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카자료

流浪三兄妹 - 詹雅雯(중국음악)

초원의 호수 2024. 7. 17. 16:52

 

유랑 삼남매 - 첨아문



어리석은(바보) 운명으로 태어나
동서를 떠다니며 노래 부르네.
出世運命呆唸歌走西東
추씨 운 먀까이 얀 꽈 짜우 땅 싸이

슬프고 고통스러운 마음을
웃음으로 보여도 아는 이 없어.
面笑心悲哀艱苦無人知
민처우 씬 삐 아이 깐 꼬 뽀 란~짜이

삼남매의 앞날을 위해 모든
것을 참고 견디며.
兄妹為將來一切著忍耐
야 뭬에 위이 창라이 위이채에 뾰린 나이

마음속에 사무친 원망도.
埋怨在心內
마이 원 짜이 씬 나이

넓디넓은 바다처럼
망막하기만 한 앞날도.
前途茫茫像大海
젼또 벙벙 츄이뚜아~하이

정처 없이 떠도는 삼남매를
流浪的三兄妹
유 롱에 싼 야 뭬이

어느 누가 알아주리오.
誰人會理解
씨아란 애 리 까이
2
안(가야금) 악기의 소리에 흥얼대는
어리석은 자의 노랠 들어보랴
想阮呆命子唸歌乎人聽
쑤꾼 파인야 갸 얀꽈 호 란 디얀

구태여 말하진 않지만 바람과
비를 떨치고 다니며
不敢無打拼風雨也著行
무까 모 파 삐야 홍 호 야 됴 삐아

산을 옮겨 험한 고개를 지나칠
때면 어린동생이 소리 내어 울지만
搬山又過嶺小妹哭出聲
꽈아쑤아 유 꾸에 냐 쏘뭬 에 카추 샨

큰형의 모진 말 한마디에도,
句句叫阿兄
꾸꾸 교 아 야

온화한 감정으로 아픔을 새기며.
乎阮想著心疼痛
호훈쑨겨 씬탄 피 양

정처 없이 떠도는 삼남매를
流浪的三兄妹
유 롱에 싼 야 뭬이

어느 누가 밝은 빛을 비춰 줄 런지.
誰人可好晟
씨아 란 탕 호 찌아
3
매일 깊은 밤 거문고 타며
흥얼대며 노래 부르고.
每晚到更深唸歌來彈琴
이안 까오 낑친 얀 꽈 라이똬 아 낑

바람서리 차가운데 마음까지
얼어붙어 기력이 다해가도.
霜風凍冷心元氣強要盡
쑨 홍 땅 령씬 완 키 굥 뫼이 킨

작은 형제자매의 무리라 해도
고달픔을 참고 견디며,
兄妹毛做陣艱苦也著忍
야 뭬이 므아 추웨이 띤 깐통 야 뾰~찡

지저분한(눈곱 낀) 형제들을 씻겼으니.
目屎哥哥淋
마 싸이 꺼 꺼린

아무도 의지하고 기댈 곳
없다고 업신여기지 마라.
無依無偎人看輕
보이보아 란 콰 킨

유랑하는 삼남매를...
流浪的三兄妹
유 롱에 쌴 야 뭬이

어느 누가 가련하다 하느냐!?
誰人會可憐
씨아 란 애 코 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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