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카자료

北の漁場 - 川中美幸

초원의 호수 2023. 12. 31. 19:35




북쪽 어장 - 카와나카 미유키






1)
いのち温めて  酔いながら 酒を  まわし飲む
이노치누쿠메테 요이나가라 사케오 마와시노무
한목숨 덥히듯 취해서는 술잔을 돌려서 마시고 있네

明日の稼ぎを  夢に見て 腹に  晒し巻く
아스노카세기오 유메니미테 하라니 사라시마쿠
내일의 돈벌이를 꿈꾸며 복부에 표백 마포 감는

海の男にゃヨ 凍る  波しぶき
우미노오토코냐요 코-루 나미시부키
바다의 사나이에게는 얼어붙는 파도 물보라!

北の漁場はヨ 男の仕事場サ
키타노료-바와요 오토코노시고토바사
북녘의 어장은 사나이들의 일터야!

2)
沖は 魔物だ  吠えながら 牙を  むいてくる
오키와 마모노다 호에나가라 기바오 무이테쿠루
바다는 괴물이라고 짖어가면서 송곳니를 드러내고 달려드네

風に さらした  右腕の 傷は  守り札
카제니 사라시타 미기우데노 키즈와 마모리후다
바람에 그을린 오른팔의 상처는 부적이야!

海の男にゃヨ 雪が  卷いて飛ぶ
우미노오토코냐요 유키가 마이테토부
바다의 사나이에게 눈이 휘몰아쳐 나는

北の漁場はヨ 男の遊び場サ
키타노료-바와요 오토코노아소비바사
북녘의 어장은 사나이들의 놀이터야!

3)
銭のおもさを  数えても 帰る  あてはない
제니노오모사오 카조에테모 카에루 아테와나이
돈의 무게를 헤아려봐도돌아갈 기약은 없어

二百浬を  ぎりぎりに 網を  かけてゆく
니햐쿠카이리오 기리기리니 아미오 카케테유쿠
이백 해리를 촘촘히 그물을 쳐가는

海の男にゃヨ 怒濤が  華になる
우미노오토코냐요 나미가 하나니나루
바다의 사나이에게 노도가 꽃이 되는

北の漁場はヨ 男の死に場所サ
키타노료-바와요 오토코노시니바쇼사
북녘의 어장은 사나이들의 죽는 장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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