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삶

지식이라는 것은 생계수단이나 세상을 살아가기 위한 중요한 요소이다.

초원의 호수 2024. 2. 11. 14:53

 

그러나 일정 지식이 채워지면 의미가 없어진다.



지식이라는 것은 생계수단이나
세상을 살아가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그래서 일정 부분은 채워가야 한다.
흡수해서 내 머리속에 저장하는 것이다.

이와 반대로 지혜는 그런 지식을 내려놓고
비워가는 과정이기도하다.
어느정도 일정 지식이 채워지면 사실 우리에겐
더이상 지식이 의미가 없어진다.

책을 읽는 것은 남의 지식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삶과 생각을 통해서
내 마음속의 지혜를 밝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어린 시절부터 성공학, 심리학,
종교관련 책들을 많이 보았다.
사실 다 좋은 말이고 맞는 말인데 알고보면
다 같은 소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어느순간 " 그건 나도 알아 " ,
" 나도 책에서 읽었어 " ,
" 다 똑같은 소리아니야 "
라면서 더이상 그 책의 깊은 내용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았다.

물론 내가 쓴 책이나 이러한 글들도
결국 똑같은 소리이기도 할 것이다.
- 옴겨온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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