지 못하고
눈앞에 보이는 이런저런 갈등과
고통만을 바라본다.
그것은 바로 " 불만족의 욕심덩어리 "
결국 그것을 놓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에
모든 세상이 욕심의 눈에 비춰진
두려움과 공포와 마주하며 살아가곤한다.
나 역시도 내 마음을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무너지고 있을때 가만히 살펴본다.
그러면 여지없이 이 마음이 올라온다.
질기고도 질긴 놈이다.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이라는 것은
내 욕심을 버리는 과정이기도하다.
그렇다면 그것을 버리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경험하고
체험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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