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삶

화라는 것은 그 씨앗이 내 안에 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초원의 호수 2024. 1. 23. 17:52

 

화를 내는 것도 습관의 한 부분이다.



도둑질도 자주 하다보면 습관이 된다.
뭐든지 자주 경험하다보면
중독이 될수밖에 없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나도모르게
그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자기 통제 불능의 상태....
화를 내는 것도 습관의 한 부분이다.
그러면 아주 사소한 일에도
불같이 버럭하거나 다투거나 싸우게 된다.

그것으로 자신또한 큰 피해를 보기 마련이다.
이것은 참고 안참고의 문제라기보다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내가 먼저 그 전쟁을 그만두는
현명함을 보여야 함을 말한다.

당장 분노를 폭발하면 속이 시워하고
개운할지는 몰라도,
그럴수록 사람들은 나를 멀리하고
가까이 하려 하지 않을수도 있다.

자기 다스리기는 참으로 필요하다.
도저히 그 불을 잠재우지 못할 정도라면
잠시 그 자리를 피하는 것도 좋다.
아니면 최소한 5초라도 호흡을 하면서
냉정한 사고를 견지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되돌릴수 없는
크나큰 후회를 하게 되고,
그 뒷감당은 고스란히
내가 책임지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또하나 좋지 않는 것은 내 몸이
병들어 가는 거다.
가슴이 ​답답해지고 숨이 차는 고통의 증상을
경험한다면 얼마나 힘들까?
그러면 병원비도 많이들고
몸의 기력이 약해지면서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닐것이다.​

하늘에 떠 있는 달을 보고
때로는 눈물을 흘리곤 한다.
달이 나를 슬프게 했는가?
아니면 내 슬픈 마음이
달에 투영되면서 눈물이 나오는 것인가?
결국 내 탓일 뿐이다.

화라는 것도 그 씨앗이
내 안에 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꼭 누군가가 그래서 그런것은 아니다.
하나의 촉매제가 되었을뿐
그 화의 씨앗은 내 안에서 시작된다.
그것을 잘 다스리면 크게 화내거나
아파할 일들은
그만큼 줄어들기 마련이다.
-옴겨온글-


속이면 안돼요 - 미즈키 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