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가요(동영상) 1372

경상도 아가씨 - 김동화 /조은혜

경상도 아가씨 - 김동화 /조은혜사십 계단 층층대에 앉아 우는 나그네울지 말고 속시원히 말 좀 하세요피난살이 차량 스러 동정하는 판잣집에경상도 아가씨가 애처로이 묻는구나그래도 대답 없이 슬피 우는 이북 고향 언제 가려나고향길이 틀 때까지 국제시장 거리에담배장수 하더라도 살아 보세요정이 들면 부산항도 내가 살던 정든 산천경상도 아가씨가 두 손목을 잡는구나그래도 뼈에 맺힌 내 고장이 이북 고향 언제 가려나영도 다리 난간 위에 조각달이 뜨거든안타까운 고향 얘기 들려주세요복사꽃이 피던 날 밤 옷소매를 끌어 잡는경상도 아가씨가 안타까워 우는구나그래도 잊지 못할 내 고장이 이북 고향 언제 가려나

용두산 에레지 - 김헌희 아커디언 연주

용두산 에레지 - 아아코디언연주 김헌희 용두산아 용두산아너만은 변치 말자한발 올려 맹세하고두발 디뎌 언약하던한 계단 두 계단일백 구십 사 계단에사랑 심어 다져놓은그 사람은 어디 가고나만 홀로 쓸쓸히 도그 시절 못 잊어아 못 잊어 운다 용두산아 용두산아그리운 용두산아세월 따라 변하는 게사람들의 마음이나둘이서 거닐던일백 구십 사 계단에즐거웠던 그 시절은그 어디로 가버렸나잘 있거라 나는 간다꽃피던 용두산아용두산 엘레지

첫사랑의화원 - 김다영

⊙ 첫사랑의 화원 - 김다영 꽃이 핍니다 첫사랑 화원에 새빨간 장미꽃 순백한 릴리꽃 아름답게 피었네 심심산천 바위틈에 비에젖어 피는꽃도 거리서 먼지쓰며 피어나는 꽃이라도 꽃은 꽃이요 비가 옵니다 첫사랑 화원에 꽃잎에 내리는 가랑비 이슬비 소리없이 고이네 한 번피면 시드는게 첫사랑의 꽃이던가 새벽에 이슬맞고 떨어지는 꽃이라도 꽃은 꽃이요

아리랑 낭랑 - 조아애

아리랑 낭랑 - 조아애 ⊙ 봄이 오는 아리랑 고개 제비 오는 아리랑 고개 가는 님은 밉상이요 오는 님은 곱상이라네 아리 아리랑 아리랑 고개는 님 오는 고개 넘어 넘어도 우리 님(임) 만은 안 넘어요 ​ 달이 뜨는 아리랑 고개 꽃도 뜯는 아리랑 고개 우는 님(임)은 건달이요 웃는 님은 도련님이지 아리 아리랑 아리랑 고개는 도련님 고개 울어 울어도 우리 님(임) 만은 안 울어요 ⊙

청춘은 봄 - 김다영

청춘은 봄 - 김다영 청춘은 봄이요 봄은 꿈나라 언제나 즐거운 노래를 부릅시다 진달래가 생끗웃는 봄 봄 청춘은 싱글벙글 윙크하는 봄봄봄봄 가슴은 두근두근 청춘의 꿈 산들 산들 봄바람이 춤을 추는 봄봄 시냇가의 버들피리는 삐삐리 리 라라라라 릴리리 봄봄 청춘은 봄이요 봄은 꿈나라 청춘은 향기요 봄은 새나라 언제나 명랑한 노래를 부릅시다 개나리가 방끗웃는 봄봄 청춘은 소근소근 속삭이는 봄봄 가슴은 두근두근 청춘의 꿈 산들 산들 봄바람이 춤을 추는 봄봄 시냇가의 버들피리는 삐삐리 리 라라라 라 릴리리 봄봄 청춘은 봄이요 봄은 새나라

첫눈내리너리 - 은희경.

⊙ 첫눈내린거리 - 은희경 꽃피는 시절엔 둘이서 가던 길을 눈내리는 계절에 나홀로 걸어가네 사랑한다고 변치 말자고 맹세하던 그 님은 어디로 가고 첫눈 내린 이 거리에 슬픔만 가득 찼네 새울던 언덕을 둘이서 걸어가며 변함없이 살자고 기약한 그 사람아 언제까지나 함께 살자던 믿고믿은 그 마음 어디로 가고 첫눈 내린 이 거리엔 나혼자 쓸쓸하네

그대 곁에 잠들고싶어 - 이라희

♧ 그대 잠들고싶어 - 이라희 나 그대떠나버린 뒤에는 잠못이루는밤 많았답니다 사랑했었다는이유만으로 그토록아픈상처 드린까닭에 나 그대홀로떠난뒤에는 눈물하염없이 흘렸답니다 희미해져가는그대모습에 슬픔은소리없이두눈에차네 흘러내리는 빗줄기속에서 이가슴부여안고 홀로서있네 흘려넘치는눈물때문에 입술을깨물며돌아섰지만 안타까운 내가슴에 다시한번보고싶은그대 이제는사라져간 추억뿐 그이름부르지도못한답니다 꿈이라하기엔너무서러워 차라리그대곁에잠들고싶어

무정 부르스 - 강승모

♧ 무정부르스- 이라희 이제는 애원해도 소용없겠지 변해 버린 당신이기에 내 곁에 있어 달라 말도 못 하고 떠나야 할 이 마음 추억 같은 불빛들이 흐느껴 우는 이 밤에 상처만 남겨 두고 떠나갈 길을 무엇하러 왔던가 자꾸만 바라보면 미워지겠지 믿어 왔던 당신이기에 쏟아져 흐른 눈물 가슴에 안고 돌아서는 이 발길 사랑했던 기억들이 갈 길을 막아서지만 추억이 아름답게 남아 있을 때 미련 없이 가야지

희나리 - 구창모

추풍령 ♧ 희나리 - 이라희 사랑함에 세심했던 나의 마음이 그렇게도 그대에겐 구속이었소 믿지 못해 그런 것이 아니었는데 어쩌다가 헤어지는 이유가 됐소 내게 무슨 마음의 병 있는 것처럼 느낄 만큼 알 수 없는 사람이 되어 그대 외려 나를 점점 믿지 못하고 왠지 나를 그런 쪽에 가깝게 했소 나의 잘못이라면 그대를 위한 내 마음의 전부를 준 것뿐인데 죄인처럼 그대 곁에 가지 못하고 남이 아닌 남이 되어 버린 지금에 기다릴 수밖에 없는 나의 마음은 퇴색하기 싫어하는 희나리 같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