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다보면 마음속의 상처는 치유되지 못한다

내가 생각하는 잠재의식의 제 1원칙은
" 잠재의식은 선의적이다 "
즉, 악의적인 마음이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자꾸 내 마음이 나를 괴롭힌다고 생각하지만
잘 살펴보면 내가 괴롭히고 있을뿐,
잠재의식이 나를 괴롭히는 것은 아니다.
내가 나를 괴롭힘으로써
그 고통의 소리를 들을 뿐이다.
내가 나에게 미워했는데 당연히 내 마음속에서
즐거운 소리가 들릴수는 없다.
그러나 우리는 자꾸 잠재의식을 탓하게 되고
나중에는 잠재의식과 싸워서 이기듯
전쟁을 준비하기도 한다.
내 마음과는 저항하고 싸운다 한들
아무런 소득없이 고통만 남을 것이다.
우리는 자신의 본래의 마음을
자꾸 숨기려고 하고 회피하려는 경향이 많다.
그러다보면 마음속의 상처는 치유되지 못하고
자꾸 저 깊은곳으로 숨어버리게된다.
아무리 내가 없애려고 해도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그러한 감정이 쌓이다보면 우리는
그 감정을 어느순간 두려운 존재로 인식하게된다.
마치 괴물이 올라와서 나를 괴롭히는 것 같은
공포증을 느끼는 것이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에 소홀하며 살아가기도 한다.
가장 기본적으로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내면(잠재의식)과의대화이다.
-옴겨온글-

사랑하는 아내 - 마키무라 미에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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