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삶

아픔 없이 살아온 삶이 어디 있겠습니까

초원의 호수 2024. 1. 9. 14:52

 

시간 속에 무디어지지 않는 아픔은 없습니다.




아픔 없이 살아온 삶이 없고 시간 속에 무디어지지
않는 아픔도 없습니다.
세상을 다 잃은 듯 한 아픔과 슬픔마저도
진정 그리울 때가 있답니다.
내 삶에서 떨쳐내고 싶었던 기억마저도 그런 모습이라도
잠시 내 곁에 머물 수 있었던 그때가 그립습니다.
부족함 투성 이로 아웅 다웅 살았어도 차츰 멀어져 가는
현실의 정들이 아쉬워진 지난 시절이 그리운 것은
사람 사는 정이 있었기에 돌아올 수 없기에 더
애틋함으로 아려옵니다

지금의 힘겨움 또 어디쯤에선가 그리워하게 될지
살아온 시간들 속에 참 많이도 겪은 경험으로 분명
하답니다
주저앉고 싶었고 생을 포기하고 싶을 만큼의
고통 한두 번쯤 우리 곁을 스쳐갔습니다
사는 일이 이런 것 이라며 주어진 고통의 터널을
헤쳐 나가려 안간힘 쓰던 때에는 지금보다는
패기가 있어 좋았고 당당함이 있어 좋았답니다.
좋은글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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