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삶

나이가 들어가면서 살기 위한 투쟁만 점차 늘어간다.

초원의 호수 2024. 2. 11. 14:51

 

작은일에도 죽을일처럼 쉽게 반응해



어린 시절 순수한 우리들의 모습은
어디로 사라지고 자꾸 비교하고 분석하고
자신의 부정적인 모습만 자꾸 찾으려고 한다.

맛있는 음식을 먹을때 아무 생각없이
즐거워하는 우리들의 모습
주변 사람들의 작은 선물에도 세상
모든 것을 갖는 것처럼 기뻐하는 그 시절

가족이나 친구들과 놀때
마냥 즐겁고 행복했던 그 때의 내 마음
아무런 판단없이 그저 달성하고픈
나만의 소중하고 아름다운 꿈들

나이가 한살 한살 들어가면서 우리의
순수한 마음은 조금씩 멀어지면서
자꾸 날카로워지고 예민해지고
배려심은 줄어들면서

살기 위한 투쟁을 하는
우리들의 모습만 점차 늘어간다.
작은일에도 죽을일처럼 쉽게 반응하고
쉽게 상처를 받고
자존심만 키워간다.
- 옴겨온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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