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삶

욕심이라는 것은 한번 잡으면 두번다시 놓기가 싫다.

초원의 호수 2024. 2. 13. 12:39

 

욕심 버리기는 나를 버리는것과 동일시 되기 때문이다.



욕심이라는 것은 한번 잡으면
두번다시 놓기가 싫다.
왜냐하면 내 마음의 욕심과
하나가 되어버렸기 때문에
욕심 버리기 는 나를 버리는것과
동일시 되기 때문이다. .

부모가 자식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지 못하고
자꾸 내 맘대로 아이들을 괴롭히는 이유는
아이와 내가 분리되지 못하고
하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미 엄마 배속에서 아이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생명체로서의
분리가 된 것이다.

그것을 인정하는데에는 많은 수행과
시행착오가 필요하다.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아들이 결혼을 해도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질투를 느끼거나
심리적으로 내 아들을
빼앗아 갔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보이지 않는 미묘한
갈등이 발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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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망초 불루스 - 강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