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카자료

港宿 - 水木ケイ

초원의 호수 2023. 11. 22. 14:13


  항구의 하룻밤 - 미즈키 케에






一・

와카레니 사시다스 유비사키오 시오지 시 오지니 메오 야리 카 카다 히토

別れに差し出す 指先を 汐路(しおじ)に目をやり 噛(か)んだ人

이별에 내미는 손끝을 시오지아저씨(시오지아저씨)에게 눈길을 준 사람


나케소오나 이토시사니 스고시타 요루와 유메오 노코시타 미나토야도

泣けそうな 愛しさに 過ごした夜は 夢を残した 港宿

울 것만 같은 그리움에 보낸 밤은 꿈을 남긴 항구 숙소


카 카레타 키테키노 사비시사니 오모이 아구네테 온나가 유비오 미루

嗄(か)れた汽笛の 寂しさに 思いあぐねて 女が指を見る

쉰 기적의 쓸쓸함을 생각하며 여자가 손가락을 본다.

 

二・

도코 도코마데 잇타노 카모메산 온나와 요와이와 스키니 나랴

何処(どこ)まで行ったの かもめさん 女は弱いわ 好きになりゃ

어디까지 갔는지 카모메씨(사진) 여자는 약해 좋아하게 되면


오모이데니 쿠루마레바 이키라레루노네 히토리 츠부야쿠 미나토야도

思い出に くるまれば 生きられるのね ひとりつぶやく 港宿

추억으로 감싸면 살 수 있겠네요 혼자 중얼거리는 항구 숙소


콘도 잇쇼니 쿠라시타이 오모이다스노요 오토코노 세리후오 사

「こんど一緒に 暮らしたい」 思い出すのよ 男のセリフをさ

다음에 같이 살고 싶어." 생각나는거야 남자의 대사를 말이야

 

三・

이리후네오키마데 키테이루토 다레카노 코토바니 사와구 무네

入り船沖まで 来ていると 誰かのことばに さわぐ胸

포구 앞바다까지 와 있으면 누군가의 말에 떠드는 가슴


히토 시레즈 산바시니 코코로오 야레바 마도니 시구레노 미나토야도

人知れず 桟橋に 心をやれば 窓にしぐれの 港宿

남몰래 부두에 마음을 주면 창문에 휘청거리는 항구 숙소.


라쿠나 진세에 니아와나이 오모이하세테와 온나가 유비오 미

楽な人生 似合わない 思いはせては 女が指を見

편안한 인생 어울리지 않아 생각해서는 여자가 손가락을 쳐다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