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삶

사람이 아무리 달리기를 잘한다해도 하찮은 동물보다 느리다.

초원의 호수 2024. 6. 28. 15:20

 

아무리 잘났다고 뻐긴다 해도 하늘아래 놓인건 마찬가지



죽을만큼 사랑했던 사람과 모른채
지나가게 되는 날이 오고
한때는 비밀을 공유하던 가까운 친구가
전화 한통 하지 않을만큼 멀어지는 날이오고

또 한때는 죽이고 싶을만큼 미웠던 사람과
웃으며 볼수있듯이
시간이 지나가면 이것 또한 아무것도 아니다.

변해버린 사람을 탓하지 않고
떠나버린사람 붙잡지 말고
그냥 그렇게 봄날이 가고 여름이 오듯
내가 의도적으로 멀리하지 않아도
스치고 떠날사람은 자연히 멀어지게 되고

내가 아둥바둥 매달리지 않더라도
내옆에 남을 사람은 무슨일이 있더라도
알아서 내옆에 남아준다.

비 바람이 불어 흙탕물을 뒤집어 썻다고
꽃이 아니더냐. 다음에 내릴 비가 씻어준다

실수는 누구나 다하는것
아기가 걸어다니기 까지 삼천번은
넘어지고야 겨우 걷는 법을 배운다.

나는 삼천번을 이미 넘어졌다가 일어난
사람인데 별것도 아닌일에 좌절할 수야 있겠나.

이세상에서 가장 슬픈것은
너무 일찍 죽음을 생각하게 되는것이고
가장 불행한것은 너무늦게 사랑을 깨우치는 것이다.

내가 아무리 잘났다고 뻐긴다 해도
결국 하늘아래 놓인건 마찬가지인 것이다

높고 높은 하늘에서 보면 다똑같은
하찮은 생물일 뿐인 것을

아무리 키가 크다해도 하찮은 나무보다
크지않으며 아무리 달리기를 잘한다해도
하찮은 동물보다 느리다.

나보다 못난 사람 짓밟고 올라서려 하지말고
나보다 잘난사람 시기하여 질투하지 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여 살아라.
하늘아래 있는것은 다 마찬가지 이니까
-옮겨온글-


방실이 - 서울탱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