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심리가 분노에 휩싸여서 괴로워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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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감정 표현이 서툴다.
누군가 내게 화를내면
대체적으로 두 가지 패턴의 모습을 보인다.
무조건 참던가.
아니면 곧바로 화를 낸다.
참으면 내가 병이 든다.
그리고 그것이 누적되면 될수록 결국은
나를 화나게 한 사람에게 더 큰 공격을 하게 된다.
언젠가 참다 못해서
돌이킬 수 없는 행동을 하는 것이다.
그 착하던 아이가 갑자기 부모에게
욕을 하거나 대드는것도 오랜 시간동안 참다가
그 불기둥이 터져 버린 것이기도하다.
곧바로 화를 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니다.
이것은 상대방에게 욕을 하거나
분노를 그대로 표출하는 것이다.
그것조차 되지 않을때
물건을 던지는등 폭력을 쓰게 된다.
그것도 아니라면 보이지 않는
소심한 복수를 하게 될 것이다.
두가지 방법 모두 결국은
자신에게 피해가 된다.
그때의 심리상태속에서는
냉정함을 유지할수가 없다.
그 순간을 참지 못했을때
큰 실수를 하게 되거나,
주변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받는 경우가 많다.
화가나면 일단 그 자리를 피하거나
잠시 멈춰야 한다.
-옴겨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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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가는배 - 니시카와 미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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