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삶

과거가 기억속에 머물고 있다는 것은 아직도 과거처럼 살아가기 때문이다.

초원의 호수 2024. 2. 18. 01:13

 

마음이 과거라는 뒤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가 기억속에 머물고 있다는 것은
아직도 과거처럼 살아가기 때문이다.
과거의 말은 이미 죽었음을 알고
오늘이라는 새로운 말을 갈아타야 한다.

말이 없어서 우리가 못타는 것이 아니라,
여전히 과거의 말이 실제인양 착각하기 때문에
눈앞에 기다리는 오늘의 말을 타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의 마음이
과거라는 뒤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고개를 돌려서 앞을 바라보면
내가 타고 가야할 새로운말을 보게 된다.
그것이 인간의 모든 고통이라는
집착을 내려놓는
순간이 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생각보다
그렇게 나쁘게 살지 않았다.
설령 후회가 되고 아쉬울지 몰라도
그 순간에 최선을 다했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그것이 내가 살아가는
아니 경험해야 하는 하나의 과정이라면
넓은 마음으로 그러했음을
스스로 용서해주어야 한다.

내가 나를 비난하는 순간
우리의 현재와 미래의 문은
서서히 닫히기 마련이다.

정말 과거가 후회된다면 이제부터라도
과거를 보상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다.

우리는 누구보다 행복하게 살
책임이 있고 권리가 있다.
그러한 여건이 만들어지지 않았다면
이제라도 나를 위해서
다시 시작해주는 것이다.

나를 용서할수 있는 사람은
충분히 행복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옴겨온글-


남국 도사를 뒤로하고 - 미즈모리 카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