片時雨 - 岩本公水

변덕스런 비 - 이와모토 쿠미

히토리니사세테토 노무사케와 스나오카무요나 무나시사요 一人にさせてと　呑む酒は 砂を噛むよな　虚しさよ 혼자 있게 해 달라며 마시는 술은 모래를 씹는 듯한 공허함이여 도오시테아노히토 와타시오스테타 그라스모츠테노　시구사모쿠세모 どうしてあの人　わたしを捨てた グラス持つ手の　仕草も癖も 어찌하여 그 사람　나를 내버렸나 유리잔 쥐는 손의　몸짓도 버릇도 코사메니키에루노요··· 小雨に消えるのよ… 보슬비에 사라진 거야··· 치이사나헤야다가　고멘나토 솟토와타시오　다이타히토 小さな部屋だが　ごめんなと そっとわたしを　抱いた人 조그마한 방이지만 미안하다며 살며시 나를 껴안던 사람 오토코와스구니모 와스레루케레도 와스레타쿠나이 온나와카코오 男はすぐにも　 忘れるけれど 忘れたくない　女は過去を 남자는 금방이라도　잊을 수 있지만 잊고 싶지 않아　여자는 과거를 누라스나코이아카리··· 濡らすな恋灯(こいあか)り… 적시지 마　사랑의 등불···　 테쟈쿠쟈요에나이　요우몬카 다레니스네요카　카타시구레 手酌じゃ酔えない　酔うもんか 誰に拗(す)ねよか　片時雨(かたしぐれ) 자작으론 안 취하네　취할까 보냐 뉘에게 토라졌나　변덕스런 비 콘나니호레테모　호레라레나이노 이이에와타시와　마츠노가사다메 こんなに惚れても　惚れられないの いいえわたしは　待つのが宿命(さだめ 이렇게 반했어도　반할 수 없는 거야 아니에요　나는　기다리는 게 운명 이노치노아루카기리··· 命のある限り… 목숨이 붙어 있는 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